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호근 칼럼] 리쇼어링? 꿈도 꾸지 마세요
송호근 본사 칼럼니스트·포스텍 석좌교수 “드디어 선진국이 됐습니다. 사회학 전공 45년 만에 열등감을 극복했습니다.” 지난 주 한국일보 포럼에서 고백한 필자의 심정이다. 주변을
-
“올가을 코로나 재창궐, 대면 비즈니스는 내년 이후에나 가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올겨울 다시 창궐하고, 그로 인해 글로벌 기업인 간 대면 비즈니스는 내년 이후에나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
[노트북을 열며] 산토끼보다 집토끼부터 붙잡아야
장정훈 산업2팀장 코로나19로 제조업의 중요성이 새삼 확인됐다. 최소한의 생산 시설을 확보하고 있어야 마스크도, 진단키트도, 백신도 제 때 만들 수 있다는 게 입증됐다. 또 아무
-
정부가 기업유턴 펼친다지만 “리쇼어링 고려” 3%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국내 절반이 넘는 기업이 글로벌 공급망 타격에 따른 피해를 본 것으로 조사됐다. 공급망 타격에도 불구하고 해외 생산기반을 국내로
-
코로나발 공급망 재편 예상되지만…기업 3%만 "리쇼어링 고려"
창업국가산업단지 전경. 산단 북쪽으로 상업지구와 주택가가 자리잡고 있다. 사진 한국산업단지공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국내 절반이 넘는 기업이 글로벌 공
-
[월간중앙] 김광두 서강대 석좌교수의 ‘J노믹스’ 그 후
文정부 돈 풀기 정책 이해하지만 국가채무 적정성 지켜가며 일자리 늘려야 한국판 ‘아스펜 인스티튜트’ 설립해 보수·진보, 노조·기업 대화의 장 열어야 김광두 서강대 경제학과 석
-
트럼프 "아주 강력한 뭔가 있을 것" 홍콩 특별지위 박탈할 듯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6일 "이번 주말 전에 매우 강력한 무언가를 들을 것"이라며 중국 홍콩 국가보안법 제정시 강력 제재를 예고했다. 그는 케일리 매커내니 백악관 대변인
-
[사설] 집토끼조차 지키지 못하는 한국의 현실
LG전자가 경북 구미시의 TV 생산라인 2개를 인도네시아로 옮기기로 했다. OLED-TV 같은 고부가가치 제품도 포함됐다. 옮기는 이유는 자명하다. 막대한 이전 비용을 고려하더라
-
큰 공장 1개 컴백에 울산 들썩이는데···머나먼 기업 유턴
현대모비스가 울산 북구 이화산업단지에 15만㎡ 규모로 짓고 있는 전기차 전용 부품공장 건설 현장 모습. 오는 7월 완공하면 시험 생산을 거쳐 내년 초 양산에 들어간다. 울산=김영
-
[최병일의 이코노믹스] 공공성 앞세운 ‘큰 정부’, 민간의 창의 북돋워야 성공
━ 팬데믹과 정부의 역할 최병일 이화여대 국제대학원 교수 코로나19 퇴치가 성공하든 지지부진하든 한 가지는 분명하다. 그 것은 큰 정부의 귀환이다. 권위주의 개발시대를 거
-
TSMC, 트럼프 압박에 美반도체 공장 짓는다…삼성 흔들리나
TSMC 세계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업체인 대만의 TSMC가 미국 정부의 지원 속에 애리조나에 최첨단 반도체 공장을 짓는다. 이에 따라 파운드리 분야에서 TSMC를
-
[트랜D] 핀테크, 테크핀 그리고 빅테크
과거 금융산업은 금융사끼리만 경쟁하던 구조였다. 지점 입점 전략, 금융상품 전략, 마케팅 전략을 통해 은행과 은행, 증권사와 증권사가 경쟁하던 산업이었다. 금융사들만이 영위하던
-
기업 5%만 돌아와도 일자리 13만개 생긴다
━ 리쇼어링 정책 통하려면 … 포스트 코로나19 시대를 대비하는 각종 논의 속에 해외로 나갔던 국내 제조 기업의 유턴을 유도하는 리쇼어링(reshoring·제조기업의 본국
-
‘세계의 공장’ 중국, 성장 근간 흔들릴까 우려
━ 팬데믹 속 리쇼어링 급부상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달 8일 정치국 상무위원회에서 “세계 경제 정세가 매우 복잡해졌다”며 “장기간에 걸쳐 외부 환경 변화에 대비할
-
코로나 리스크 돌파 해법…중국·동남아 진출 국내 기업에 ‘컴백 홈 특혜’ 허하라
━ 팬데믹 속 리쇼어링 급부상 현대자동차 울산2공장. 중국산 부품 수급 차질로 지난 2월 잠시 가동을 중단했다. [연합뉴스] 경남 창원에 본사를 둔 동구기업은 2001년
-
법인세율 대폭 내린 미국·일본·유럽…기업들에 ‘중국 탈출’ 리쇼어링 유혹
━ 팬데믹 속 리쇼어링 급부상 미국과 일본, 유럽 주요국은 자국 기업의 리쇼어링에 너도나도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사실 이들 나라는 코로나19 사태가 터지기 전부터 리
-
[김문수] 이타적 세계화
[출처: 셔터스톡] [김문수’s Token Biz] 코로나 사태를 겪으며 세계화가 멈추고 반(反) 세계화의 물결이 거세질 것이라고 예측하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
[서소문 포럼] 코로나가 불러온 탈중국화
이상렬 콘텐트제작 Chief 에디터 국제통화기금(IMF)이 최근 한국 경제의 올해 성장률을 -1.2%로 전망했다. 외환위기 이후 22년 만의 마이너스 성장이다. 하지만 경제협력개
-
獨 코로나 경제 보면 韓도 보인다···글로벌 각자도생 시대 왔다
세계화의 아성이 허물어지고 있다. 선진국을 중심으로 다른 나라에 의존하지 않는 독자 생산체제를 구축하려 든다. 각국 정부도 자국 산업을 보호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을 강구한다. 외
-
[view] 한국 제조업 비중, 미·영의 2~3배…코로나 위기 버팀목 됐다
자동차 산업은 부품·철강·전자장비 등 각종 후방산업과 함께 대규모 일자리를 창출한다. 사진은 기아차 광주 2공장 생산라인 모습. [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
[김동호의 세계 경제 전망] 탄탄한 재정·금융, 의료체계와 산업기반, 그리고 리더십이 필요하다
━ 코로나에서 살아남을 국가의 5대 조건 이탈리아는 5일 희생자가 1만5000명을 돌파하면서 국가적 재난 상황에 빠져 있다. 사망자가 속출하면서 지난달 27일 군용 트럭에
-
[한중 비전 포럼] “중국 견제 반보조금 협약, 한국도 가입해야”
━ 중국의 전략과 대응 연속 진단〈2〉 ■ 지만수 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발제문 「 지만수 “지난 1월 14일 미국·유럽연합(EU)·일본이 중국의 산업보조금 철폐를 겨
-
‘코로나 사태가 중국 경제와 미·중 전략적 경쟁에 미칠 영향’ 발언 전문
지난 1월 14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필 호건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무역 담당 집행위원(왼쪽), 가지야마 히로시(梶山弘志) 일본 경제산업장관(가운데),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
[월간중앙] 이근 서울대 교수가 말하는 코로나19 이후 한국 경제
한국 기업은 주주 견제 탓에 장기투자 어려워… 차등의결권 도입할 때 제조업 리쇼어링 해결책은 공장 자동화… 바이오·디지털에서 먹거리 찾아야 이근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는 ’코로나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