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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당 사령관 무장해제시킨 공산당원 딸
1949년 3월 25일 시위안(西苑)비행장에서 민주당파 인사들이 베이핑으로 향하는 마오쩌둥(오른쪽에서 셋째) 일행을 맞이하고 있다. 김명호 제공 베이핑(北平:현재의 베이징)과 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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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야당이 여당에 협력한 법안 올해만 수십 건
일본은 보수 자민당이 장기 집권하고 있지만 1990년대까지만 해도 정계에선 좌우 대립이 심했다. 그러나 지금은 자민당이나 제1야당인 민주당이 ‘중도 실용주의’를 중시하면서 이념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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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추안핑
▲1930년대 영국 유학 시절의 추안핑(왼쪽). 후차오무는 추안핑의 재능을 높이 평가했다. 92년 상하이에서 휴가 중인 후차오무(오른쪽). 김명호 제공 1948년 4월 하순 허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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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에 대나무를 품은 언론인, 대륙 속으로 사라지다
1930년대 영국 유학 시절의 추안핑(왼쪽). 후차오무는 추안핑의 재능을 높이 평가했다. 92년 상하이에서 휴가 중인 후차오무(오른쪽). 김명호 제공 1948년 4월 하순 허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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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重慶에 온 시인 毛澤東
▲마오저둥은 1945년 8월 28일부터 10월 10일까지 총칭 회담 기간 중 다양한 인사들과 교류를 가졌다. 9월 16일 미국 조종사들과 함께 포즈를 취한 마오(왼쪽 사진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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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망 없는 수술에 보호자 왜 그리 많은지…”
통합민주당 공천심사위원회 홍보간사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시골 의사’ 박경철(44)씨가 드디어 속내를 털어놨다. 직장·대장·유방 수술을 전문으로 하는 외과전문의이자 35만 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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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망 없는 수술에 보호자 왜 그리 많은지…”
'시골 의사’라는 필명이 더 유명한 박경철씨를 11일 서울 충정로의 개인 오피스텔에서 만났다. 투자분석가로도 인기가 있는 그는 “정치와 주식시장 모두 인간의 욕망이 치열하게 부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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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제한적 다당제’ 실험
일당독재를 고집해 온 중국이 지방 행정조직에 ‘제한적인 다당제(多黨制)’ 실험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공산당 외 다른 정당과 정파의 인사를 지방 행정의 중심에 기용하면서 정치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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重慶에 온 시인 毛澤東
마오저둥은 1945년 8월 28일부터 10월 10일까지 총칭 회담 기간 중 다양한 인사들과 교류를 가졌다. 9월 16일 미국 조종사들과 함께 포즈를 취한 마오(왼쪽 사진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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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범여권의 난맥상, 역사의 얼룩
작금의 범여권 난맥상은 한국 정치사에서 유례가 없다. 대선이란 현실에 대의(大義)는 밀려나고, 합당의 작심(作心)은 며칠 못 간다. 대선에서 성공하든 실패하든, 이들의 난맥상은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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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상표에 백두산 못 쓰게"
백두산을 독점하려는 중국 측의 의도가 갈수록 분명해지고 있다. 간판이나 상표에 백두산이란 용어를 쓰지 못하도록 하자는 움직임마저 일고 있다. 지린(吉林)성 정치협상회의(政協)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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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공산당 창당 80돌] 당명 개정 왜 하나
오는 7월 1일로 창당 80주년을 맞는 중국 공산당이 당명 변경까지를 포함한 일대 변혁을 준비 중이다. 반(半)식민지·반 봉건의 구시대를 청산하고 신중국을 건설한 중국 혁명의 주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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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은 당파 다르면 연애도 안한다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 부인 힐러리가 바지를 입고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 힐러리가 뉴욕주 상원의원으로 당선됐을 때 미국 방송의 앵커가 뉴스를 이렇게 시작하는 이유를 알아야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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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리뷰] '나는 미국이 딱 절반 …'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 부인 힐러리가 바지를 입고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 힐러리가 뉴욕주 상원의원으로 당선됐을 때 미국 방송의 앵커가 뉴스를 이렇게 시작하는 이유를 알아야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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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인대 2차대회 폐막]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全人大)가 15일 막을 내렸다. 올해의 제9기 전인대 2차회의는 회기가 예년에 비해 4일 정도 짧게 진행됐지만 헌법개정 등 획기적인 성과를 기록했다.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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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산당 고수” 선언/당중앙위/소련식 급진개혁 불용
◎“어떤 야당도 허용 않을것” 【북경 로이터ㆍ신화=연합】 중국 공산당은 7일 당의 지도적 역할을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이며 여하한 야당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급진적인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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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비공산당 참정허용/신만보 보도/야당은 의견만 제출하는 들러리
【홍콩=박병석특파원】 중국은 공산당영도하에 「참정」을 전제로한 다당협조방안을 확정,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13일 신만보가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같은 방안은 정치개혁의 하나로 작년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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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정치 실험(사설)
천안문사태 이래 중국이 개혁과 보수 회귀 어느쪽으로 진로를 굳힐 것이냐는 문제는 우리에게 큰 관심거리였다. 중국의 향방은 동구와는 대조적으로 「독자적 사회주의 노선의 고수」를 고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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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의원 돌풍 정국에 큰 파장
서 의원 밀입북에 충격을 받은 정부와 민정당은 이를 「사실상의 간첩 사건」으로 규정하고 이번에 정치권은 물론 사회 각계에 침투한 좌익세력을 어느 정도 「정리」해야한다는 입장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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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곧 숙청 단행
【북경 AP·로이터·AFP=연합】중국 공산당은 지난 49년 집권이래 그들의 통치에 대한 최대 위협이었던 최근의 민주화 시위를 진압한지 2주일이 지난 18일 이번 위기의 책임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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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각료 10여명 당외 인사로 경질
【홍콩=연합】 중국은 공산당의 일당 통치에 따른 폐해를 제거키 위해 다당 합작제를 실시키로 확정한데 따라 오는 3월부터 국무원 (행정부) 의 41개 부처 장관 (부장) 들중 최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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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정국 제2라운드 싸움 이미 시작|마르코스 당선 이후…난제 쌓여
필리핀대통령선거가 투표실시 10일만에「당초 예정대로」「마르코스」후보가 재선됨으로써 제1라운드가 끝났다. 스코어 또한「마르코스」자신이 투표 다음날인 지난8일 예측한대로 한치의 오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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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당선돼도 후유증 심각|결과에 불복 대규모 소요예상|군사기지 들러싼 미 태도 주목
필리핀대통령선거가 개표 4일째로 접어들면서 정국이 극도의 혼란상태로 빠져들고 있다. 무엇보다 이러한 혼란상태는「마르코스」 「코라손」두 후보중 누가 당선되더라도 쉽게 수습되지 않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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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년이후 첫 단일후보, 「레이건-부시」지명|본격 선거태세에 돌입
【댈라스AP=연합】 미공화당은 20일 텍사스주의 댈라스시에서 11월 대통령선거의 겅·부통령 후보지명을 위한 전당대회를 열고 본격적인 선거태세에 둘입했다. 대의원 2천2백35명을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