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뉴스 취재 52년 …‘영원한 현역’
16일 서울대에서 열린 ‘2010 한국언론학회 총회’에서 최현철 학회장(왼쪽)이 김영희 중앙일보 대기자에게 ‘미디어발전 공헌상’을 수여하고 있다. [최승식 기자] 16일 오후 6
-
“역사 유산과 현대의 창조물이 만나면 서로가 빛이 납니다”
역사와 전통의 프랑스 베르사유 궁전이 현대미술 전시장으로 변했다. 2008년 제프 쿤스, 2009년 자비에 베이영에 이어 세 번째다. 2010년의 주인공은 일본의 현대미술 작가
-
‘15금’ 방송에 12세 소녀가수 나와 섹시춤
연예인 지망생인 김영은(14·가명)양은 요즘 가수 현아의 ‘골반춤’ 연습에 몰두하고 있다. 다음 주 한 연예기획사의 ‘가수 연습생 선발’ 2차 오디션에서 선보이기 위해서다. 지난주
-
“역사를 모르는 나라는 미래를 결정할 수 없다”
빌헬름 폰 보딘 독일 베를린왕궁복원협회 이사(오른쪽)가 16일 부인 가브리올레와 한 달 전 복원된 광화문 앞에서 포즈를 취했다. 신인섭 기자 독일인 빌헬름 폰 보딘(68)을 지난
-
[j Special] 비즈 리더와의 차 한잔 양귀애 대한전선 명예회장
양귀애 대한전선 명예회장은 남편을 잃고 사업을 떠맡게 된 기업가다. 대한전선을 이끌던 남편 설원량 회장이 2004년 세상을 떠난 뒤 회사를 물려받았다. 남편 내조에만 전념하다가 경
-
[EDITOR’S LETTER]코리안 아이
사진 왼쪽부터 나이젤 허스트 사치갤러리 대표이사, 데이비드 시클리티라 PMG그룹 회장, ‘코리안 아이’를 후원하는 리처드 힐 한국스탠다드차타드제일은행장. 스탠다드차타드제일은행 제
-
[사설] 세종시, 세몰이 이념대결로 끌고 갈 건가
정부의 세종시 신안(新案)이 발표된 지 사흘 만에 우려스러운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시국선언과 성명 등을 통한 이념 대립, 편 가르기 양상이 시작됐기 때문이다. 정부·야당의 충돌,
-
2010 문화 기상도 클래식
라두 루푸는 장소·날씨 등 연주 환경에 까다로운 피아니스트다. 음악의 중심지인 런던에서도 60세가 되던 2005년에야 첫 독주회를 열었을 정도다. 1970년대부터 대형 콩쿠르에 입
-
[국감 베스트] 초선 못지않게 발로 뛴 ‘전직 위원장’
‘초선급 3선 의원’.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의 민주당 김부겸(군포) 의원이 이번 국감에서 얻은 별명이다. 지난 8월 당 원내대표 경선에 출마하느라 교과위 위원장을 사퇴하고 문
-
정규웅의 문단 뒤안길-1970년대 ‘이은상 문학관’ 시비
탤런트 반효정과 이야기를 나누는 1970년대 노산 이은상(오른쪽)의 모습. ‘내 고향 남쪽 바다/그 파란 물 눈에 보이네/꿈엔들 잊으리요/그 잔잔한 고향 바다/지금도 그 물새들
-
[EDITOR’S LETTER]날자, 한국 미술
며칠 전 큐레이터 이대형(35)씨를 만났습니다. 지난주 중앙SUNDAY 매거진 이슈였던 ‘한국 미술, 런던 습격사건’의 주인공입니다. 데미언 허스트를 키워낸 영국의 세계적인 컬렉
-
Special Knowledge 출판사 홈피엔 특별한 게 있다
출판사는 기본적으로 ‘종이’를 쓰는 매체다. 온라인 서점에서 책을 팔아도 종이에 입힌 활자로 사람들과 소통해 온 이 분야는 역시 오프라인에 더 강하다. 여기까지는 고정관념이다. 비
-
희망없는 삶, 죽으러 떠나 웃으며 돌아오다 -4월추천공연
기발한 자살여행 ~4월 19일. 두산아트센터 연강홀. 4만4000~7만7000원. 문의 02-514-560 핀란드 작가 아르토 파실린나의 ‘기발한 자살여행’은 매년 1500여 명
-
안상수 한나라 원내대표 “DJ·노무현 정권 추종 세력 요직 남아 새정부 발목 잡아”
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11일 “김대중·노무현 정권의 추종세력은 하루빨리 그 자리에서 국민의 뜻을 받들어 사퇴하는 것이 옳다”고 주장했다. 안 원내대표는 이날 주요 당직자회의에
-
[중앙시평] 국회의 전문화· 다양화 시급하다
지난주에 있었던 새 정부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국회 청문회는 겉으로 소리는 요란했지만 내용 면에서는 기대에 미치지 못한 점이 많았다. 청문회를 여는 목적이 장관 후보자의 도덕성을
-
[이슈추적] “제값 못 받으면 어때? ‘고흐 魂’ 한국 땅에 머무를 수 있다면…”
■ 쇼킹 뉴스! “러시아 푸시킨박물관 소장으로 알려진 고흐 진품 한국에 있다” ■ “소중히 간직하라!” 서병수 씨 집안 어른이 외국 여인으로부터 선물받은 것 ■ 2003년 첫 확인
-
[이슈추적] “제값 못 받으면 어때? ‘고흐 魂’ 한국 땅에 머무를 수 있다면…”
■ 쇼킹 뉴스! “러시아 푸시킨박물관 소장으로 알려진 고흐 진품 한국에 있다” ■ “소중히 간직하라!” 서병수 씨 집안 어른이 외국 여인으로부터 선물받은 것 ■ 2003년 첫 확인
-
[분수대] 강남 좌파
‘강남 좌파’라는 말이 있다. 몸은 상류층인데 의식은 프롤레타리아인 사람들을 일컫는다. 애초 범여권 386세대 인사들의 자기모순적 행태를 비꼬는 말로 쓰였으나 이제는 점차 광범위
-
지구를 살리는 길에 나선 사람들
사진 최정동 기자 15일자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IHT)지는 “노벨위원회가 ‘평화’의 의미를 넓히다(Nobel Committee expands definition of ‘pe
-
“삶·시대 모두 드라마틱”상상력 폭발
실패한 개혁군주인가, 한국 근대의 씨를 뿌린 계몽군주인가. 조선 22대 왕 정조(재위 1776~1800년)가 한국 대중문화계의 키워드로 각광받고 있다. 조선 후기 르네상스였던 18
-
[충청·강원] Local inside에 한 마디
◆대전의 경제회복을 이슈로… 송인섭 대전상공회의소 회장 중앙일보 지방면 부활이 대전 지역 경제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대전은 로봇랜드 유치 등 각종 현안사업이 산적해 있습니
-
[화제연재] “현장 먼저” 외치는 근성의 경영자들
풍수 전문가에게 전주지역 최고의 명당이 어디인지를 물으면 “전주고등학교터”라고 답한다. 건지산에서 내려온 용맥의 기운이 멈춘 곳이라는 이곳은 에 ‘계룡산 800년, 조계산 1,0
-
일류국가의 기준은 일요일 신문 대한민국엔 '중앙SUNDAY'
"정보가 너무 많아 혼란스러운데, 꼭 필요한 것만 골라 정리해 주는 신문이 있으면 좋겠다." "일요일에 여유 있게 한 주를 정리하고 다음주를 준비하는 데 도움을 주는 신문이 있으
-
전문가·시민 50인이 꼽은 노 대통령이 올해 꼭 해야 할 일
"부동산 문제가 한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크다. 현재와 같은 불안 요소를 안고 가면 경제의 건전성이 위협받게 될 것이다."(김상열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많이 주고 더 많이 받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