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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정호의 시시각각] '트럼프의 부활'이 두려운 까닭
남정호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윤석열 정부 앞에 펼쳐진 최악의 안보 위협은 무엇일까. 흔히는 북핵 소형화, 일본의 군국주의화 등이 꼽힌다. 그러나 아직은 대중의 관심 밖이지만 조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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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 IPEF 가입에...中, 남태평양 활주로 확보 '이곳' 노린다
그래픽=김경진 기자 capkim@joongang.co.kr 미국과 중국의 패권 경쟁이 남태평양의 섬나라로 향했다. 지난 27일(현지시간) 피지가 남태평양 섬나라로는 처음으로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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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링컨 “중 국제질서 훼손” vs 환구시보 “미 편들기 강요”
미국이 조 바이든 행정부 출범 후 16개월 만에 내놓은 대중국 전략에서 중국을 가장 큰 위협으로 적시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도 정면으로 겨냥했다. 이에 중국 관영 매체와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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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中·러 때린 날…양국 군용기 6대 독도 인근 카디즈 침입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쿼드(Quad: 미국ㆍ일본ㆍ호주ㆍ인도가 참여한 집단안보협의체) 회의에서 중국과 러시아를 겨냥해 "전제주의에 대항한 민주주의 실현 논의"를 언급한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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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제공할 확장억제 수단 ‘핵’ 명시…한·미훈련도 확대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21일 용산 대통령실 집무실에서 소수 인원만 참여하는 소인수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사진 대통령실] 미국은 지난 21일 한·미 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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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미 대통령 첫 오산 공군기지 지하벙커 찾는다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일 첫 상견례 장소로 반도체 공장을 선택한 것은 ‘경제 안보’를 강조하는 양국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졌기 때문이란 게 양국 외교가의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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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바이든, 韓·日과 강력한 동맹 작동…中에 각인시킬 것"
취임 16개월 만에 첫 아시아 순방에 나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한국과 일본을 차례로 방문한다. 외신은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순방을 통해 우크라이나 사태 때 미국과 유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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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전략폭격기 출격…바이든 순방에 대놓고 '경고장' 날렸다
일본 방위성은 지난 18일 미야토 해협을 통과한 H-6 폭격기 2대에 에 ‘YJ-12’ 초음속 공대함 미사일을 탑재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일본 방위성 홈페이지 캡쳐]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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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극초음속 미사일 동원해 공습…우크라 결사항전 337일차 [타임라인]
━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키이우 시간, 한국시간-6시간) ▶1월 26일 침공 337일차 오전/ 러, kh-47 킨잘 극초음속 미사일까지 동원해 우크라 전역에 대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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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중인데 차량 대열이 64㎞…러군의 졸전, 그뒤엔 이 키워드 [Focus 인사이드]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 토론을 하다 보면, “러시아군을 이해할 수 없다”는 말을 자주 듣게 된다. 우리는 왜 러시아군을 이해하는데 어려움을 느낄까? 열병식에서 시가행진 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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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화성-12 쏘자 괌에 B-52…미ㆍ일 미사일방어훈련도 시작
북한이 새해 들어 잇따라 미사일을 발사한 가운데 미국이 최근 B-52 전략폭격기 4대를 괌에 일시 배치하고, 일본과 탄도미사일 방어 훈련에 나섰다. B-52는 미군이 한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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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지휘로 미 항모전단 훈련…러시아 겨냥
모스크바 동남쪽 700여㎞의 엥겔스 공군기지에서 지난 24일 Tu-95 전략폭격기가 대기하고 있다. 러시아는 최근 군사훈련을 강화하며 우크라이나 국경의 긴장을 높이고 있다.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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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택의 글로벌 줌업] 러시아, 우크라이나 사이버 공격해 세금 병력 자료 이미 해킹설-공포의 하이브리드 전쟁
2022년이 되면서 러시아가 국제사회에서 단연 주목을 받고 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가입 문제를 놓고 지난해 말부터 서방과 격렬한 대립을 계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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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6위, 북한 28위라는 군사력 격차…핵무기 계산 안했다? [박용한 배틀그라운드]
지난 1월 평양에서 제8차 당 대회 기념 열병식이 열렸다. 땅크(탱크)부대종대가 행사장으로 진입하고 있다. 노동신문 “세계 6위 군사강국으로 도약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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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리뷰] 중국압박 이어간 G7, 종부세는 2%만 (14~18일)
주요 7개국(G7) 정상들은 11~13일(현지시간) 정상회의를 열고 마지막 날 공동성명을 통해 중국을 강도 높게 압박했다. G7 정상들은 비시장 정책과 관행을 지적했고, 신장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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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정호의 시시각각] 쿼드, 중국 눈치 볼 이유 없어졌다.
지난해 2월 중국의 H-6 전략폭격기가 대만에 접근해오자 대만 F-16 전투기가 바짝 다가가 경계 비행하는 모습을 대만 국방부가 공개했다. 지난해 초 차이잉원 대만 총통이 '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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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취임 3일만에…中 폭격기 남중국해서 美항모 타격훈련
중국 인민해방군 공군의 H-6 전략폭격기가 YJ-12 대함 미사일을 발사하는 장면. [CCTV 화면 캡처] 중국 인민해방군이 최근 남중국해의 대만 방공식별구역(ADIZ) 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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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의 한반도평화워치] 북한 의식해 한·미 훈련 주저하면 전략적 입지 좁아져
━ 바이든 시대 외교·안보 정책 조 바이든 시대 한·미 연합훈련은 동맹 복원을 선언하고 북한 도발을 막으며 비핵화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 [연합뉴스·중앙포토] 조 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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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인근에 랩터 2대 떴다…北·中에 경고 메시지 띄운 美
미국 최첨단 스텔스 전투기 F-22 랩터. AFP=연합뉴스 미 공군의 F-22 스텔스전투기 2대가 6일 괌에서 일본 오키나와 가데나 기지로 전진 배치됐다. 또 7일에는 B-1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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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꽁 언 땅 녹자 더 불붙었다···뜨거운 미·중·러 북극 삼국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알래스카주의 아일슨 공군 기지를 떠난 B-1B 랜서 장거리 폭격기 1대가 북극을 가로질렀다. 3100해리(약 5741㎞)의 거리를 비행하면서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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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北에 평창 오라 손내밀 때…美는 김정은 참수작전 짰다
미국의 언론인 밥 우드워드가 최근 펴낸 『격노(Rage)』에선 2017년 한반도가 전쟁 위기 문턱까지 다가선 상황이 그려졌다. 당시 제임스 매티스 당시 미 국방부 장관은 핵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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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北에 핵공격없다" 발끈…美는 이미 표적 90개 찍어놨다
지난 15일(현지시각) 밥 우드워드 워싱턴포스트 부편집장은『격노(Rage)』를 출간하며 2017년 북ㆍ미 간 갈등 상황에서 제임스 매티스 전 국방부 장관이 대북 핵 공격을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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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한의 배틀그라운드]미중 첨단무기 남중국해 총집결···전쟁땐 美 승리 장담 못한다
4일 대만군에 격추된 중국 전투기 영상이 SNS를 타고 번져갔다. 대만 국방부가 사실과 다르다고 밝히면서 제3차 세계대전을 비껴갔다. 중국의 대만 침공은 그대로 미ㆍ중 전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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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걱대는 한미훈련과 다르네, 코로나가 만든 美日 군사 밀월
미·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국면에도 연이어 예정된 연합훈련을 진행하는 등 군사 분야의 ‘찰떡공조’를 과시하고 있다. 코로나19 위기를 틈 타 동아시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