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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전공 입학 25%' 추진에…"인문대 사라질 것" "학생엔 좋다"
서울의 한 대학교 도서관 열람실에서 학생들이 공부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교육부가 2년 뒤 대학 입시에서 수도권 사립대학 정원의 25% 이상을 ‘무전공 입학’으로 모집하는 방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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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타임] '눈 가려도 적중'…'국민과 함께하는 K 밀리터리 페스티벌' 열려
오늘의 국내 주요 뉴스 사진(전송시간 기준)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실시간 업데이트합니다. 2022.10.05 오후 5:00 '눈 가려도 적중'…'국민과 함께하는 K 밀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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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시대, 일자리 ‘빅 미스매치’]스탠포드대 컴퓨터공학과 604명 늘릴 때, 서울대 15명 증원
━ SPECIAL REPORT 약 3대 7. 고등학생들이 선택한 문과대 이과 비율이다. 2018년 고교 문·이과 통합 이후 정확한 수치는 나오지 않지만, 일선 교육 현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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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송' 넘어 '문망'…인문학 박사 37%, 연봉 2000만원도 못 번다
인문학 위기 이미지 “인문학을 공부한다는 건 ‘희망고문’ 당하는 것과 같아요. 10년 넘게 공부해 박사학위를 따도 100명 중 서너명만 교수가 되고, 기관으로 가는 사람까지 합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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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고, 세상속으로 나가도 좋다" 법정 울린 판사 판결문 비밀
박형남 부장판사가 1일 서울고법 사무실에서 중앙일보와 인터뷰하고 있다. 창 너머로 남산 서울타워가 한눈에 보이지만 그는 "사실 창문은 종일 블라인드로 가려놓는다"고 했다. 우상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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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 칼럼] 소설과 교양
송호근 본사 칼럼니스트·포스텍 석좌교수 청년 시절 누구나 한 번쯤은 읽었을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청년 괴테가 흠모했던 귀부인 샤를로테와의 좌절된 사랑 얘기다. 17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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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관범의 독사신론(讀史新論)] 100년 전 박은식, 타인의 아픔이 곧 나의 아픔
━ 근대 고전 『한국통사』 읽는 법 박은식 선생의 유해가 1993년 8월 서울 동작동 국립묘지 애국지사 묘역에 안장 되고 있다. 화창한 5월에는 기념일이 많다. 가정을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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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 논설위원이 간다] 200년 전 추사의 힘찬 붓, 현대 작가의 붉은 네온빛
━ 21세기에 다시 보는 추사 김정희 추사의 세상은 드넓다. 공간감이 돋보이는 ‘계산무진’. [사진 서울 예술의전당] 설치미술가 최정화(59)는 세계 미술계에서도 이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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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결정적 순간들' 출간한 박보균 중앙일보 대기자
■ 역사 연출한 결정적 리더십, 현장 취재로 복원하고 교훈 뽑아냈다 ■ 팩트 핵심 찌르는 단문 문체로 드러낸 지도자와 지도력 참모습 ■ ‘좋은 리더십, 유능한 권력’ 추적하다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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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10만개, 벤처 800개 키운 이스라엘 대학 배워라
━ 서울대 국가전략위 ‘SNU 국가정책포럼’ 이스라엘의 힘은 히브리대학을 비롯한 7개의 세계적인 대학에서 나온다. 2012년 8월 예루살렘에 있는 히브리대에서 열린 ‘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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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과 칸막이 넘어 이스라엘식 ‘T형 인재’ 키운다
━ 대학의 길, 총장이 답하다 2016년 취임한 오덕성 충남대 총장은 ’4차 산업혁명의 미래를 주도하는 ‘T자형’ 인재상을 제안하고 교육한 이스라엘 대학처럼 충남대도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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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 속에 서는 걸까, 줄 위에 서는 걸까…언어는 문화의 거울
━ 김환영의 영어 이야기 문화 관련 표제어 1만개 수록한 『옥스퍼드 영미 문화 가이드』 ‘문화가 언어요, 언어가 문화다’라는 명제가 있는가 하면, 문화는 읽기·듣기·말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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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가만 300억, 210년 만에 중국 찾아간 추사
추사 김정희의 진면목을 재조명하는 대규모 기획전이 18일 중국 베이징 중국미술관에서 개막했다. 추사의 걸작 ‘계산무진’(谿山無盡)을 보고 있는 한국과 중국의 주요 인사들. 왼쪽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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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 주역될 우리 학생들, 교육이 ‘세계사 까막눈’ 만들어
━ [김환영의 책과 사람] (14) 《생각하는 힘 세계사 컬렉션》 김덕수 서울대 역사교육과 교수 미국 철학자 조지 산타야나(1863~1952)는 ’과거를 기억하지 못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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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자완스 같이 진하고 괴한 추사의 글씨
━ 책 속으로 추사 김정희: 산은 높고 바다는 깊네 추사 김정희: 산은 높고 바다는 깊네 유홍준 지음, 창비 추사(秋史), 완당(阮堂), 예당(禮堂), 시암(詩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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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고·SF영화 덕 과학교양 서적 변방서 중심으로
━ [CRITICISM] 과학책의 어제와 오늘 과학교양서는 왜 중요한가? 일본의 저널리스트·저술가 다치바나 다카시의 말로 답을 대신하자. “과학을 제외하고 현대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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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무너진 바벨탑, 수학을 알았더라면 …
수학 활용 능력 수학자의 공부 오카 기요시 지음 정회성 옮김 사람과나무사이 문과생을 위한 이과 센스 다케우치 가오루 지음 류두진 옮김, 위즈덤하우스 미술관에 간 수학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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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수학을 포기한다고? 수학은 예술이야, 예술!
브뢰헬이 그린 '바벨탑'. 바벨탑의 붕괴 원인은 수학을 무시했기 때문이다. [사진 구글 아트 프로젝트] 수학자의 공부 오카 기요시 지음 정회성 옮김, 사람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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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유림의 마지막 선비, 벽사 이우성 타계
조선 유림(儒林)을 잇는 마지막 선비, 국학(國學)의 큰 학자인 벽사(碧史) 이우성 (李佑成) 성균관대 명예교수가 12일 오전 9시 30분 노환으로 타계했다. 92세. 벽사의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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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사철까지 꿰는 음악 강의, 어려워도 남는 게 있더라
클래식 음악에만 한정하지 않고 여러 분야를 꿰어 설명하는 음악 강좌로 각 기관 터줏대감 수강생들에게 호평을 받은 강사들.음악 칼럼니스트 황장원. 어렵지만 짜임새 있는 강의로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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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영의 CEO를 위한 인문학] 역사를 만든 ‘죽은 백인 남자들’(9) 윌리엄 셰익스피어
그는 영국 왕실, 웨스트민스터 대성당, 빅벤과 더불어 영국을 상징한다. 오늘날 학술·엔터테인먼트·출판에 종사하는 수많은 사람들이 셰익스피어 덕분에 먹고 산다. CEO들이 그의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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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읽기] 우리가 잊어버린 일상을 되찾자
김환영논설위원최근 일상(日常)과 밀접한 작품을 쓴 작가 세 명을 인터뷰했다. 『나의 투쟁』을 쓴 노르웨이 작가 칼 오베 크나우스고르, 『산책 안에 담은 것들』의 이원 시인, 『옆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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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갈릴레오는 시대에 뒤떨어진 인물”
스티븐 와인버그의세상을 설명하는 과학스티븐 와인버그 지음이강환 옮김, 시공사496쪽, 2만2000원과학뿐만 아니라 문사철(文史哲)까지 모두 뛰어나기는 힘들다. 버트런드 러셀(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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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그린 공자, 알고 보면 ‘꼰대’ 아니랍니다
김경일 작가가 자신이 펴낸 『만화로 만나는 논어-공자, 안 될 줄 알면서 하는 사람』을 들어 보이고 있다. 그는 “실패가 예측되도 가치있는 일이라면 밀어붙이는 공자의 모습에서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