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궁 나들이 갈까, 한복 입고 놀이동산 누빌까
설 연휴에는 테마파크도 명절 분위기로 고조된다. 에버랜드에서는 윷놀이· 곤장 치기 등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사진 에버랜드] 설이라면 사촌 팔촌 친척까지 큰댁에 모여 왁자
-
“소녀상 옆 일제 잔재가 웬말” 충주 조선식산은행 보존 논란
1933년 건립된 조선식산은행 충주지점 건물. [사진 충주시] 충북 충주시가 일제 강점기 때 지은 옛 조선식산은행 건물 복원을 추진하자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충주시는
-
800년 전 고려 세금 싣던 난파선, 2500점 유물 싣고 돌아왔다
충남 태안에 자리한 국립태안해양유물전시관 제3 전시실에 실물 크기로 재현 전시된 고려시대 조운선 '마도 1호'. [사진 문화재청] 전시실에 들어서자 집채만한 선박이
-
[소년중앙] 세계문화유산 한국의 서원에 가다
단순히 공부만 했던 곳 아니기에 세계가 인정하는 문화유산 됐다 서원은 조선시대 사회 전반에 널리 보편화됐던 성리학을 보급하고 지식인을 양성하며 지역을 대표하는 성리학자를 배향(
-
[한국의 실리콘밸리, 판교]나폴레옹 모자, 알렉산드로 멘디니 토템…판교선 공짜로 볼 수 있다
━ 도시를 미술관으로 만든 판교식 사회공헌 한글과 컴퓨터 본사 앞에 있는 조형물 '시작'. 열심히 일하고 살아가는 도시남녀의 모습을 형상화한 김원근 작가의
-
영남 선비처럼 ‘낙강’에 배 띄우고 놀아볼까
경북 상주는 예부터 영남 선비들이 산수 유람을 즐겼던 장소다. 요즘 사람들은 낙동강변에서 자전거를 타고 캠핑도 한다. 청룡사에서 낙동강에 들어앉은 경천섬을 굽어봤다. 오는 12월
-
상주는 곶감의 고장? 카약·자전거 타고 말 달리는 레저 도시
낙동강이 굽이치는 경북 상주는 예부터 영남 선비들이 산수 유람을 즐겼던 도시다. 청룡사 전망대에 올라 낙동강과 경천 섬을 굽어봤다. 해 질 무렵, 서쪽 하늘이 상주 곶감 색으로
-
어린이날, 가족이 함께하기 좋은 경기도 수목원 5선
서울과 인접한 경기지역에는 다양한 특성을 지닌 수목원이 많다. 경기도가 어린이날을 앞두고 봄꽃 향기와 싱그러운 초목이 어우러진 가볼 만한 수목원 5곳을 추천했다. 아이를 동반한
-
[강희정의 문화탐색] 문화인가, 토건인가? 박물관의 정치학
강희정 서강대 동아연구소 교수 일본의 초대 제국박물관장 구키 류이치는 “일본인들은 미를 상찬할 줄 아는 능력을 갖춘 문명인”이라며 박물관을 중심에 둔 미술 행정을 주도했다. 미의
-
혼란기에 신흥사 불교 경판 가져간 미군, 65년 만에 자진 반환
65년 만에 돌아온 신흥사 경판 [신흥사=연합뉴스] 6·25 전쟁 직후 폐허가 된 강원도 속초 설악산 신흥사에서 불교 경판을 가져갔던 미군이 65년 만에 유물을 반환했다. 대한불
-
240억 쏟아 짓고도 문 안여는 지리산역사문화관
전남 구례군이 마산면 황전리에 약 240억원을 들여 지은 지리산 역사문화체험관. 지난해 6월 준공됐지만 콘텐트 준비 부족으로 개관하지 못해 예산 낭비 논란이 일고 있다. 올해 추
-
호텔이야 미술관이야 별의별 고속도로 휴게소들
꽉 막힌 고속도로에서 졸음과 싸워본 사람은 안다. “졸음운전은 살인운전” 같은 경고문이 별 소용 없다는 걸. 졸리면 쉬는 게 상책이다. 이왕이면 재미난 휴게소에서 쉬자. 잠이 번
-
김치 담그고 막국수 뽑고…이런 박물관도 있었어?
야외활동이 부담스러운 겨울에는 미식 여행이 제격이다. 이왕이면 지역 특산물도 맛보고 음식의 역사도 알 수 있는 박물관을 찾아가보면 어떨까. 쌀·김치·막국수 등 한국을 대표하는 먹
-
[이훈범의 문명기행] 칼을 구부려 매장한 뜻은
이훈범 중앙SUNDAY 부국장 “구산동 고분군은 어디로 가나요?” “?” “옛날 무덤들이 있는 곳이요.” “저 위에 큰 무덤이 하나 있기는 한데….” “무덤 여러
-
추사의 걸작 ‘불이선란도’ 등 국보급 304점 2대 걸쳐 기부
“제게는 여기에 있는 한 점 한 점이 모두 애틋하게 정이 든 물건들입니다. 그런데 이것들을 죽을 때 가져갈 수도 없고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다가 박물관에 맡기기로 했습니다.”
-
2대째 모은 문화재급 소장품 300점, 국립중앙박물관에 기증했다
21일 손창근씨가 국립중앙박물관에 기증한 추사 김정희(1786~1856)의 '불이선란도'. 손씨는 이 작품 외에도 총 304점의 소장품을 국립중앙박물관에 기중했다.
-
뉴욕을 홀린 한지의 마법 … 생명의 땅을 노래하다
전광영, ‘Aggregation18FE020 (Star2)’ (2018, 지름 160㎝) [사진 브루클린 미술관] 전광영,'AgGregation 08-D059'(
-
[한은화의 생활건축] 서울 지하에 아무개가 산다
한은화 중앙SUNDAY 기자 땅 밑 아무개의 삶은 오랫동안 주목받지 못했다. 그 삶이 지표면 위로 떠오른 것은 2004년이었다. 서울 종로구 청진동에서 지하 7층, 지상 20층
-
[가을, 대구로 떠나요] 동물들 만지고 먹이 주며 놀아볼까, 지진·화재 대피 생생 체험할까
‘물고기들이 오가는 커다란 아쿠아리움, 호기심 가득한 표정으로 지진이 나는 건물에서 탈출 연습을 하는 아이들, 즐겁게 치킨을 요리하는 가족들….’ 요즘 대구 관광이라는 연관어로
-
사회사업가,교육자 였던 '음식디미방' 쓴 만석꾼 며느리
━ [더,오래] 송의호의 온고지신 우리문화(31) 「음식디미방」의 표지(오른쪽)와 본문 중 면병류편. 표지엔 '규곤시의방'으로 적혀 있다. [사진제공 영양군
-
[소년중앙] ‘땅 속의 거대한 비밀’ 청동기 시대부터 물· 건강 지켜온 하수도
김신희(왼쪽) 학생모델·유용민 학생기자가 서울광장 지하 배수로 모형을 보고 있다. 올여름 정말 더웠죠. 기상 관측을 시작한 이후 111년 만의 더위라는 말도 있었습니다. 여러분은
-
'촌철살인' 이낙연 총리, 전북 휴가 후 트위터에 남긴 말
11일 전주 남부시장 청년몰을 찾은 이낙연(오른쪽) 총리가 박성민 '감성민작화실' 대표가 그려준 초상화를 선물받고 웃고 있다. [사진 이낙연 총리 트위터 캡처] "
-
구자열 “자전거 수송분담률 10% 되면 20조원 경제효과”
구자열 LS그룹 회장이 27일 국립과천과학관에서 개막한 '세계 희귀 자전거 총집합' 전시회에 참석했다. 구 회장이 그간 수집해온 희귀자전거 105점이 전시됐다. [
-
해인사‧가야산‧황강…합천으로 떠나는 역사문화 여행
수려한 자연 경관과 문화유산의 고장 합천. 조선 8경의 명산 ‘가야산’과 합천호, 황강 등 대자연과 연계된 관광자원과 팔만대장경의 ‘해인사’는 합천의 대표 관광지이자 국가 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