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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하늘 노란 밀밭' 우크라 국기가 흔들리면…세계 식량위기
우크라이나의 밀밭. [로이터=연합뉴스] “우크라이나 국기의 절반을 차지하는 노란색은 밀을 의미한다” 우크라이나 농업정책 및 식품부 차관(2014~2016)을 지낸 블라디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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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 이야기①] 100년 만에 호랑이 97%가 사라졌다
야생 호랑이가 서로 다투는 모습. 세계자연기금(WWF) 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육십 간지 가운데 39번째인 임인년은 ‘검은 호랑이의 해’입니다. 임(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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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1월호] 창립 50주년 맞는 대우 김우중 전 회장이 말하는 기업가정신
“나는 여러 차례에 걸쳐 대우그룹의 김우중 씨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그때마다 감명 깊었던 것은 김우중 씨의 젊은 열정. 폭넓은 국제적 시야와 무한한 행동력, 그리고 조국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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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일의 事思史] 근대를 말하다 : 요약 ⑬
1930년대 식민지 한국에는 금광 열풍이 일었고, 그 대표주자가 광산재벌 최창학이었다. 조선의 광산왕, 황금귀(黃金鬼) 등으로 불린 최창학은 식민지 한국인들의 선망의 대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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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칼럼] ‘죽음의 천사’ 요세프 멩겔레(3)
“Science is a magnificent force, but it is not a teacher of morals. It can perfect machinery, but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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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만 남은 제국의 흔적, 개화기엔 신문화의 통로
고층 건물 숲에 둘러싸인 환구단 주변에도 가을색이 짙게 물들고 있다. Y자 형태의 조선호텔과 황궁우 팔각지붕의 곡선이 잘 어울린다. 신동연 기자 서울광장 남동쪽에는 호텔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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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장’ 안에서 첨단산업 꽃피워라
■ “돈 좀 들어온다고 팍팍 쓰면 되겠나” ■ “현대는 말보다 행동이 앞선다고 믿고 싶다” ■ “경제재건 위해서는 과학기술을 발전시켜야” ■ “가격 개혁은 엄청난 주의를 하지 않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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楊斌 구금의 미스터리
양빈(楊斌)이 어떤 사람인가. 그는 북한의 달걀 노른자위 같은 시장경제 실험실 책임자다. 신의주 경제특구에 쏟는 북한의 정성을 보면 그의 실패와 성공은 북한이 어렵사리 시작한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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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다보스 세계경제포럼 결산-정보 후진국은 기술 赤字國
세계 정치.경제 지도자 1천7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30일 다보스에서 열린 97년 세계경제포럼(WEF)이 4일 막을 내렸다. 21세기 정보통신 시대를 앞두고.네트워크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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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실업가 러시아 기업 인수해 성공
러시아에선 기업을 인수하는 일은 아직 그리 흔하지 않지만 제프리 스윗바움에게는 삶의 방편이 되고 있다. 33세의 정력적인 이 미국인 실업가는 3년 가까이 까다로운 회사주주들이나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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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유출 문화재 연구 아쉽다
지난 23일자 도하(都下)일간신문들은 어느 익명의 일인(日人)실업가가 우리 문화재관리국에 3백여점의 한국 중요문화재를 아무 조건없이 기증해 왔다는 내용의 기사를 컬러사진과 더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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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예술품 매각설 무성|러시아 외화부족 "허덕"
러시아정부는 크게 부족한 외화를 확보하기 위해 러시아의 보물급 예술품들을 팔것이라는 풍문이 꾸준히 나돌고 있다. 정부 당국은 이같은 풍문을 단호히 일축하고 있으나 에르미타주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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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군이 가로챈 러시아금덩이 돌려달라
◎공산혁명직후 반 혁명파가 넘긴것/22상자… 소 언론서 반환협상 주장 제정러시아 로마노프 왕조 소유 금괴 22상자가 러시아혁명직후 반 혁명파의 콜차크 제독의 손을 거쳐 만주를 경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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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쏟아져 들어온 서양문물
한미수호 통상조약 채결을 계기로 은둔국 조선은 비로소 서양문명의 우수성에 눈뜨기 시작했다. 당시 미국에서 도입된 서양기술 중 특기할만한 것은 전기. 조선정부는 1883년 보빙사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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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1)제33화 종로YMCA의 항일운동(1)
우리 나라 역사상 개화의 시도는 세 번 있었다. 첫째는 김옥균 홍영식 등의 개화당 사건이다. 가까운 중국이나 일본은 운수가 좋아 빨리 개화될 수 있었는데, 우리는 운수가 나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