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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에 '복구 은혜' 보답했어요
1999년 파주에선1999년 8월 초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시가지 수해 당시 강원도 등 전국에서 온 자원봉사자들이 물에 잠긴 한 음식점을 찾아 식탁.의자 등을 물로 닦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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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재민 겨울나기 힘들어요" 문산 늘푸른교회 이찬호 전도사
28일 오후 경기도 문산시 늘푸른교회. 60여평이나 되지만 교인수는 10여명에 불과한 이 외딴 교회에 오전부터 동네 꼬마 10여명이 몰려와 송년 트리를 만들고 연극준비를 한다며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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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재' 시비속 '수해' 관련공무원 서둘러 표창 물의
지난 8월초 발생한 경기 북부지역 수해에 '관재(官災)냐, 천재(天災)냐'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가 수해 관련 공무원들을 무더기 표창한 것으로 밝혀져 반발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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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산 수재민 12명 보은의 자전거 순례
"거듭된 수해로 좌절해 있는 문산 수재민들을 보살펴 주셔서 감사합니다."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수재민 12명이 '보은' 의 전국 자전거 국토 종단행사에 나섰다. 1일 오전 1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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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산 수재민 12명 1, 800㎞ 자전거 국토순례 대장정
"거듭된 수해로 좌절해 있는 문산 수재민들을 보살펴 주셔서 감사합니다. "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수재민 12명이 '보은' 의 전국 자전거 국토 종단행사에 나섰다. 1일 오전 1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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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연천 수해 두달 르포] '천막서 차례상…' 시름
지난 8월초 경기북부 지역 물난리 후 50여일이 지났지만 아직도 천막에서 생활하거나 이웃집에서 더부살이 고통을 겪는 수재민들이 적지않다. 수해를 당한 농민과 상인들의 한숨소리는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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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선공 김병록씨 수재민돕기 '사랑의 헌구두나눠주기'
"말끔히 수선한 헌 구두를 수재민들께 무료로 나눠드립니다. "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행신2동 도로변에서 구두를 닦는 김병록 (金炳錄.41) 씨. 그는 오는 12일 낮 12시부터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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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수리 못해 체육관서 새우잠…수해 한달 문산 표정
28일 오후 7시30분 문산읍 문산3리 문산초등교 실내체육관. 20여명의 수재민들이 삼삼오오 둘러앉아 김치국.감자국 등으로 주린 배를 채우고 있다. 부인 (45) 과 함께 28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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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마당] 자원봉사자 주먹구구 배치…일없어 허탕
한국청년연합회 (KYC) 는 지난 8월 5일부터 8일까지 파주시 문산읍 수해지역에 자원봉사활동을 다녀왔다. 직장인.대학생.고등학생 등 60여명이 3박4일간 인근 마을에서 숙식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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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열차'이용 봉사자 인솔 사업마친 육광남씨
"늘 고생은 해도 마음은 기쁩니다. 특히 어린 학생들이 땀흘려 수재민들을 돕는 것을 보면 '아직도 우리나라는 희망이 있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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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못 이루는 '열대야' 기승… '선풍기 사망' 잇따라
집중 호우와 태풍에 시달린 중부지방에 이번엔 밤잠을 설치게 하는 '열대야' 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제8호 태풍 '폴' 이 소멸된 8일부터 이틀째 최저기온이 서울 26.6도를 비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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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재민 '관재' 반발 확산…문산.연천 집단소송 준비
이번 수해에서 최대의 피해를 본 경기도 문산과 연천 등 경기 북부지역 수재민들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이들은 이번 수해가 당국의 허술한 수방대책으로 빚어진 관재 (官災) 라며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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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싸움으로 끝난 파주 수재민-시장 논쟁
5일 오후 5시10분쯤 경기도 파주시청 상황실. 문산 수재민대책위원회 (위원장 김영래.55) 위원 10명과 송달용 (宋達鏞) 시장이 마주앉았다. 수재민들은 이번 수해가 당국의 소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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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봉사실은 사랑열차' 문산서 활동]
5일 오전 '사랑의 열차' 가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문산역에 도착했다. 열차가 멈춰서자마자 어린 학생부터 노인까지 다양한 얼굴들이 쏟아져나와 어디론가 걸음을 재촉했다. 시민단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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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복구 통합관리 안돼 민관군 활동 '따로따로'
5일 오전 11시 수해 복구작업이 한창인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중심가. 2백여m에 이르는 2차선도로 양편에 덤프트럭.굴착기.소방차 등 20여대가 도로를 꽉 메운 채 2시간여동안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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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때늦은 수재민 달래기
수해 현장을 찾아가는 국회의원들의 마음은 혼란스럽다. '돌멩이를 맞을 각오' (金忠兆.국민회의 재해대책위원장) 로 가봐야 수재민들의 반응이 차갑기 때문이다. 실제 여야 지도부가 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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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자원봉사단 수해지역 곳곳서 활약
자원봉사자들은 희망을 안고 파주로 갔다. 폭우가 휩쓸고 간 폐허에서 팔을 걷어붙였다. " '이재민 구호' 라는 거창한 말은 거부합니다. 그냥 제가 할 수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하겠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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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지역 주민들 방문 잇는 정치인들에 싸늘한 반응
4일 수해현장 방문에 나선 한나라당 이회창 (李會昌) 총재는 정치권을 향한 수재민들의 곱지 않은 시선을 한몸에 받아야 했다. 첫 방문지인 경기도 파주시 문산에서 만난 30대 남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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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가 강타] 수재민들 “우리 힘으로 복구”
"이대로 앉아서 구호물품과 복구장비만 오기를 기다릴 수만 없습니다. 우리 스스로 찾아 나섭시다. " 3일 오전 9시40분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문산초등학교. 문산리 주민 80여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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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마에 맞서는 '봉사의 힘'…한적 등 구호활동 활발
폭우와 태풍 '올가' 도 수해현장을 누비는 자원봉사자들의 사랑의 손길을 멈추게 하지는 못했다. 전국에서 몰려온 자원봉사자들이 수마가 휩쓸고 간 수해현장에서 인술을 베푸는가 하면 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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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96년 미리줘 감사걸려' 구호품 창고서 낮잠
경기도 파주시가 생수와 라면 등 구호물품 전달을 늦추고 있어 파주시 수재민 7천9백여명의 불만이 대단하다. 파주시 재해대책본부에 따르면 3일 오후 현재 2만4천여점의 각종 구호물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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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가 강타] '홍수뒤에 태풍이라니…' 수해현장 르포
그칠만 하면 또 오고…. 파주.연천.동두천.철원 등 침수지역 주민들은 위험수위로 치닫던 주변 하천과 강물이 3일 오전 주는 듯하다 오후부터 태풍 올가의 영향으로 또 다시 빗발이 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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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 물난리] 파주시-철도청, 문산 침수 책임공방
이번 수해의 최대 피해지역인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시가지의 범람 원인을 두고 파주시와 철도청 사이에 공방이 일고 있다. 문산읍 시가지는 96년 7월 홍수 때도 범람했었다. 파주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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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 물난리] 수해 현장 르포
하늘은 비가 멈추기를 바라는 연천.파주.동두천.철원 등지 주민들의 한가닥 소망마저 저버렸다. 오히려 더 세차게, 1년에 내릴 양의 절반 이상을 단 사흘만에 쏟아부었다. 집중호우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