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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항쟁·대통령선거소재 소설 잇달아 발표
지난해 6월 민주화투쟁 이후 7∼8월 대규모 노동쟁의,12월대통렴선거에 이르기까지의 급격한 정치·사회적 변화를 다룬 소설들이 잇달아 발표되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는 소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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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림정 『독립신문』편집국장때 쓴 글 일제억압의 울분·동포에내용이 대부분
춘원 이광수(1892∼납북) 가 상해임시정부의 기관지 『독림신문』 에 썼던 논설52편, 시사단평6편, 시7편, 수필3편등총68편이 새로 발굴됐다.최근 동국대 금사엽교수와 단국대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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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일하며 노래하며」폐지위기
노동현장의 소리를 담아온 CBS의『일하며 노래하며』(매일 오후5시20분∼6시30분)가 4월 프로개편과 함께 폐지될 위기에 놓여있다. 77년10월에 첫방송을 낸『일하며 노래하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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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문화예술 강좌
기독교문화예술원은 기독교예술 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 연극·영화·문학 각분야에 매주 2회 강의와 실습을 한다. 강사는 김문환(연극평론가)·윤활진(연출가) 씨등이다. (58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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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문학 "사회변화에 탄력적 대응"|「문예중앙」 창간 10주년 맞아 심포지엄
그 어느 때보다 급격한 사회변화를 겪어온 80년대가 저물어 가고 있다. 80년대 변화의 양상을 역사적으로 정리하려는 작업들이 각 분야별로 착수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0년간 우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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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콘서트 스트레스를 푼다
오늘날 한국의 10대는 무서운 세대다. 사회전반에 걸친 경제적인 여유속에 각 가정과 사회에서 대접받는 존재로 부상한 10대들은 나름의 독특한 감수성으로 문화를 소비하고 새로운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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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근대 리얼리즘 작가 연구
○…최근 납·월북 작가 해금논의가 활발한 가운데 임화·이기영·홍명희 등 납·월북 작가들에 대한 최초의 연구논문 모음집 『한국 근대 리얼리즘 작가 연구』가 출간됐다. 지난해 말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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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문학」 400호|33년간 한국문학 선도|55년 창간 이후 휴간 한번 없이 발간
전후 한국문학을 이끌어온 간판급 순 문예지 월간 『현대문학』이 오는 4월호로 지령 4백호를 맞는다. 이는 문예지로서 뿐만 아니라 우리 나라 일반잡지사상 최 장수 기록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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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갱이 소설」의 뜻|정규웅
요즘 한창 주가를 높이면서 화제를 일으키고 있는 소설로 『태백산맥』이라는 작품이 있다. 5부작으로 예정돼 있는 이 대하소설은 현재 2부까지가 5권으로 출간돼 있고 지금 3부가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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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회 현대문학상 수상
한승원씨(소설가)·김형영씨(시인)·김숙현씨(희곡 작가)·김재홍씨(문학평론가·사진 우로부터)가 최근 현대문학사가 제정한 제33회 「현대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작은 장편 『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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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문화로 승화 시킨다〃
○…지방시대 개막과 함께 서울중심 의 중앙문화를 극복,지역문화 운동을 민족문화 운동으로 이끌기 위한 전국규모 지역문학운동이 일어나고 있다.…○ 지난달 29일 광주에서 열린「전국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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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현실주의 문학상」평론가 정위빙씨 수상
계간『시와 의식』이 제정한 제1회 한국 초현실주의 문학상 수상자로 문학평론가 정책영씨가 선정됐다. 수상작은『초현실주의 문학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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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석헌 옹『저자와의 대화』출연
사회운동가 함석헌 옹이 오는 28일 K-3TV의『저자와의 대화』에 출연한다. 최근『함석헌 전집』의 완간을 계기로 마련된 이 프로에서 함 옹은 그의 종교관·국가관·세계관 등을 피력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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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이냐 드라마냐"-정규웅
소설을 로서만 즐기려는 사람들에게 이제 소설은 쓸모없는 것이 되고 말았다. 많은 시간을 들여, 게다가 정신까지 집중해가며 소설에 매달릴 필요없이 안방 아랫목에서 편한 자세로 TV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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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문학 논쟁 확산|"누가 민족문학 담당주체여야 하는가"
80년대 문학의 전반적 성격을 규정짓는 폭넓은 분석들로 기능해온「민중문학」에 대한 논쟁이 평단에 확산되고 있다. 지난해 8월 신진평론가 김명인의 「지식인문학 위기론」에서 시작된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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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김기림
『아무도 그에게 수심을 일러 준 일이 없기에/흰나비는 도모지 바다가 무섭지 않다.…』로 시작되는 김기림의 시 『바다와 나비』는 우리 현대시사에 길이 남을 모더니즘의 대표작이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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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농 문화충돌의 「심각한 ??극」|박영한씨의 소설『왕룽일가』-홍정선
박영한의 『왕룽일가』는 『머나먼 쏭바강』과 『인간의 새벽』등으로 그를 이해해온 독자들에게 충격적인 변신처럼 생각될지도 모른다. 그만큼 이 소설은 이전에 그가 썼던 월남전을 배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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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의 「지방시대」연다"
지방 종합문예지들이 잇달아 출간되고 있다. 80년대 들어 서울중심문화를 거부하고 지방문화정착의 구심점이 되어온 지방문예지는 『관동문학』『청탑문학』『전남문학』『전북문단』『광주문학』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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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단 극복…참된 민족문학방향 모색
○…분단현상을 극복하고 참된 민족문학건설을 위한 문단 및 학계의 노력이 활발한 가운데 지금까지 발표된 분단문학에 관한 대표적인 평론들만 모아 엮은 『분단문학비평』이 나왔다. 분단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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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시집『…그리운 도시』
○…시인 천양희씨가 첫 시집『신이 우리에게 묻는다면』이후 4년만에 두 번째 시집『사람 그리운 도시』를 펴냈다. 문학평론가 김현씨가「그리운 나라를 향한 주관적 낭만주의자의 필사적 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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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관계 조명|문학작품 쏟아진다
최근 들어「미국은 과연 우리에게 무엇인가」하는 물음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한미관계를 소재로 한 문학작품들이 잇달아 발표되고 있어 주목을 모으고 있다. 최근 출간된 이 같은 계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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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역시인 김남주씨|문인들이 석방탄원
소설가 김정한씨, 시인 박두진씨, 문학평론가 백락청씨 등 문학인 5백명은 1일 지난79년「남민전 사건」과 관련, 국가보안법 및 반공법 위반혐의로 구속돼 9년째 복역중인 시인 김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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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직시에 뛰어난 안목"
30일 타계한 여류소설가 박화성씨는 1925년 춘원 이광수의 추천으로 문단에 나와 활약한 우리문학 제1세대 였다. 박씨는『추석전야』로 데뷔한 후 31년 동아일보에 장편『백화』를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