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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데이트] 선수로, 감독으로 챔프 오른 허재
11일 아침. 서울 용산구 후암동의 허재 (44) KCC 감독 자택. 거실 탁자에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평전이 놓여 있었다. 농구 선수 출신으로 대통령이 된 오바마의 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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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하 전 대통령 미수(米壽)
최규하 전 대통령이 16일 88세 생일(미수.米壽)를 맞았다. 현존 전직 대통령 중 최고령인 최 전 대통령은 이날 서울 서교동 자택에서 자녀 및 친지들과 오찬을 함께 하는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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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노트] 미술 평론계 "담 높은 예술원"
휠체어에 몸을 기댄 이경성(88.전 국립현대미술관장)씨는 지그시 눈을 감고 있었다. 평생을 한국 미술계의 어른으로 살아온 그는 온갖 상념이 뒤섞인 얼굴로 자리를 지켰다.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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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의 농구 30년] 타고난 '우승 메이커'
"용산은 지난해 전국무대를 휩쓴 용산중의 주역인 1년생 허재가 맹활약, 배재고의 골밑을 유린함으로써 결정적 수훈을 세워 3점 차로 신승했다." 1981년 4월 10일자 중앙일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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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 산책] '2003 서울 국제서예전' 外
*** '2003 서울 국제서예전' 서법(書法)의 고향인 중국과 한국 등 동양권을 비롯해 프랑스.이탈리아.캐나다.미국 등 서양권까지 17개 나라가 참가한 '2003 서울 국제서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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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수금 戰後 상환 국가별 신경전
바그다드로 진격하는 미.영 연합군 행렬의 꽁무니에는 이라크에 돈이 물린 한국.프랑스.러시아.미국의 정부.기업 등 '빚쟁이'들이 줄줄이 대기하고 있다. 전후 이라크에 친미 정권이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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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건설 처리 어떻게 되나]
법원의 회사정리절차 폐지 결정으로 동아건설이파산절차에 들어가더라도 주요 공사는 파산법인에 의해 공사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동아건설 채권자의 대부분은 동아건설에 대한 담보가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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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장우성 화백 내달 신작모아 88세 미수기념전
월전 (月田) 장우성 (張遇聖) 화백은 이당 (以堂) 김은호 (金殷鎬) 로부터 시작해 운보 (雲甫) 김기창 (金基昶).산정 (山丁) 서세옥 (徐世鈺) 으로 현재 까지 이어지는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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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단 60주년 맞은 김정한원로 소설가 김정한
원로 작가 요산(樂山) 김정한(金廷漢.사진)씨가 미수(米壽. 88세)를 맞았다.1936년 단편 『사하촌』으로 등단했으니 올해로 문학인생 환갑도 맞이했다.문단사상 보기드문 이 뜻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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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中대회 탄생
「日.中슈퍼대항전」이 금년대회를 끝으로 사라진다. 바둑을 매체로 한 이른바「바둑외교」로 국교정상화(修交)를 이루는 동안 재미를 본 일본이 모든 비용을 일방적으로 부담해가며만들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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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북 도민 체육대회/유공자 81명 훈·표창
1천만 실향민들의 한마당 잔치인 「남북합의서 이행촉구 제10회 대통령기 이북도민체육대회」가 27일 오전 3만5천여 월남 이북도민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효창운동장에서 열렸다. 정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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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리장성 개방(북경으로 달린다:1)
◎스포츠잔치로 현대화 촉진/종목채택 일방적… 각국 들러리 우려/제11회 아시안게임 D30 거대한 중국대륙에 성화가 타오르면서 4년마다 열리는 아시아인의 스포츠잔치 제11회 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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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예결위 질문·답변요지
▲박실의원 (신민) =지난해세입징수가 6천6백억원이나 초과됐는데 이는 마구잡이로 거둬들인 결과다. 또 5천여억원의 세계잉여금이 생겼는데도 정부빚 갚는데가 아니라 쓸궁리부터 하고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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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대가 말하는 나의 인생 나의 건강
조백현씨 『분수에 넘치는 것은 욕심내지 않고, 남의 일에 주제넘게 간섭하거나 쓸데없이 걱정하는 일을 삼가 왔지요』 성격대로 인생을 조용하게 살아온 조백현 옹(85·전 서울대 농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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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세계의 「봉」인가"
너무 쩨쩨하면 손가락질을 받지만 너무 헤프면 바보취급을 당한다. 분수에 맞게 굴어야 대접도 받는다. 빚을 잔뜩지고 있으면서 잔치만 크게 별인다든지 손님접대만 요란하게하면 남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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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세 청춘」시대
사업가인 J씨(72·P기업회장)는 초대 노인이라고 볼 수 없을 정도의 패기와 건강을 지니고 있다. 상오9시부터 하오5시까지 사무실(서울 을지로2가)에서 활기 있게 일하고 하오5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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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입건에 화풀이 파출소에 방화 기도
서울 영등포 경찰서는 8일 부인이 입건된 데 대한 앙갚음으로 파출소에 불을 지르려다 미수에 그친 김무길씨(34·영등포구 영등포동 618)를 방화미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