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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 뜸하고 혼란만 키워 … 위기의 대통령 직속위
문재인 대통령(오른쪽에서 넷째)이 지난 4일 충북 청주시 SK하이닉스 공장에서 열린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8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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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욕 앞세웠지만 시장 혼선만…대통령 직속 위원회를 어찌 하오리까
지난 7월 종합부동산세 개편 과정에서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산하 ‘재정개혁특별위원회’(이하 재정특위)는 기획재정부와 ‘엇박자’를 냈다. 재정특위가 “종부세도 올리고 금융소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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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병우 '공정위 인사개입' 정황…"조만간 소환해 조사예정"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공정거래위원회 ‘보복 인사’에 관여한 정황을 확보한 것으로 5일 확인됐다. 특히 우 전 수석은 청와대 등 ‘윗선’의 지시를 충실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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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지시로 블랙리스트 작성” … 특검, 김기춘·조윤선 공소장에 적시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조윤선(51)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에 대한 공소장에 박근혜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블랙리스트(문화예술계 지원 배제 명단)를 작성하고 관리했다는 내용을 적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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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일의 시시각각] 권력자 놀이터 된 문체부가 사는 길
홍승일논설위원지난해 말 한국 바둑의 본산인 서울 마장로 한국기원에 야단법석이 났다. 엘리트체육단체(대한체육회)와 생활체육단체(국민생활체육회)의 통합 작업이 급물살을 타면서 바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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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코드인사’로 문화계 통제…이번엔 1500명 블랙리스트
━ 최순실 국정 농단 정권에 휘둘린 문화예술계 박근혜 정부에서 문화체육계를 농단한 김종 전 문체부 2차관(위)과 차은택씨가 각각 검찰 조사를 받기 위해 23일 소환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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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CJ가 1조4000억 투자한 K컬처밸리는 차은택 주력 사업
지난 5월 K컬처밸리 기공식에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 왼쪽은 손경식 CJ그룹 회장. [중앙포토]최순실(60)씨의 측근으로 알려진 차은택(47·CF감독)씨가 주도한 ‘문화창조융합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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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최순실부터 안종범까지...등장인물 소개
최순실씨의 ‘국정농단 의혹’을 둘러싼 논란은 현재진행형이다. 최순실부터 안종범까지…. 등장하는 인물도 다양하다. 논란의 중심에 선 등장인물을 소개한다. ◇최순실출처 = JTBC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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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고영태, 펜싱팀 창단 땐 정부가 빵빵한 지원한다 큰소리”
전국경제인연합회가 288억원을 출자한 K스포츠재단의 설립을 주도하고 이 재단 설립 전날(1월 12일) 최순실(60)씨와 함께 ‘더블루K’를 세웠던 고영태(40) 더블루K 이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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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 “다이빙벨 편향된 영화 맞다, 그래도 상영했어야”
미스터 킴(Mr.Kim)이 돌아왔다.” 김동호 부산영화제 조직위원장은 “부산영화제는 문화 불모지 부산에서 기적적으로 일궈 낸, 세계적 문화자산”이라며 “지원은 받되, 간섭은 받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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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 “다이빙벨 편향된 영화 맞다, 그래도 상영했어야”
미스터 킴(Mr.Kim)이 돌아왔다.” 김동호 부산영화제 조직위원장은 “부산영화제는 문화 불모지 부산에서 기적적으로 일궈 낸, 세계적 문화자산”이라며 “지원은 받되, 간섭은 받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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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힘 만으론 한계… 민간과 정부 기능 共有해야 효율적”
최근 경제 분야 새 트렌드는 단연 ‘공유경제(sharing economy)’다. 과거 소비 형태가 돈을 내고 ‘내’가 가져가야 했다면, 이제는 누군가로부터 필요할 때 잠시 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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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정신 부흥시켜 매력코리아 만들어야
김종서(사진) 인문정신문화특별위원회(인문특위)위원장(서울대 교육부총장)은 “인문정신문화 부흥이 곧 매력코리아가 되는 길”이라고 28일 말했다. 인문특위는 대통령 자문기구인 문화융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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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서 8·15 남북 오케스트라 합동공연 추진
정부가 ‘8·15 DMZ(비무장지대) 남북 오케스트라 합동 공연’을 조만간 북한에 공식 제안할 계획이라고 여권 핵심 관계자가 11일 밝혔다. 이 관계자는 “북한이 동의하면 약 5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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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그라들지 않는 유진룡 파문 "정권 바뀔 때마다 뒤통수" vs "특정산업 꼭 집어 지시"
지난해 8월 문화체육관광부 국·과장의 교체를 대통령이 직접 지시했다는 유진룡 전 장관의 폭로를 놓고 그 여진이 계속되고 있다. 여권에서는 "정권이 바뀔 때마다 뒤통수를 치는, 문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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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숙의 ‘新 名品流轉’] 문화재 귀향 도운 YFM의 힘
900년 만에 귀향한 고려 나전경함. 고려 미술을 대표하는 나전칠기는 국내에 한 점도 없다가 YFM(박물관의 젊은 친구들)의 후원으로 국립중앙박물관 소장품이 됐다. [사진 국립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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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숙의 ‘新 名品流轉’] 문화재 귀향 도운 YFM의 힘
900년 만에 귀향한 고려 나전경함. 고려 미술을 대표하는 나전칠기는 국내에 한 점도 없다가 YFM(박물관의 젊은 친구들)의 후원으로 국립중앙박물관 소장품이 됐다. [사진 국립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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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장 인사 기준, 새출발위가 정할 것"
김관용 경북도지사 당선자는 “국회의원 출마 유혹 등을 물리치고 6선 단체장이 됐다”며 “지방에도 사람이 살고 있다는 걸 보여 주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 경북도] “새출발위원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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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茶)와 사람] 고려 땐 왕이 몸소 차 준비 … 최승로, 시무 28조서 폐단 지적
한국을 대표하는 불보승찰(佛寶僧刹)인 경남 양산의 통도사. 이 사찰에서 옛 고승들은 차를 마시며 수행했다. 스님들이 부처님 진신사리탑 주변을 돌며 참배하고 있다. [중앙포토]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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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준위, 통일 컨트롤 타워로 … NSC 맞먹는 역할"
박근혜 대통령의 25일 경제혁신 3개년 계획 대국민 담화문 발표장에는 정홍원 총리를 비롯한 부처 장관들(오른쪽)과 김기춘 비서실장을 포함한 수석비서관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박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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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례문, 네 파트 감사 연내 매듭 … 쇄신 기회라 생각"
변영섭 문화재청장(왼쪽)과 안휘준 국외소재문화재재단 이사장이 11일 숭례문 부실 복원을 계기로 드러난 문화재 관리 실태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박종근 기자] 사회: 김종록 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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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현 칼럼] 문화융성 감당할 시스템 있나
노재현논설위원·문화전문기자 세상 모든 일이, 예컨대 은행 적금처럼 돈을 꼬박꼬박 넣으면 알아서 새끼 쳐 목돈으로 돌아온다면 얼마나 알기 쉬울까. 그렇지 않은 동네가 얼마든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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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이젠 일상이다' 지식 습득에서 삶의 문제로
2008년 서울시는 노숙자 대상 인문학 강좌를 개설했다. 근본적인 성찰을 통해 우리 삶을 돌아보자는 취지였다. 그렇게 시작된 ‘인문학 대중화’에 최근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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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주의교육에 관한 테제]
주권을 잡은 로동계급의 당과 국가 앞에는 사회주의, 공산주의를 건설하여야 할 무거운 과업이 나선다. 사회주의, 공산주의를 건설하기 위하여서는 사회주의제도가 선 다음에도 혁명을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