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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정책위의장 가세…친박계 표몰이 현실화할까
'김빠진 경선'이 될 줄 알았던 한나라당 원내대표 경선 열기가 살아나고 있다. '경선 연기론'이 한풀 꺾이고 친박 최경환 정책위의장 카드가 안상수·정의화·황우여 '3파전'에 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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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정책위의장 가세…친박계 표몰이 현실화할까
관련기사 대통령 잘못에 할 말은 하겠다 골수염 걸린 여당 근본 치료할 터 계파 대립 불식 계기 만들 것 한나라당 원내대표 경선에 ‘늦불’이 붙었다. 경선 연기론에 힘이 빠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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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잘못에 할 말은 하겠다
안상수(63·의왕-과천·사진) 의원은 16일 이른 아침 김포공항으로 향하는 승용차 안에서 기자와 전화 인터뷰를 했다. 경남 창원으로 ‘선거운동’을 하러 가는 길이라고 했다.-경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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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대 국회 어떻게 바뀔까
신임 이강래 원내대표(남원-순창)는 ‘강한 야당론’을 내걸고 당선됐다. 또 그동안 강경 기조를 유지해 온 정세균 대표에게 “더 강경해져야 한다”고 주문해 온 정동영계·김근태계 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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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만에 20표 모은 ‘박지원의 힘’
“출마 회견을 하러 가던 중에 첫 번째 만난 유권자니까 김(유정) 대변인, 꼭 찍어 주실 거죠”, “오늘 새벽 세 시에도 인천공항에 가서 이미경 총장님 오시는데 나갔는데 성의를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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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래 “정동영 복당, 1년 이내도 가능하다”
민주당 새 원내대표에 3선 이강래 민주당의 새 원내대표로 이강래(56·전북 남원·3선·사진) 의원이 선출됐다. 이 의원은 1차 투표에서 35표, 2차 결선투표에서 46표를 얻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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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이강래 원내대표 첫 과제는 의회 민주주의 복원
이강래 의원이 어제 민주당 원내대표로 뽑혔다. 지난해 도전에서 실패한 이후 오랜 노력 끝에 중책을 맡은 것을 축하한다. 앞으로 1년간 제1 야당의 의정활동을 이끌어 갈 원내사령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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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계파 … ‘국민 실종’ 여의도 정치
여의도 정치에 국민의 이익이 실종됐다. 4·29 재·보선 패배 뒤 여권은 반성을 약속했다. 하지만 보름 동안 한 일이라곤 “네 탓” 타령이었다. 청와대는 뒷짐만 진 채 이 싸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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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 밖에 세 선수 있다’ 민주당 경선 그림자들
민주당 원내대표 경선(15일)이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김대중(DJ) 전 대통령과 정동영(무소속) 의원,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등 당 외곽 ‘빅 3’의 동향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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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 위에 선수가 없다’ 조기 전대론 딜레마
여권에선 12일에도 조기 전당대회를 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가 12일 여의도 당사 대표실에서 ‘당시(唐詩)’를 읽으며 생각을 정리하고 있다. 박 대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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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지금 ‘내부 수리’중
민주당은 지금 내부 수리 중이다. 원내대표 경선을 계기로 “선명 야당이냐” “대안 야당이냐”를 놓고 노선 투쟁이 한창이다. 4·29 재·보선은 민주당에 오히려 큰 숙제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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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주류도 비주류도 아니다” … 계파 틈새 노린 박지원 출사표
박지원 의원(67·목포)이 10일 민주당 원내대표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의 가세로 민주당 경선의 셈법은 복잡해졌다. 박 의원의 최대 장점이자 단점은 현재 민주당 내 어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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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보선 승리, 착각하면 안 돼
관련기사 박지원 폭발력 관심 속, 이강래-이종걸 단일화가 관건 민주당 원내대표 경선 후보 등록 첫날인 6일 오전 10시 김부겸(51·경기 군포·사진)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장이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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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폭발력 관심 속, 이강래-이종걸 단일화가 관건
관련기사 재·보선 승리, 착각하면 안 돼 공교롭게도 국회 의원회관 7층에 서로 마주하고 있는 이강래 의원(719호)과 김부겸 의원(703호) 사무실은 8일 오후 문이 굳게 닫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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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정상회담 위해 사흘 기다린 장성택…노무현 정부 거부로 바람맞고 돌아가”
“정승 집 개가 죽으면 문전성시(門前成市)지만 정승이 죽으면 쳐다보지도 않는다는 옛말이 맞더라.” 김대중(DJ) 정부의 실세였던 민주당 박지원(67·얼굴) 의원이 권력 무상을 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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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강 1약’ … 민주당 원내대표 경선 본격 레이스
민주당 원내대표 후보들이 6일 84명의 당 소속 의원들에게 출사표를 던졌다. 3선인 김부겸(경기 군포), 이강래(전북 남원-순창), 이종걸(안양 만안) 의원이다. 세 후보는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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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명한 야당이 돼야” … 더 강경해진 정세균
“더 강하게 싸워야 한다. 대여 관계에선 더 유능하고 더 선명하고 더 강력해져야 한다.” 민주당 정세균(얼굴) 대표는 4일 대여 강경 투쟁을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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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기획] 원내대표로 가는 첫 과제, 박근혜·정동영을 껴안아라
여야 원내대표는 ‘적대적 공생관계’다. 밖에서 볼 땐 서로 죽기 살기로 싸우는 것 같아도 의원회관 목욕탕에선 ‘형님, 아우’ 하면서 타협안을 이끌어낸다. 이번에 새로 뽑힐 18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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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경제 대통령만으론 안돼…정치 대통령 돼야”
김문수(58·사진) 경기도지사를 만났다. 1일 오후 5시30분 그의 집무실에서다. 그는 3선 의원 출신이다. 유력한 한나라당 차기 대권 후보 중 한 명이기도 하다. 선명한 하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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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보선 이튿날 70명 반란표…21일 원내대표 경선이 고비
#장면1=2005년 4월 30일. 참여정부 출범 후 처음 열린 재·보궐 선거는 집권 여당의 참패로 끝났다. 국회의원 6곳과 기초단체장 7곳의 당선자 중 열린우리당 출신은 한 명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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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경제 대통령만으론 안돼…정치 대통령 돼야”
김문수(58·사진) 경기도지사를 만났다. 1일 오후 5시30분 그의 집무실에서다. 그는 3선 의원 출신이다. 유력한 한나라당 차기 대권 후보 중 한 명이기도 하다. 선명한 하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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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조속히 복당을” “1년 지나야 가능”
4·29 재·보선으로 원내 진입에 성공한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의 복당 여부를 놓고 민주당이 분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복당 불가 원칙을 고수하는 지도부에 맞서 당내 비주류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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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얘기 하지 말라니까 … ” 한나라 침통
청와대는 담담했지만 내부에선 ‘당·정·청 인적쇄신론’을 얘기하는 사람들이 생겨났다. 한나라당에선 “면목이 없고 깊은 책임을 느낀다”(박희태 대표)는 발언이 잇따랐지만 지도부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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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대결에 내전 겹쳐, 승수는 물론 ‘승패의 질’ 중요
선거는 후보의 이성이 얼마쯤 마비돼야 가능한 게임이다. 과정에선 누구나 승리를 예감한다. 패배는 없다. 그래서 뚜껑이 열리기 전까진 저마다 시나리오를 쓴다. 4·29 재·보선도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