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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에 가려진 예술가 박래현, 우린 너무 몰랐다
작업실의 박래현 작가. 1960년대 추상화 작업 시기다. [사진 국립현대미술관] “그동안 우리는 박래현을 몰랐다.” 현재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 전관에서 열리는 ‘박래현,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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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보의 아내, 4남매의 엄마 아닌 예술가 박래현을 만나다
작업실의 박래현 작가. 1960년대 추상화 작업을 하던 시기다. [사진 국립현대미술관] 박래현, '작품', 1966~67, 종이에 채색, 169x135cm, 뮤지엄 산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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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숲을 보는 듯 … “조형적인 리듬감과 심리적인 조화 시도”
조형물 ‘형(形)’의 기하학적 곡선이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강남 도심을 길게 가로지르는 테헤란로에는 수많은 빌딩들이 존재한다. 차갑고 딱딱한 인상을 주는 고층 빌딩 앞에는 제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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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자 화백 (1924.11.11~)
전남 고흥 출생. 1944년 도쿄여자미술학전문학교 졸업. 55년 ‘靜’으로 대한미협전 대통령상 수상. 홍익대 미대 교수. 83년 은관문화훈장 수상. 대한민국 예술원 회원. 화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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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바지 여름 주말 '축제속으로'
이번 주말 수도권의 산·강·호수·지하철역 등에서는 가족과 연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음악·스포츠 축제가 열린다. 가벼운 마음으로 도심지나 근교에 마련되는 축제의 장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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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자 화백 대표작 93점 서울시에 내놔
꽃과 여인.뱀 등이 어우러진 강렬한 화풍으로 널리 알려진 천경자 (千鏡子.74) 화백이 최근 자신의 작품 93점을 서울시에 기증했다. 현재 미국 뉴욕에서 작품 활동중인 千화백은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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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기간 미뤄왔던 문화행사 봇물
6.4 지방선거가 끝나자마자 그동안 선거법 저촉을 우려해 중단됐던 지방자치단체들의 문화행사가 줄을 잇고 있다. 대부분의 지자체 문화행사들은 '공직선거및 선거부정방지법' 에 의해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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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지도] 59.앵포르멜 (1)
한국 근.현대미술사에 있어서 본격적인 추상미술은 50년대 후반의 앵포르멜 (Informel.비정형 미술운동)에서 출발한다. 앵포르멜을 태동한 50년대는 일제시대 조선미술전람회 (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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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민원봉사실」 운영-광양군
○…광양군은 주민 편의를 위해 관내 공용버스정류장에「작은민원봉사실」을 개설,재산세증명등 14종의 민원을 처리해주고 있다. 작은민원봉사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9시~오후6시까지,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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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력 50년 결산…독창적인 작품세계 펴 보일터|고희 기념전 여는 유경채 화백
『지난날을 정리하고 보니 겨우 이것밖에 못했나하는 아쉬움만 남습니다.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더욱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모색해 나가려합니다.』 서양화단의 원로 유경채화백(70·예술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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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60연대 대표작 한눈에
한국 현대서양화의 큰 맥을 이어온 거장인 고 박수근·이중섭, 그리고 생존 원로작가인 장욱진씨(74)의 50∼60년대 대표작을 한자리에 모은 이색전시회 「한국 현대미술의 대가 3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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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색조의 꿈꾸는 신비
한국 구상회화에서 선구적 역할을 했던 고 박항섭화백의 10주기 추모전이 15일 호암갤러리(751-5557)에서 개막됐다. 오는 6월6일까지 계속될 이 추모전은 작년12월 홍종명·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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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로운 색채속에 생동감 "물씬"|타계 12년만에 열리는 박협현 판화전
한국미술계에 기걱과 신화를 남긴 우향 박협현판화전(5∼19일)이 서울강남구청앞 청작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우향이 타계(76년)한지 12년만에 최초로 열리는 대대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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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동시 판화전
서양화가 이상욱씨의 판화전이 적국 세 화랑에서 동시에 열린다. 서울은 강남 현대화랑(549)6880에서 18∼30일, 대구와 부산은 맥향화랑(755)1441과 공간화랑(80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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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현 화백 풍경화전
원로서양화가 조병현씨 개인전이 신세계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 (18일까지) 일본태평양미술학교에서 수학하고 선전·대한미협전·한국미협전등에 출품한 그의 14번째 개인전으로 사계의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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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화 원로 이남호·김영기 신작발표전
동양화단의 원로 금추 이남호화백(78)과 청강 김영기화백(75)이 오랜만에 신작발표전을 갖는다. 금추 이남호화백은 15일부터 20일까지 롯데미술관(롯데쇼핑7층)에서 7년만에, 청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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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25문화」어떻게 형상화했나
6.25 36주년을 맞았다·민족상잔의 이 전쟁은 폐허와 빈곤, 이산가족과 피난살이 등 숱한 역경을 이 땅 위에 배태했다. 민족최대의 참사인 6.25가 과연 우리 문화 속에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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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만에 전시회 갖는 문인화가 홍우창 교수
『전통적 맥을 이어가면서 격조와 현대감각이 있는 새로운 문인화를 보여주고 싶습니다.』 문인화가 홍우창씨 (45·홍익대 미술대교수)가 8년만에 서울인사동 선화랑에서 신작전 (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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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원교수 14년 만에 조각전 생동감 넘치는 30여점 선보여
○…조각가 최기원씨(51·홍익대미술대학 교수)가 14년만에 작품전(28∼6월 5일·선화랑)을 연다 최씨는 56년 대한 미협전에서 미협회상을 받고, 국전에 연4회(56∼59년)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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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형에의 끊임없는 모험
그의 출세작이라고 할만한 43년 22회 선전 특선작(총독상)『장』을 보고 있으면 조만간 그가 나아갈 방향이 뚜렷하게 잡혀 흥미를 자아내게 한다. 이 그림엔 동야화 전래의 관념은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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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화작가로 추상미술 개척자|중앙캘러리 25일부터 10주기 회고전|우향 박래현의 생애와 예술
우향 박래현회고전이 그의 10주기를 맞아 25일부터 3월24일까지 중앙갤러리에서 열린다. 우향은 한국미술사에 여러가지 진기록을 남긴 작가다. 1956년 제 5회 국전에서 『노점』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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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3인의 시선전=28일까지 서교동 한강갤러리. 출품작가는 홍순모 박정애 박건씨 등이다. ◇85향방전=19일까지 사간동 윤갤러리. 출품작가는 김대열 김인정 김진성 원인종 이태호 이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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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종씨 작품전열어
향토작가 백악종씨가 27일부터 10월3일까지 동덕미술관 (안국동로터리)에서 작품전을 연다. 백화백은 한국현대작가초대전(일본) 파리미술협회초청전(프랑스) 한독미협전(서독)등에 출품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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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빈"이라서 "외화"는 아닌지…|전시회『팸플릿』너무 화려하다
전시회보다 단녹이 화려하다. 전시회를 위해 제작하는 팸플릿이건만 작품보다 단녹을 사치스럽게 꾸미고 있다. 외화내빈-. 전시회에서 작품이내용이라면 단녹은 형식. 가뜩이나 불황인데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