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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원 무급 일해도 적자"…서울 지하철 망치는 포퓰리즘 [송시영이 소리내다]
서울 지하철 기본 요금이 1400원으로 인상됐지만 여전히 적자를 면치 못하는 수준이라는 평가다. 무임 운영제도와 서울교통공사 내부 문제 개선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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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의 취향] ‘비긴 어게인’ 실사판, 떠돌이 뮤지션의 음악 여행
음악 프로듀서이자 DJ 퍼포머 에이칸(왼쪽)은 호주와 태국 여행 중 버스킹 공연을 즐겼다. [사진 에이칸] 음악 프로듀서 에이칸(신현석·36)은 2012년부터 2014년까지 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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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No, 농사 Yes' 세 청년 농부의 세계 일주 무한도전 '파밍 보이즈'
[매거진M] 대학은 졸업했지만 평범한 회사원이 되긴 죽어도 싫었다. 유지황(31)·권두현(30)·김하석(30). 이들은 기껏 공부해 하라는 취업은 안 하고, 농사를 배우겠다며 훌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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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우이웃 돕는 게 범죄 예방 지름길”
■ 국민훈장 모란장 민병오 조양모방 회장 “시간을 두고 가까이서 가족처럼 대해야 마음을 열게 돼요.” 4일 ‘건국 60주년 기념 범죄예방과 법질서 바로 세우기 한마음대회’에서 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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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자폐아 가정의 눈물
"자폐아를 둔 가정은 재해를 입은 것과 같습니다." 자폐증이 있는 손자(8)를 둔 서울 강남의 한 할머니 고백이다. 그 말이 과장일까. 한번 따져보자. 지금까지 손자를 치료하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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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피아졸라-위대한 탱고 外
역경을 이기고 꿈을 이룬 사람들의 이야기는 언제 들어도 감동을 줍니다. 남이야 뭐라 하든 꿈을 위해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쏟아 붓고, 마침내 꿈을 현실로 바꾼 열정적인 삶을 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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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철씨의 자립기] 손없는 장애인이 다른 장애인 손발 노릇
"자꾸 몸이 아파 봉사를 못하는 날이 올까봐 두렵습니다." 3년 전 길에서 검도사범이 휘두른 진검에 한 손 등이 잘리는 사고를 당했던 이영철(李泳轍.46.서울 마포구 성산동)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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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마당] 무일푼 장애인 태워준 강경역장에 감사
경기도 안양에서 장애인과 무의탁노인들의 공동체인 '평강의 집' 을 운영하고 있는 목사다. 지난달 10일 전북 익산시 함열읍에 사는 분이 우리 집 자매 한 명에게 "함께 살자" 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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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한국유리공업(주) 창업자 이봉수씨
"유리 한장 더 만들고 옷감 한필 더 파는 것 보다는 반짝이는 젊은 눈망울을 지켜보는 것이 좋다. " 지난 14일 별세한 구리(九里) 이봉수(李奉守.83)씨가 생전에 즐겨했던 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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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교육 터전 마련에 심혈 쏟은 한국유리공업 창업자 이봉수씨
"유리 한장 더 만들고 옷감 한필 더 파는 것 보다는 반짝이는 젊은 눈망울을 지켜보는 것이 좋다." 지난 14일 별세한 구리(九里) 이봉수(李奉守.83)씨가 생전에 즐겨했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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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는 정 느꼈어요"인천방송'…희망대장정'
폭서를 이겨내며 무일푼으로 전국을 순례하는 젊은이들이 있다. 매주 수요일 인천방송의 '웃기는 아이들의 희망대장정' (밤9시30분)에서 만나게 된다. 지난 5월말 서울역을 출발한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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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손없는 장애산악인 김홍빈씨 5,642m 엘부르스 등정
"등산화끈이 풀어질 때 가장 난감하죠. 다시 묶을 손이 없잖아요, 하하. " 김홍빈 (金泓檳.34.광주시북구용봉동) 씨. 그는 양손이 없다. 지난 91년 북미 (北美) 최고봉 매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