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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지는 ‘작은 도심 미술관’
[황정일기자] “가끔 들러 차 한잔 하고 사진이나 미술 작품도 감상할 수 있어 좋았는데 문을 닫으니 아쉽죠.” 지역 주민들의 작은 ‘문화공간’으로 활약했던 주택전시관이 속속 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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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단발 ‘밥 컷’ 개발, 가위 하나로 여성 해방
중앙포토 관련기사 [박재선의 유대인 이야기] 세계 미용계 대부 비달 사순 모발은 인체의 중요한 부분이다. 구약성서에 등장하는 역사(力士) 삼손은 정부인 블레셋 여인 데릴라의 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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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문화행사
어메이징 스파이더맨감독: 마크 웹배우: 앤드루 가필드, 엠마 스톤, 리스 이판등급: 12세 관람가어릴 때 사라진 부모 대신 삼촌 내외와 살고 있는 고등학생 피터 파커(앤드루 가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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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크의 절규, 입센의 유령...거장의 발자취를 따라 걷다
노르웨이 왕궁과 오슬로 전경 @Nancy Bundt / www.visitnorway.com 뭉크의 그림 속 오슬로의 중심 번화가 칼 요한스(Karl Johans) 거리는 좀 섬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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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후 명함’ 현관에 전시 … 오가며 자신의 꿈 되새기죠
‘쾌적한 환경’ ‘열정적인 교사’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 이향식(54) 교장이 2009년 처음 교장 직을 맡아 신동중에 부임하면서 생각한 좋은 학교의 3가지 조건이다. 부임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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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u &] 신동중 진로·적성 프로그램
신동중에는 학생 스스로 적성을 파악해 확실한 꿈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 많다. ‘진로의 날’은 학생들이 관심 있는 직업에 종사하는 전문가를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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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근영의 그림 속 얼굴] 렘브란트 자화상
권근영문화스포츠부문 기자 유화 600여 점, 에칭 300여 점, 소묘 1000여 점. 렘브란트 판 레인(1606~69)이 남긴 그림이다. 수많은 작품 중에서도 그의 장기는 초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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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롤모델의 진로 조언 ⑧ 김선정 큐레이터
김선정 큐레이터는 “학문적 지식은 물론 문화와 생각의 차이를 극복할 수 있는 소통 능력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미술 기획사 ‘사무소’] “소통입니다.” 큐레이터가 갖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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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한국영화 ‘청춘의 십자로’ 상영 外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한국영화 ‘청춘의 십자로’(안종화 감독)가 19일 오후 5시 영화의 주 무대인 구 서울역사(문화역서울284)에서 복합공연으로 상영된다. 상영회에는 최광식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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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바뀌는 그 특별한 순간들
1 독립기념 무도회, 나이지리아, 1960 2 브라티슬라바, 슬로바키아 “사진이 세계를 변화시킬 수는 없지만 언제 변화하는지 그 특별한 순간을 보여줄 순 있다.” 한 장의 사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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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의 미학 시대의 기록 내면의 탐색-20세기로 떠나는 사진 여행
Sifnos, Grece, 1961 “사진을 찍을 때 한쪽 눈을 감는 이유는 마음의 눈을 위해서이고, 찰나에 승부를 거는 것은 사진의 발견이 곧 나의 발견이기 때문이다.”앙리 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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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건축가 "KT 새 사옥,12m '공중부양'"
이탈리아 건축가 렌조 피아노가 설계한 뉴욕타임스 빌딩(2008년 완공). 투명도가 높은 특수 유리와 36만5000개의 세라믹 튜브로 둘러싼 벽면은 에너지를 덜 쓸 뿐만 아니라 주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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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에도, 실험실에도 … 미술은 어디에나 있다
프랑스 미술가 카더 아티아(42)의 설치 ‘서구 혹은 그걸 넘어선 문화로부터의 수리(repair)’를 관람객들이 살펴보고 있다. 알제리 이민자 2세인 그는 두 문화 사이의 간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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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문화행사
락아웃: 익스트림 미션감독: 제임스 매더, 스테판 레게르배우: 가이 피어스, 매기 그레이스, 조셉 길건등급: 15세 관람가지구로부터 격리된 우주 감옥에서 펼쳐지는 액션 영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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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 영향 받은 적 없다, 난 스스로 영감을 찾아낸다”
카림 라시드는 평소 자신이 좋아하는 흰색과 핑크색 옷만 입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가 앉아 있는 소파는 2009년에 디자인한 ‘매트릭스 소파’다. 작게는 문고리를, 크게는 호텔 인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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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덕 "김장훈 후원금 20억 넘어, 송혜교는…"
JTBC ‘신예리 강찬호의 직격토크’가 독도지킴이, 한국홍보전문가로 불리는 서경덕 성신여대 객원교수를 만났다. 세계를 무대로 한국 홍보에 나서고 있는 서 교수는 뉴욕타임즈와 월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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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불황에도 수천만원 웃돈…광교신도시에 살아볼까
[권영은기자] 올해 수원지역에서 아파트·오피스텔을 합쳐 5000여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풍부한 개발호재와 뛰어난 강남 접근성으로 꾸준한 인기를 끌어왔던 광교신도시와 영통동, 오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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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 때마다 다른 감성 느껴지고 편안하다면 내게 맞는 작품이죠”
거실 한가운데 걸린 근사한 그림 한 점은 집안 분위기를 한층 격조 있게 만들어준다. 화려한 실크 벽지가 아니어도 샹들리에 하나 없어도 멋진 인테리어가 완성되는 것이다. 최근 미술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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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읽은 생물도감이 나를 미술가로 키웠다
서울과 런던, 뉴욕을 오가며 유목민적 삶을 살고 있는 서도호는 “내게 집은 옷, 나는 달팽이처럼 집을 업고 입고 다녔다”고 말했다. 천으로 집을 만든 것도 달팽이처럼 집을 옮기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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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우드·세브란스 가문의 보물 미국 갔던 한국미술품 다시 본다
미국 브루클린 박물관이 소장한 청자 연꽃무늬 주전자.미국 고미술 수집가들이 한국미술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건 19세기 이후. 그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한국 유물은 고려청자였다.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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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공연뉴스
어린이 관람객 맞는 미술관 사파리2 예술의전당 V-갤러리에서는 지난달 17일 부터 ‘미술관 사파리2 반디숲의 비밀 전’이 열리고 있다. 전시에서는 회화를 비롯해 미디어 작품, 내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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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서 만나는 ‘추상화 거장’ 남관
철야경자(1953년 작) 지난 1일 경북 청송군 부남면 대전리 청송자동차고.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인 곳에 들어선 특성화고교다. 길목 곳곳에 ‘청송이 낳은 세계적인 대화가’라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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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한국 근·현대 미술의 큰 별들’전 外
◆‘한국 근·현대 미술의 큰 별들’전이 인천 남동구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고 있다. 김은호·이종우·오지호·김환기·박수근·이중섭 등 20세기 이후 한국 미술계의 거장 35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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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황식 총리 “21세기는 인재가 국가 경쟁력”
1일 서울 순화동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2012년 호암상 시상식’에서 수상자와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사회봉사상 이동한 이사장 부부, 이현재 호암재단 이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