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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 체포동의안 부결 소식에 네티즌 '분노'
"국회를 해산하라." 지난 30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여야 국회의원 7명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모두 부결됐다는 소식에 네티즌들의 분노가 들끓고 있다. 당적과 상관없이 '단합된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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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건너간 연금개혁] 후손들에 '폭탄 대물림' 하나
연금 개혁을 '폭탄 돌리기'식으로 미루는 행태가 재연되고 있다. 국회는 어렵사리 마련된 연금법 개정안을 심의조차 하지 않았고, 청와대도 나라 사정이 워낙 복잡한 탓인지 부실한 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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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병 후보지 탈 아파르 르포] 주민들 "미군 돕는 외국군 싫다"
한국 국방부가 파병 후보지로 밝힌 네곳 중 셋째로 기자는 19일 탈 아파르를 찾았다. 한국군에 대해, 18일 방문한 키르쿠크가 '환영', 카이야라가 '반대'라면 탈 아파르는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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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게시판에 모인 이땅의 솔로들
지난 월요일. 서울에 첫눈이 내린 그날. 사랑하는 연인이 거리를 가득 메우고, 휴대폰 통화가 폭주할 만큼 사랑의 속삭임이 메아리 칠 때 당신의 마음이 저렇지는 않았나요? 날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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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렘린 인근 폭탄테러 6명 숨져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의 크렘린궁코앞에서 9일 오전 자폭테러로 보이는 강력한 폭발 사고가 발생, 최소 6명이 사망하고 13명이 부상했다. 부상자 중 3명은 중태며, 테러범으로 추정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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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로봇으로 폭발물 해체
자살폭탄 테러에 대비하기 위해 24일 서울 방배2동 경찰특공대에서 열린 테러방지 훈련에서 폭발물 해체 요원이 긴 막대로 차량의 문을 열자 폭발물 해체 로봇이 다가가 폭약이 든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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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을 만한 과학도서] 숫자의 세상 '생활 속의 수학'
빌 게이츠가 불길한 숫자 666의 주인공? '수학비타민' (박경미 지음, 중앙M&B 발행, 9천원)은 이를 다음과 같이 해석한다. 컴퓨터에 쓰이는 ASCII코드를 십진수로 고쳐 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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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언 끊이지 않는 日 이시하라
일본에서 이시하라 신타로(石原愼太郞·71)도쿄도지사의 망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많은 일본인들도 고개를 흔들고 있다. 그러나 “한일합방은 조선인들의 총의로 이뤄졌다”,“중국인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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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과 미래] 자연의 재앙 '초저주파'로 알아챈다
최근 영국의 한 콘서트홀에서 허트포드셔대 심리학과 연구팀이 한 실험에서는 초저주파를 들려준 사람들이 슬픔.소름끼침.불안감 같은 감정을 느낀 것으로 드러나 관심을 모으고 있다. 7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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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 폭탄'에 울릉도 폐허
"이런 파도는 처음 봤습니다. 산 만한 파도가 내리치는데…. " 경북 울릉군 서면 구암리 선수조(63.수산업)씨는 태풍 '매미'가 마을을 강타했던 지난 13일 새벽을 생각하며 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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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호천사' 한비야의 이라크에서 보낸 편지] 中. '대접' 받고 사는 50만 기독교인
나만 몰랐던 걸까. 놀랍게도 이라크에는 50만명이 넘는 기독교인이 있단다. 특히 모술은 기독교 신자가 가장 많은 곳이다. 도시 외곽 니느웨 지역은 구약성경에서 요나가 고기 뱃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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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딸' 한비야의 이라크에서 보낸 편지] "수돗물 5일에 한번 나올까 말까"
오지 여행가로 유명한 한비야(45)씨는 6월 16일부터 이라크 모술에서 2개월여 구호활동을 벌였다. 바그다드 유엔 사무실 폭파사건에 이어 모술에서도 대규모 총격사태가 벌어지자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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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 '물폭탄'… 잠수교 통제
서울.경기.강원북부지방에 이틀 동안 큰비가 내려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24일 오후 3시쯤 경기도 포천군 신북면 덕둔리 열두개울에서 河모(30.경기도 시흥시 향남면)씨가 급류에 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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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폭의 원점] 上. 평화를 파는 원폭 도시
58년 전 오늘인 1945년 8월 9일 오전 11시2분, 나가사키(長崎)는 느닷없이 거대한 겹 버섯구름에 휩싸였다. 6일 오전 8시15분 히로시마(廣島)에 이어 두번째였다. 도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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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만에 돌아온 '나쁜 녀석들 2' 흥행 폭발!
7월 19일부터 20일까지의 이번 주말 북미 박스오피스에서, 윌 스미스와 마틴 로렌스가 8년만에 재결합한 액션 블록버스터 (나쁜 녀석들 2(Bad Boys II))가 3,186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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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과 사회의 만남] 선진국에선 이렇게
객관적인 진실로 항상 인류에 편의를 제공해온 것으로 믿어진 과학기술. 그러나 20세기 들어 핵무기 제조를 목표로 한 미국의 '맨해튼 프로젝트'로 과학기술은 갈등의 도마 위에 올라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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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740㎜ '물폭탄'
제주도와 남부지방에 많은 비를 뿌린 제6호 태풍 '소델로(SOUDELOR)'가 19일 오후 대한해협을 통과했다. 이에 따라 19일 밤부터 내륙 대부분 지방은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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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을 바꾸면 건강이 보인다] 10. 술을 섞어 마시지 말자
폭탄주(양주+맥주), 오십세주(백세주+소주), 드라큘라주(포도주+양주), 소맥(소주+맥주)…. 술자리가 업무의 하나로 여겨질 정도로 회식문화가 발달한 우리나라에선 술마시는 방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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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을 바꾸면 건강이 보인다] 10. 술을 섞어 마시지 말자
폭탄주(양주+맥주), 오십세주(백세주+소주), 드라큘라주(포도주+양주), 소맥(소주+맥주)…. 술자리가 업무의 하나로 여겨질 정도로 회식문화가 발달한 우리나라에선 술마시는 방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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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아라파트 추방 시사
이스라엘 정부가 18일 "예루살렘에서 발생한 연쇄 자살폭탄 테러의 책임을 물어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을 제거 또는 추방하는 초강경 행동을 취하겠다"고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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銃聲 울려도 시민들 "샬롬 알레이쿰" 미소
박노해(46)시인은 지난달 17일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평화 나눔운동을 펴기 위해 서울을 떠났다. 이후 요르단.시리아.이스라엘 등지를 돌며 현지 반전 평화운동가들과 연대를 모색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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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전쟁] 시민들, 후세인 아들·딸 집 약탈
바그다드가 미군에 점령된 지 이틀째인 10일. 시민들이 사담 후세인 대통령의 아들 우다이의 저택 등 후세인 정권 핵심 인물들의 집을 습격, 약탈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손수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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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규 기자 종군기] 곳곳에 이라크 탱크·대포 잔해 널려
2일 오후 11시(현지시간). 여기는 카르발라 북쪽 20㎞. 바그다드까지는 70㎞밖에 남지 않았다. 내가 배속된 5군단 16전투지원단의 선발보급부대는 미 보병 제3사단을 따라 이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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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포럼] 전쟁의 또 다른 피해자
이라크 전쟁 상황을 보도하는 사진들은 개전 초기부터 곳곳의 유정(油井)에서 검은 연기 기둥이 하늘로 치솟는 장면을 보여주었다. 이라크군이 미군의 공습에 대비해 시정(視程)을 방해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