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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에 '리틀 서울' 있었다…한강·북한산 닮은 곳, 천년 밤축제 [영상]
전남 나주는 전북 전주와 함께 전라도를 대표하는 고을이었다. 고려시대엔 현재의 광역시에 해당하는 ‘목(牧)’이 설치돼 전국 12목 중 하나로 꼽혔다. 조선시대 때는 나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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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파괴는 반인류 범죄…IS 등 극단주의 무장세력 세계 곳곳서 자행
지난 21일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는 이라크 제2의 도시 모술의 대표 문화유산인 알 누리(al-Nuri) 모스크를 폭파했습니다. 12세기 후반 건립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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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트럼프의 만리장성
나현철논설위원1958년 터키의 소아시아 중남부 코냐 인근에서 인류 최초의 도시 유적 ‘차탈회위크’가 발견됐다. 기원전 6500년께 6000명가량의 초기 농경민이 모여 살았던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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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건축, 자연 속에 어우러지다
| 건축 투어제주 휘닉스 아일랜드의 글라스하우스. 일본의 건축가 안도 다다오의 작품이다.여행의 방법은 천 가지, 만 가지다. 느긋하게 ‘쉼’을 추구하는 여행이 있는가 하면 배부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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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칸반도를 가다 | 보스니아·크로아티아·슬로베니아] 중세 유럽으로의 낭만적 시간여행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 성곽에서 내려다 본 구 시가지 전경. 수공업으로 만든 붉은 기와 지붕이 에메랄드빛 아드리아해와 기막힌 조화를 이룬다.1개의 국가, 2개의 문자, 3개의 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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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가볼만한 곳]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국내 유네스코 문화·자연 유산 즐기기
| 한국관광공사 추천 9월 가볼만한 곳우리나라에는 유네스코가 인정한 문화·자연 유산이 12개 있다. 인류무형문화유산은 18개, 기록유산은 13개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우리의 고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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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지경의 Shall We drink] 비엔나 카페 기행 ① 클래식 카페 사용법
다음 중 오스트리아의 수도, 빈(영어명 비엔나, Vienna)에 있는 것은? ①비엔나커피 ②비엔나소시지 ③비엔나 카페. 셋 다 있는 게 아니냐고 묻는다면 천만의 말씀. 빈에는 비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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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하나가 되는 집 우리 건축의 비밀을 풀다
선암사 원통전과 조사당 일대. ⓒ 배병우 건축을 전시로 풀어내기란 쉽지 않다. 보여주고자 하는 공간의 질감을 관객에게 온전히 전달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삼성미술관 리움이 여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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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클립] Special knowledge 남한산성 100배 즐기기
박수철 기자 지난해 6월 남한산성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습니다. 서울 중심부에서 불과 24㎞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매년 320만 명이 방문하는 친숙한 곳이기에 그 기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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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의 현장 속으로] 헤밍웨이의 1차 세계대전, 줄리안 알프스 전선을 가다
전쟁은 리더십의 경연장이다. 무능·무모한 리더십은 재앙을 부른다. 제1차 세계대전 카포레토 전투에서 이탈리아군은 집단 패주했다. 최고사령관 루이지 카도르나의 지도력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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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잔치로 끝난 '전통방식 복원'
숭례문 화재 3주년인 2011년 2월 10일, 처참한 화상을 입은 숭례문 현장에 한복 차림의 인부들이 등장했다. 그들은 나무를 끌로 다듬고 정으로 돌을 쪼고, 기둥과 줄을 이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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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1호 불태운 것도 모자라 복원도 제대로 못한 대한민국
숭례문 서북쪽 문루 1층 서까래에 있는 연꽃 모양 단청이 오래된 절의 단청마냥 삭았다. 꽃의 물감이 켜켜이 벗겨지고 있다. 조용철 기자 ‘대한민국 국보 1호’인 숭례문 단청이 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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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1호 불태운 것도 모자라 복원도 제대로 못한 대한민국
숭례문 서북쪽 문루 1층 서까래에 있는 연꽃 모양 단청이 오래된 절의 단청마냥 삭았다. 꽃의 물감이 켜켜이 벗겨지고 있다. 조용철 기자 관련기사 전통 재료 사용법 모르는 단청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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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배용의 우리 역사 속의 미소] 유쾌한 미소의 대합창
이배용전 이화여대 총장 한 그림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담겨져 있는 경우는 보기 드물다. 자그마치 81명이나 되는 군중이 모여 씨름과 택견을 관전하며 응원하고 있는 장면이다. 그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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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팔달문도 함께 열렸다
경기도 수원시 팔달문(八達門)이 3년여의 복구공사를 마치고 일반에 개방됐다. 서울 숭례문이 서울로 들어가는 남문이라면 팔달문은 전국에서 서울로 가는 길목에 있는 문이다. 화성(華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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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왕세자 고개를…" 숭례문 성곽 헐렸다
조선시대 한양은 총 길이 18.6㎞ 성곽으로 둘러싸여 있었다. 숭례문(남대문)은 외교사절 등이 왕을 만나기 위해 성 안으로 들어갈 때 통과해야 했던 한양도성(서울성곽)의 정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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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가이드] 국보1호 숭례문 복구 현장
2008년 2월 10일. 대한민국 국보 1호인 숭례문이 불에 탔다.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 건축물이 방화로 5시간 만에 무너져 내렸다. 1300여 일이 지난 지금 숭례문은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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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령의 이야기가 있는 집 ③ 간송 아들 우송 전성우의 성북동 집
간송미술관에서 언덕길로 조금만 올라가면 우송 전성우 선생(오른쪽)과 매듭장 김은영 여사의 집이다. 가로로 길게 지은 단아한 1층 집이 우거진 소나무 숲 사이로 보인다. 거기 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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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고장으로 오세요] 전통의 숨결·공연예술로의 초대
지난해 열린 아리랑 대축제에서 용호놀이가 화려하게 펼쳐지고 있다. [밀양시 제공] 밀양은 산과 강, 전통문화가 살아 숨쉬는 곳이다. 대표 축제는 밀양아리랑대축제. 임진왜란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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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
담 너머 유대인들의 공동묘지가 있고 그 너머 예루살렘 외성이 보인다. 그 안으로 기독교·유대교·이슬람교의 공동성지인 문제의 도시 예루살렘 전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그런데 현재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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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카이사르 로마 성벽 허무는 용기
인류 역사에서 최고의 지도자 가운데 하나였던 율리우스 카이사르가 처리한 리스크(risk)를 한가지 말해 주기를 시오노에게청했다.특별히 아름답고 용기있게 처리한 예를 부탁한다고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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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문화재
금년도 문화재 분야의 최대 「이슈」는 신안 해저 유물의 인양과 이에 따른 국제 학술 회의, 그리고 추사 고택의 보수 및 강화 유적의 복원 등으로 집약된다. 해저 유물에 대한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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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발의 여지 많은 자연자원
「레저」를 즐기는 것은 이제 생활의 일부. 나라 안이고 나라 밖이고 가릴 것 없이, 여행을 통한 휴식은 재생산을 위한 「생활의 윤활유」가 되고 있다. 잠시 일손을 놓고 관광으로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