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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한국여성, 여전히 갈 길 멀다...평균 급여 남성의 60%대 그쳐
서울의 한 여자대학 졸업식장에서 졸업생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 여성들이 사회 각 분야에서 약진하고 있지만, 여전히 남성과의 격차가 큰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27일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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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직업 '간호조무사'··· 수원 간호학원 수강생 크게 늘어
평균 수명 연장과 노인인구 증가로 간호조무사가 평생직업으로 평가되고 있다. 경력 단절 주부, 미혼여성, 남성 등 많은 이들이 가장 선호하는 직업으로 꼽히고 있는 가운데, 간호조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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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사람이 이사온 뒤 여자 속옷이 없어져요" 수상한 60대 독거남
과거에 여성 속옷을 훔쳐 형사처벌을 받았던 60대 남성이 또다시 같은 범행을 저질러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완주경찰서는 1일 "여성용 속옷만 상습적으로 훔친 혐의(절도)로 김모(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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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여자라서 죄송합니다
# 여자라서 죄송합니다 ‘서류전형 통과하셨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최악의 취업난 속에서나는 어렵사리 서류전형을 통과했다그리고 면접 전에 걸려온 전화 한통 “결혼은 안 했죠?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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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건전성에 꼭 그렇게 목매야 하나
━ 시장을 보는 눈 일러스트 강일구 ilgook@hanmail.net 한국 경제가 예전에 비해 많이 불평등해졌다고 한다. 경제개발협력기구(OECD)의 통계에 따르면, 상위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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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핥아줄게” 직장내 성희롱 여전…27% 상담
지난해 ‘평등의 전화 고용평등상담실’에 접수된 431건의 상담 중 118건(27%)이 직장 내 성희롱 관련 사항이었던 걸로 조사됐다. [중앙포토]여성 근로자에 대한 직장 내 성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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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셋 코리아] “비혼모·동거커플도 가족 형태로 인정해줘야”
서울 구로구 조모(41·여)씨는 전문직으로 15년간 일해 경제적으로 부족하지 않다. 결혼을 안 하려는 건 아니지만 맘에 맞는 짝을 찾지 못하고 있다. 조씨는 30대 중반부터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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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하위층 절반 결혼 못해, 장가 간 비정규직은 '개천의 용'
보습학원 강사인 박재웅(37·가명)씨는 2년 전부터 고교 동창 모임에 나가지 않는다. 박씨는 “결혼하면 잘난 사람, 못하면 무능력한 사람으로 보는 분위기가 됐다. 나는 미혼이라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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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하위층 절반 결혼 못해, 장가 간 비정규직은 ‘개천의 용’
보습학원 강사인 박재웅(37·가명)씨는 2년 전부터 고교 동창 모임에 나가지 않는다. 박씨는 “결혼하면 잘난 사람, 못하면 무능력한 사람으로 보는 분위기가 됐다. 나는 미혼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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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고학력 여성 왜 결혼하지 않을까
최근 통계청에서 발표한 ‘2015 인구주택총조사 표본 집계 결과’는 대단히 흥미로운 결과를 담고 있다. 35~39세 인구의 26.2%가 미혼 상태, 그리고 3.3%가 이혼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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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환의 제대로 읽는 재팬] 아베 ‘출산 총력전’…무제한 초과근무 기업에 벌칙 추진
북한이 5차 핵실험을 한 9일, 일본 관가는 숨가쁘게 돌아갔지만 정부와 도쿄도에서는 저출산 대책 논의가 잇따랐다. 후생노동성은 근로자의 장시간 노동을 규제하기 위한 첫 전문가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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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톡톡 10회] 저출산 극복 방안
맘스토크 10회 (저출산 극복) 참가자 : 정재훈, 조주은, 봉천동 버럭맘, 금수저 링거맘, 효창동 현모양처, 평촌 이지맘, 사당동 에코맘(7명) 채인택 논설위원(이하 채인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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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 여성 직장인 38% “결혼해도 애 안 가져”
미혼 여성 직장인 10명 중 4명은 결혼을 해도 자녀를 가질 계획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11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여성 직장인 500명을 설문한 ‘저출산 정책에 대한 여성 근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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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자녀 차별 “애 없는 게 죄인가요?”
일본 사이타마현 하토야마(鳩山)정 주택가를 걷고 있는 초등학생들. 최근 일본에서는 출산을 포기한 부부가 늘고 있다.자녀가 없으면 불행해진다’"도쿄의 한 사립대학에서 교직원으로 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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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금융] KB금융그룹, 청소년·다문화에 사회공헌 역량 집중…지난해 전 직원 38만 시간 봉사 구슬땀
KB금융그룹은 다문화가정과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다문화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사진은 다문화아동에게 경제금융교육 및 다양한 문화 체험 활동을 지원하는 ‘KB 레인보우 사랑캠프’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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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1억 총활약’ 플랜 핵심은 50만 명 보육시설 확보
“재도전을 막는 벽, 어린이 양육과 고령자 요양의 양립이라는 벽, 정년퇴직과 나이의 벽, 남녀 역할 분담의 벽을 하나하나 제거해 나가고자 한다. 위기에 빠지기 전에 우리가 행동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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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취재] 한계 부딪힌 개성공단 입주기업, 근로자들의 아우성
유동자산 국가 인수 등 특단 대책 없으면 기업 연쇄 부도 우려...기본 생계 유지 못해 가정 파괴되고 자살 기도하는 가장도 나와3월 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중소기업중앙회 그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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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울음 끊기면 병력 줄어든다” 산후 휴가 180일로
2013년 1월 평양산원에서 평균 몸무게 1.4㎏으로 태어났던 네쌍둥이들이 180일 간의 치료를 마치고 건강하게 퇴원하고 있다. [중앙포토] 생명의 탄생은 어디에서나 축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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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속으로] 갈수록 느는 직장 내 성희롱
지난해 말 여성 신입사원 A씨는 사내에서 황당한 일을 겪었다. 옆 부서의 10년 차 과장 B씨가 동료 직원들을 상대로 “나 며칠 전에 A랑 자는 꿈을 꿨다”고 말하고 다니는 걸 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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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년부터 택시 운전 … 50억 장학재단 만든 ‘여장부’
김광자 평화교통 대표. 사진 촬영을 한사코 사양해 장학재단 ‘언지장학회’ 설립 허가 신청 때 낸 그의 사진을 실었다. [사진 서울시교육청]1974년 운전 면허를 따자 주변 사람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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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년부터 택시 운전…50억 장학재단 만든 '여장부'
1974년 운전 면허를 따자 주변 사람들이 수군거렸다. 부모님은 “여자가 무슨 운전이냐”고 했다. 여성 운전자가 드문 시절이었다. 20대의 젊은 여성이 운전대를 잡는 것은 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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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살려면 한 달 155만3390원 필요”
결혼하지 않고 혼자 사는 근로자가 생계를 꾸리는 데는 얼마가 필요할까. 지난해 기준으로 한 달에 155만3390원은 있어야 한다. 최저임금위원회(위원장 박준성)가 내년도 최저임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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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연말정산 경정청구…최대 500만원 환급받은 경우도
자료제공=중앙포토DB 지난해 3월 김모(40)씨는 3월 급여 명세서를 받아들고 눈을 의심했다. 급여 이외에 504만원이 찍혀 있었기 때문이다. 2013년 퇴사하면서 회사에서 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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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 가란 말 수천 번 더 들어 … 아파 보니 ‘가야겠구나’
가수 현숙은 화장실도 혼자서는 무서워서 가기 힘들어할 것 같은 앳된 소녀의 모습이다. 최정동 기자 곧 설날이다. 명절날 미혼 남녀들은 “언제 결혼할 거냐”는 ‘문책’을 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