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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부 ‘사랑이 아빠’ 눈물 닦아준다…출생신고 전이라도 양육수당 지원
한 살 아들을 아내 없이 홀로 키우는 장모(28)씨는 수 개월째 아동수당과 양육수당을 못 받고 있다. 아들의 출생신고를 하지 못해서다. 가족관계등록법 제46조에 따르면 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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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난 아내 이름 안다는 이유로, 아들 출생신고도 못한 아빠
보건복지부지가 지난 15일부터 출생신고가 어려운 미혼부 가구에 자녀의 경우 출생신고 전에도 아동수당, 보육료 및 가정양육수당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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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부 '사랑이 아빠' 눈물 닦아준다…출생신고 전이라도 양육비 지원
앞으로 18세 미만의 아동을 키우는 저소득 미혼부의 경우 출생신고를 못 해도 자녀 양육비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출생신고 문턱을 넘기 힘들다는 지적에 따라 신고 전에 복지 혜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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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혼 결혼·자녀 체벌…달라진 세태 반영 못하는 60세 민법
━ 21대 국회 재발의 ‘구하라법’ 지난 1월 국회에서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민법 개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열렸다. [연합뉴스] 제정된 지 60년이 넘은 우리나라 민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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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실]강의실엔 관과 수의…'장래' 위해 '장례' 택한 20대들
"아르바이트 면접에서 제 전공을 잘못 듣고 '장래지도학과'에서는 뭘 배우는지 묻더라고요. 미래를 계획해주는 학과냐고 하던데요." 이런 상황, 대학생 임승범(25)씨에겐 익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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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실엔 관과 수의…'장래' 위해 '장례' 택한 20대들
"아르바이트 면접에서 제 전공을 잘못 듣고 '장래지도학과'에서는 뭘 배우는지 묻더라고요. 미래를 계획해주는 학과냐고 하던데요." 이런 상황, 대학생 임승범(25)씨에겐 익숙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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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전박대에도 "엄마 찾고싶다"···첫 친생부 승소 강미숙씨 꿈
충북 괴산에서 발견돼 1983년 미국으로 입양간 카라 보스(빨간옷). 사진 카라 보스 “2살짜리 아이를 버려야 했던 어머니의 마음은 얼마나 아팠을까요. 비난하고 싶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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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신고도 못해주는 아빠···'미혼부 눈물' 대법이 닦아줬다
[pixabay] “대한민국 국민으로 태어난 아동은 태어난 즉시 ‘출생 등록될 권리’를 가진다” 대법원 1부(주심 권순일 대법관)가 법의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들의 '출생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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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실]"아이 굶어죽을까 포기"···눈물쏟던 미혼부 마지막 전화
■ 「 밀실은 ‘중앙일보 밀레니얼 실험실’의 줄임말로 중앙일보의 20대 기자들이 밀도있는 밀착 취재를 하는 공간입니다. 」 미혼부 정모(24)씨의 누나가 운영하는 식당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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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 여친이 두고 간 내 딸, 출생신고 하러 갔더니 안된대요
━ [더,오래] 배인구의 이상가족(96) 오래 사귄 여자친구와 저 사이에서 아이가 태어났는데, 아이 엄마가 아이를 맡기고는 떠나버렸습니다. 미혼부가 출생신고 하는 것이 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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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미안해···엄마 이름 안다고 출생신고도 막힌 미혼부들
[픽사베이] 김재혁(가명·38)씨는 미혼부다. 5년간 동거하던 여성은 올해 초 아이를 낳고 돌연 집을 나갔다. 법률적 남편과 별거 중이었던 여성은 “곧 이혼할 것”이라는 말만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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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4명 중 3명 '혼외출생자' 용어 폐기 찬성
아기가 어른 손을 잡고 있는 모습. [중앙포토] 국민 4명 중 3명은 ‘혼외출생자’라는 법적 용어를 없애는 데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부모나 다문화, 비혼 등 다양한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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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회 맞는 '한부모가족의 날', '입양의 날'과 하루 차이인 이유는…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지난해 5월10일 오후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열린 '한부모가족의 날(5월 10일) 제정 기념 행사'를 깜짝 방문해 한부모가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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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같은 미모 '당금애기'가 삼신할머니 된 이야기
━ [더,오래] 권도영의 구비구비 옛이야기(29) 사랑은 눈물의 씨앗이라고 하지만 남녀 이성이 만나 마음과 몸을 주고받을 때 사랑의 열락에 가득 찬 황홀만 존재하지는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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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세상에 태어나게 한 죄
신예리 JTBC 보도제작국장 밤샘토론 앵커 #“엄마·아빠를 고소하고 싶어요!” 열두 살배기 난민 소년 자인의 얘기다. 남들 다 보러 간 ‘극한직업’ 대신, 뭐에 씌웠는지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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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꿈도, 아이도 멋지게 키워낼 거예요"…무대 위 미혼모들
1일 서울 명동역 CGV 씨네라이브러리에서 '청소년 미혼한부모 꿈, 현실과 무대'를 주제로 휴먼라이브러리 포럼이 열렸다. 맨 오른쪽부터 최소미(28)씨, 김명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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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혼외자 출생률 OECD 꼴찌…“보수적 가치관 때문, 다양한 가족 형태 수용해야”
한국의 혼외자 출생률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가장 낮은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통계개발원이 1일 펴낸 계간지 ‘KOSTAT 통계플러스’ 가을호에 실린 ‘한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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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아이가 없는 초고령사회의 비극을 막으려면
이종화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 일본은 65세 이상이 총인구의 27%인 초고령사회다. 학교가 하나씩 사라지고 요양시설이 늘고 있다. 좋은 노인요양병원에 입소하려고 기다리는 ‘대기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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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미혼모의 당당한 삶 응원한다"는 여가부 정책 들여다보니..
[연합뉴스] 여성가족부가 청소년 한부모 자녀 양육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대책을 발표했지만 “실효성이 없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여가부는 21일 ‘청소년 한부모 자녀 양육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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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이름]이름 없는 3살 아기, '난우남'을 아시나요
‘‘김지영ㆍ변분돌ㆍ김하녀ㆍ임신ㆍ송아지ㆍ박하늘별님구름햇님보다사랑스런우리ㆍ김태희ㆍ전지현ㆍ도민준…’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만큼 다양한 이름이 있습니다. 이름은 ‘나’입니다. ‘이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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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온돌방 36.5] "아기들이 새로운 가정 만나는 건 기적" 16년 입양아동 곁 지킨 배우 김정은
지난 13일 열린 '입양유공자 시상식'에 배우 김정은이 무대에 올랐다. 행사의 사회자가 아닌 수상자 자격으로서다. 그는 16년간 입양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올바른 입양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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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조카 장시호와 인연 고백한 연예인 “저도 미혼부라…”
[사진 배우 김승현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김승현이 최순실씨 조카 장시호와 인연에 대해 입을 열었다. 31일 방송된 MBN 프로그램 ‘아궁이-2017 불륜시대’에 출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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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5000만 지키자] 기증 정자로 출산…프랑스 비혼 엄마 “아무 차별 없어요”
“한국·일본·중국은 결혼의 틀 안에서 출산합니다. 혼인이 출산율에 크게 영향을 미칩니다.”지난달 말 국회에서 열린 한·중·일 인구포럼에서 노리코 쓰야(典子津谷) 일본 게이오대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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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드코리아 4회 풀영상]서영교 의원 "안녕하세요. '사이다 국회의원'입니다."
당당한 표정과 말투로 “세상을 바꾸겠다”고 말하는 정치인이 여기 있다. 바로 새정치민주연합 서영교 의원이다. 서 의원은 27일 오후 2시 중앙일보 홈페이지에서 방영된 이훈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