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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우주 핵무기 개발? 전쟁터 된 우주 지키려면, 韓 먼저 할 일 [이철재의 밀담]
미국과 러시아가 여러 문제를 놓고 날카롭게 대립하면서 국제 사회가 신냉전(New Cold War)에 접어들었다는 평가가 나오는 세상이다. 그런데 두 나라가 올해 초 우주 문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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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향후 10년 어떤 항해를 할 것인가
조윤제 서강대 명예교수·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 새해를 맞은 지도 3주째가 된다. 우리를 둘러싼 세상은 그동안에도 조용하지 않았다. 연초부터 야당 대표의 피습, 특검법을 둘러싼 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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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비전포럼] "한·중 아무리 싸워도 만나서 타협하는 모습 보여야"
한중 수교 30주년 기념 포럼이 중앙일보와 한반도평화만들기 한중비전포럼 주최로 지난 19일 서울 중구 소공동 가넷스위트룸에서 열렸다. 이날 박진 외교부 장관이 기조연설을 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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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전쟁에 전세계 '무기 사재기'…2500조 퍼붓는 군비경쟁 [그래픽]
지난해 세계 군사비 지출이 처음으로 연간 2조 달러(약 2500조원)를 돌파했다. 2014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위협하자 유럽 각국이 앞다퉈 무기를 사들이며, 군비 경쟁에 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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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침략 러시아의 거대 모순
지도 위의 붉은 선 지도 위의 붉은 선 페데리코 람피니 지음 김정하 옮김 갈라파고스 이 책은 “여행은 더 잦아지고 있지만 이해의 정도는 이에 반비례한다”는 도전적인 문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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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영대 曰] 한국전쟁이 ‘미중 전쟁’ 둔갑
배영대 근현대사연구소장 한국전쟁을 ‘미중(美中) 전쟁’으로 부를 수 있을까? 미국과 중국이 격돌하는 신냉전 개념이 71년 전의 6·25 전쟁마저 빨아들이고 있다. 오늘의 시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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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균의 역사와 비평] 미국에 한국은 무엇인가
━ 한미 동맹에 대한 올바른 이해 1943년 이집트 카이로 회담에선 ‘신탁통치 후 한국의 독립’약속이 최초로 명시됐다. 장제스 중화민국 총통, 프랭클린 루스벨트 미국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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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판 백선엽' 72세 노장군…적군 장교출신이 '국부'로
6·25전쟁에서 다부동 전투 등을 치르며 공산 세력의 침략에 맞섰던 백선엽(1920~2020) 장군이 지난 10일 세상을 떠나면서 그의 공과를 둘러싼 논란이 한창이다. 6·25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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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경 칼럼]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 전쟁’에서 패배하지 않는 길
이하경 주필 전 세계 경제가 코로나19라는 강력한 쓰나미에 떨고 있다. 방파제가 될 600억 달러 규모의 한·미 통화 스와프가 성사된 것은 천만다행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비상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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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택의 글로벌 줌업]동맹 굳게 믿었던 폴란드의 비극…영·프는 가짜전쟁만 했다
올해로 인류사의 비극인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한 지 80주년을 맞았다. 나치 독일은 1939년 9월 1일 폴란드를 침공해 유럽을 전쟁으로 몰아갔다. 군국주의 일본이 이미 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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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택의 글로벌 줌업] 아폴로 11호 50주년 교훈-미국, 나치 전력 따지지 않고 과학기술자 우대했더니
올해로 50주년을 맞은 미국 유인우주선 아폴로 11호의 달 착륙의 배경에는 미국과 소련의 과학기술 확보 열망과 필사적인 과학기술자 유치 경쟁이 자리 잡고 있다. 흔히 미국과 소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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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내키지 않더라도 아베 만나 대화로 풀어야”
재단법인 한반도평화만들기가 주최한 2019 연례 학술회의가 '미-중 충돌과 한국의 선택'이란 주제로 1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홍석현 한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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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0년의 경고] "30년 뒤에도 김정은 절대권력 체제는 유지된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4월 24일 러시아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위해 블라디보스톡을 찾았다. 그는 70년 전 자신의 조부인 김일성 주석의 모습을 연상케 하는 복장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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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 없이는 생존 불가능···'핵 늪'에 빠진 김정은 미래는
━ Focus 인사이드 늪(Swamp)은 ‘땅바닥이 우묵하게 뭉텅 빠지고 늘 물이 괴어 있는 곳’을 일컫는다. 이곳에 빠지면 큰 짐승들도 헤어나기 어렵다. 살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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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기의 시시각각] 최장집의 ‘관제 민족주의’ 경고
전영기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민족주의적 열정은 정치적으로 관리될 필요가 있다. 민족 자체는 숭고하다. 거기에 주의라는 이념이 붙고 열정이라는 불이 더할 때 숭고함은 사라지고 국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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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인사이트] 미국 편에 설 것이냐 중국 편에 설 것이냐
혼돈의 시대다. 미중 무역전쟁은 안보를 둘러싼 전략 경쟁, 글로벌 패권 경쟁의 성격을 띠고 있다. 지정학적으로 강대국에 끼인 주변 중소 국가들은 미국이냐, 중국이냐의 선택을 강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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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문점 선언엔 김정은의 제재완화 전략이 숨어있다"
“남북정상회담과 판문점 선언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특히 인프라에 대한 기대감을 크게 표출했다. 한국의 힘을 빌려 관계국들에 제재완화를 촉구하려는 전략이 보였다.” 이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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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예쑤이 외교부 부부장...전인대 대변인으로 옮겨
장예쑤이(張業遂) 전 중국 외교부 상무 부부장(제1차관에 해당)이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대변인으로 자리를 옮겼다. 장 대변인은 주미 대사와 주 유엔 대사 등을 지낸 엘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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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가는 테슬라 전기차, 인민일보 "중국 더 배워야…."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미국의 민간 우주개발기업 스페이스X가 7일 오전(한국 시각) 5시45분 미국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팰컨 헤비 로켓 발사에 성공했다. 1970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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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 칼럼] 오두산 전망대에 서서
배명복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가끔 사람들이 제게 묻습니다. 불안하지 않냐고. 제가 사는 곳이 어딘지 알고 하는 질문입니다. 그렇습니다. 저는 경기도 고양시 주민입니다. ‘접경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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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충수 둔 사우디, 무한팽창 이란 … 중동 패권 지도 재편되나
지난 5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첫 해외 방문 국가로 사우디아라비아를 찾았을 때 사우디는 기대감에 들떴다. 지역 패권을 놓고 이란과 맞붙는 와중에 트럼프 대통령이 노골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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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부동격(五獸不動格)’으로 본 한중 관계
일러스트 강일구 역사를 보면 아시아를 지배하는 자가 진정한 세계의 패권자였다. 아시아의 패권은 1840년까지 중국의 손아귀에 있었고 1840년 아편전쟁 이후 중국이 해양대국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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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밀연구] 핵실험 강행 김정은 리더십의 실체(實體)
핵탄두 소형화·경량화·표준화에 성공했다고 주장하는 北, 사진 통한 ‘공식 인증’은 예삿일 아닌 듯... “핵 개발을 대미 협상용으로 내세워 체제 보장받는 데 더는 얽매이지 않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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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 칼럼] 우수와 경칩 사이
송호근서울대 교수·사회학박근혜 대통령의 결기는 아버지를 꼭 닮았다. 아니 아버지 박정희를 넘어선다. 한번 작심하면 끝내 해내는 집념이 그렇고, 전광석화처럼 해치우는 결단력이 그러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