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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美공군기지서 미군 사망…"신원·사인, 유족 알린후 발표"
공군 이미지. [사진 픽사베이] 전북 군산에 있는 미국 공군기지 소속 미군 장병이 기숙사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미 공군은 숨진 장병의 신원과 사망 원인·경위 등에 대해서는 유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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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731부대 희생자 영혼, 아직도 도쿄 신주쿠를 떠돈다
1989년 도쿄 신주쿠 도심에서 발견된 100여구의 유골. 발견된 터가 과거 일본군 731부대의 연구거점이 있던 곳이어서 생체실험 희생자들의 유골일 가능성이 제기됐다. [시민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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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60년] 지리산의 숨은 적들 (142) 숙군의 첫걸음
가을은 수렴(收斂)의 계절이다. 생명이 대지의 기운을 타고 움을 틔워, 뜨거운 태양 아래 결실을 맺은 뒤 숙성(熟成)을 거쳐 종내 차가움 속으로 사라지기 전의 단계다. 벌어졌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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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외무성 “韓 경비대원 상주, 용인할 수 없는 행위”
일본 외무성(www.mofa.go.jp)이 최근 홈페이지에 '다케시마의 근황'이란 글을 업데이트 했다. 이는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해 한국측 반응이 '조용한 외교'에서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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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미국과 자위대.미군 수송등 편의제공 조달협정 방침
일본정부는 자위대와 미군간에 연료.수송 등의 편의제공을 가능하게 하는 물품.서비스 상호조달협정(ACSA)을 내년 3월까지체결할 방침이라고 아사히(朝日)신문이 29일 보도했다.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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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자위대.미군 상호지원-물품.役務협정 맺기로 합의
[東京=吳榮煥특파원]日 정부는 자위대와 미군의「물품.의료등의상호지원을 위한 협정」(ACSA)을 체결한다는 방침을 확정,96년 실시를 목표로 조정작업에 들어갔다고 산케이(産經)신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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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고할아버지」 마을도서관 인기|-서울쌍문3동 사무소에 최태안씨 설립
고희를 눈앞에 둔 반백의 할아버지가 사비를 털어 마을 문고를 개설, 손주뻘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무료로 책을 빌려주며 선도활동에 정열을 쏟고있어 훈훈한 화제가 되고있다. 서울쌍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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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한일국교정상화 20년맞아 다시찾아본 문명의 젖줄
나고야(명고옥)의 석학 「아사히나·겐슈」(조비나현주)의 전송을 받으며 이른 새벽 쇼오고오인(성고원)을 출발한 신유한공일행은 동쪽으로 걸음을 재촉, 나루미(명해)에서 점심을 들고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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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통신사의 길을 가다한일국교정상화 20년맞아 다시찾아본 문명의 젖줄
나고야(명고옥)에 도착한 통신사 일행은 쇼오고오인(생고원)이라는 절에 묵었다.「도꾸가와·이에야」쓴 (덕천가강)가 요절한4남「다다요시」(충길)의 명복을 빌기 위해 지은 절이다.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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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통신사의 길을 가다 (20)
히꼬네를 떠난 통신사일행의 다음 숙박지는 오오가끼(대원)였다. 서리하리고개의 망호당에서 비와 호의 절경을 감상하며 휴식을 취한 일행은 이마서에서 점심을 들고 세끼가하라의 고전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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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통신사의 길을 가다|국교정상화 20년 맞아 다시 찾아본 문명의 젖줄|천황이 사는 고향 경도를 밟다
교오또 (경도)는 나라와 함께 일본 역사의 발자취가 그대로 남아 있는 유서 깊은 고도다. 794년 나라에서 이곳으로 도읍을 옮긴이래 1869년(명치2년) 동경으로 천황의 거처를 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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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동 김활난씨 숙소를 임시 Y본부로
38선이 무너지고 아군이 만주접경까지 쉽게 적군을 밀고 올라갔다는 전승의 소식이 들리자 곧 뒤이어 피난을 가야한다는 말도 돌기 시작했다. 순식간에 퍼진 소문은 중공군이 인해전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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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러TV·마이카시대 열어|공공시설 투자로 호황가속 -작득도 2토우로
건후 최대의 불황이 동경올림픽 다음해인 65년에 밀어닥쳤다. 일본특수강, 산양특수제강등 대기업체가 파산하고 산일, 대정등 대형종권회사가 정부의 긴급구제금융으로 연명했다. 65년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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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마을 주민들
그것은 한편의 숙사시를 읽는것 같다. 한 마을의 2백여 주민들은 무려 53시간을 두고 한사람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전남 광산군 대촌리의 어느 벽지에서 있었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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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7)문학지를 통해 본 문단비사 40년대「문장」지 주변(46)|금동의 문재|정비석(제자 정비석)
중앙신문을 반년만에 그만둔 뒤에 하루는 왕십리자택으로 김동인을 방문했던 일이 있었다. 신당동에 있는 적산가옥을 미군에 빼앗기고 하왕십리로 이사간 직후의 일이었다고 기억된다. 이삿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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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막사 건설자금 9백만불 승인
【워싱턴30일 동양】미 의회는 상원이 38억 달러의 76회계 년도 군사건설수권법안을 72 대 1로 채택한 것과 아울러 내년 회계 년도의 주한 미8군을 위한 약 9백30만 달러의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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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남...포성은 멀어져간다③|이방훈 특파원
작년 12월 10일 약 1백명의 과격학생들이 「사이공」학생 총 연맹 본부에 모여 한미대사관, 군 당국 앞에서 가장장례행진을 모의, 이날 저녁 본부를 출발, 시가행진에 돌입했으나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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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남 국회의원 폭살
【사이공17일 로이터동화】「크리스마스」및 연말을 앞두고「테러」행위를 강화하고 있는「베트콩·게릴라」들은 17일 백주에「사이공」도심 부 시청 근처에 있는 월남 하원 의원 「고·반·히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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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중국 국방상
「국군의 날」 행사의 빈객으로 우리 나라에 온 자유중국 국방부장 인걸씨는 「국군의 날」 퍼레이드 중에 향토예비군의모습이 가장 미덥고 인상적인 것이었다고 말했다. 대장으로 육군 참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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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군 파월 관련「브라운각서」전문
1966년 3월4일 이동원 외무부장관 귀하 귀하는 대한민국 정부가 월남공화국 정부로부터 월남에 대한 한국군 전투부대 증파에 관한 요청을 접수했음을 본인에게 통고했습니다. 귀하는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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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미드웨이회담
【워싱턴7일JP본사특약】백악관당국은 7일「닉슨」미국대통령과「티우」월남대통령간의 8일의「미드웨이」섬회담에 대한 자세한 일정을 공식발표했다. 이 발표에 의하면「닉슨」대통령은 9일상오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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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이한은 까딱없다|구정기습날의 한국대사관과 주월군
구정을 맞아 한 해에 한번 가족들이 모여 즐기는 폭죽놀이가 한창 무르익어 갈 무렵이었다. 『탕탕…』 폭죽이 터지는 소리에 섞여 금속성의 기관총 소리가 들려왔다. 남국이라고는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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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없는 전사」|「다낭」의 우리 기술자들 - 「다낭」=조성각 특파원
월남 제2의 도시로 휴전선 밑 남지나 해를 면한 해항 「다낭」은 월남의 어떤 도시와 마찬가지로 미군기지로 모습을 바꿔가고 있으며 한국인 1천5백 명의 기술자들이 기지건설하역으로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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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역사의 고향(35) 두 고옥의 종언
서울의 명물 고옥 두 채가 헐린다. 1910년대의 출산들. 경성도서관(현 시립 종로도서관)이 곧 문을 닫고 조선「호텔」은 이미 지난 6일 폐업했다. 「경성」이 겨레의 자랑이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