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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성급한 국방부 문민화
▶ 김민석 군사전문 기자 윤광웅 국방부 장관은 지난 7월 29일 취임 일성부터 국방부 본부를 문민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7월 30일 기자간담회와 8월 11일 전군 주요 지휘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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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줄어도 첨단화로 대북 방어력 유지"
안광찬 국방부 정책실장은 30일 "주한미군 감축은 숫자를 줄이는 대신 장비의 현대화와 편제 개편을 통해 대북 방어 전력은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안 정책실장은 한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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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군 문민화
1983년 10월 25일 미국은 그레나다섬을 침공했다. 지역담당 사령관은 해병대만 동원하려 했지만 합동참모회의는 해병엔 북쪽을, 육군엔 남쪽을 맡겼다. 합참엔 '영광을 나눠 갖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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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통령, '국정 역할 위임' 새 실험
5일 오후 2시.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군 장성의 영접을 받으며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에 들어섰다. 곧바로 국방부 장관 집무실로 올라간 정 장관은 배석자를 물리치고 윤광웅 장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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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軍 문민화'는 군 고유영역 존중하면서…
청와대가 '국방부의 문민화'에 관심이 많다. 윤광웅 국방부 장관이 취임 이후 연일 이 사안을 강조하고 있다. '육.해.공 균형발전'은 이미 가시화돼 육군 출신이 사실상 독점해 오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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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과거사 정리 결단 필요"
노무현 대통령은 11일 "우리 군은 과거에 문제됐던 일들을 스스로 밝히는 적극적 자세를 갖고 정리해 나가는 결단이 필요하다"며 "이는 군이 국민의 신뢰를 얻는 좋은 계기가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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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민 엘리트가 군 통제할 때"
신임 윤광웅 국방부 장관이 30일 자신의 구상을 풀어냈다. 취임 첫날 기자간담회에서다.'문민 통제'와 '육.해.공 균형 인사' 등 상당히 의욕적인 내용이다. 그는 "문민 엘리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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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칼럼] 서해사건의 희생양을 찾는가
서해사건이 필요 이상으로 확대되고 사건처리가 문제의 핵심을 크게 벗어났다. 이 사건의 본질은 무엇인가. 하나는 우리 해군이 바다 위 남북 경계선을 침범한 북한 해군함정을 교전수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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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대통령, 합참의장 보고 받을 듯
노무현 대통령이 육.해.공 3군의 군사작전 지휘관인 합참의장에게 1년에 두차례씩 직접 보고를 받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17일 청와대 고위관계자가 밝혔다. 그간 국방부 장관에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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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 (64)경기 고양 일산을 민주당 김종구씨
▶ 김종구 상세정보 보기“대통령의 언론관이 이 정부의 언론 정책에 여전히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특정 언론사에 대해서뿐 아니라 이 나라의 언론과 언론인을 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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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극 칼럼] 국방장관은 물러나야
이라크 파병 규모가 3천명으로 결정됐다. 파병군의 성격도 분명치 않다. 독자적인 작전을 할 수 있는 규모로, 미국이 요구하는 치안유지군을 보내야 한다고 주장했던 국방부는 허탈해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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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첫 女대변인 나올까
조영길(曺永吉)국방부 장관이 한국국방연구원(KIDA)의 송영선(宋永仙)안보정책연구실장을 후임 대변인으로 적극 검토함에 따라 국방부 최초의 여성 대변인 탄생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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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첫 女대변인 나올까
조영길(曺永吉)국방부 장관이 한국국방연구원(KIDA)의 송영선(宋永仙)안보정책연구실장을 후임 대변인으로 적극 검토함에 따라 국방부 최초의 여성 대변인 탄생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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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관급 새얼굴 12명 프로필]
[반기문 외교] 짜임새있는 일처리를 한다는 평판을 듣는다. 외시(3회) 첫 세대 간판. 업무의 점수를 매기는 데 정확한 노신영 전 총리의 눈에 들 정도. '홍순영 전 장관이 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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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美대통령 비서실장이 충고한 ‘대통령 참모학’
비서실장·수석 등이 꼭 알아둬야 할 원칙 59가지 한국의 공직자들은 전임자들이 저지른 실수로부터 아무것도 배우지 못한다. 옷사건과 언론문건 사건 등 최근 권력 핵심부에서 잇따라 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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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아니면 '아니오' 해야지 (35)
(35) 쿠데타 전야 제2공화국을 돌이켜볼 때 몹시 후회되는 것이 한가지 있다. 장면 (張勉) 총리에게 군 통수권 문제를 강력하게 진언 (進言) 하지 못한 점이다. 결벽증에 가까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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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4 개각] DJ 내각 1·2기 비교
59세의 서울대.고려대를 나온 관료 또는 민간전문가. '국민의 정부 제2기 내각' 의 평균 모습이다. 2기 내각은 우선 정치색을 거의 벗어버렸다. 18명의 장관 중 관료출신과 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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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장관은 민간인 시키자”입연 자민련
국민회의와 더불어 천용택 (千容宅) 국방장관 해임안에 반대했던 자민련이 16일 돌연 '국방부 문민화' 를 들고나왔다. 국방장관에 군출신이 아닌 민간인을 앉히자는 것. 예비역 육군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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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번번히 뚫리는 동해안 군 방어막 고심
천용택 (千容宅) 국방부장관은 17일 무장간첩 잔당을 추적하고 있는 동해안 부대를 찾았다. 千장관은 "새 지휘체계 속에 경계태세를 강화, 종합적 대비태세를 수립하라" 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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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엘리트가 바뀐다]3.전문가시대…무너지는 '성역'(2)
역대 군사정권에서부터 문민정부임을 자랑하던 김영삼 (金泳三) 정권에 이르기까지 호남인사들이 철저히 배제됐던 '금역 (禁域)' 이 있었다. 권력의 촉수 역할을 한 정부내 핵심 실무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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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 인도네시아 大選 - 수하르토딸 부통령 유력
총선에 집중됐던 인도네시아 국민들의 시선이 내년 3월로 예정된 대통령선거로 옮겨지고 있다. 관심의 초점은 대통령보다 누가 부통령이 되느냐에 모아지고 있다.수하르토 대통령이 이미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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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기부차장 PK발탁에 설왕설래-12.20개각 뒷얘기
청와대 관계자들은 개각내용에 대해“역시 의외”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는 구본영(具本英)과기처장관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대사로 빼는데서 생기는 공백을 메우는 실무형 보각(補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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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양호 비리사건'에 대한 국방부.군 반응
…李전장관의 소명자료를 받아 청와대에 전달한 국방부는 李전장관이 일반인인 만큼 이 문제는 군을 떠난 것이라며 간여를 꺼리고 있다.李전장관의 소명서는 기무사령관이 직접 청와대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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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양호 비리사건'에 대한 청와대 반응
◇청와대=김영삼(金泳三)대통령은 19일 공식일정을 잡지 않았다.아침 조깅때도 金대통령은 함께 뛴 측근들에게 평소와 달리 아무 말도 없었다. 「이양호(李養鎬)사건」에 대한 金대통령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