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르셋 입고 퇴폐미, 男배우였다…1시간만에 티켓 동난 '막장극'
남성창극 살로메 ⓒJoonyeol 남성 배우들만 출연하는 최초의 ‘남성창극’이 탄생한다. 저 유명한 오스카 와일드의 『살로메』를 우리 시대 이야기꾼 고선웅이 각색한 ‘남성창극 살
-
코르셋 입은 팜므파탈 김준수…남성 소리꾼들이 그리는 ‘막장드라마’
남성창극 살로메 ⓒJoonyeol 남성 배우들만 출연하는 최초의 ‘남성창극’이 탄생한다. 저 유명한 오스카 와일드의 『살로메』를 우리 시대 이야기꾼 고선웅이 각색한 ‘남성창극 살
-
“이렇게 재밌는 거였어?” 여성극 부활 조짐
━ [비욘드 스테이지] ‘여성국극 레전드 춘향전’ 리허설 보니 “춘향아, 너와 헤어질 생각을 하니 눈앞이 캄캄하다”(이도령) “도련님, 헤어지다뇨? 설마 제가 안
-
창극 아이돌 ‘정년이’ 2030 사로잡았다
━ 창극 ‘정년이’의 조유아·이소연 창극 ‘정년이’에서 주인공 윤정년 역을 맡은 국립창극단 소속 이소연(왼쪽)·조유아 배우. ‘정년이’는 소리꾼 소녀의 성장기를 담은 극이
-
뮤지컬보다 재밌는 창극, '판소리 아이돌' 정년이가 떴다
"나는 절대 엄니처럼은 안 살 거요! 두고 보쇼! 지금은 두 발로 나가지만 올 때는 자가용 끌고 올텡께!" 소리꾼의 재능을 타고 났지만 정식으로 소리를 배우는 대신 장터에서
-
국악 명가 출신 대금산조 무형문화재 보유자 김동표씨 별세
지난 10일 타계한 국가무형문화재 제45호 ‘대금산조’ 보유자 김동표 명인. [사진 문화재청] 국악 명인 가문 출신으로 국가무형문화재 제45호 ‘대금산조’ 보급에 일생을 바친
-
배우 권병길 데뷔 52주년 기념공연
1968년 데뷔한 연극 배우 권병길. [사진 극단 자유] 연극배우 권병길(74)이 데뷔 52주년을 맞아 공연 ‘별의 노래’를 2월 11~16일 대학로 SH아트홀에서 연다. 그동안
-
2019 한국 미술계, 우먼 파워 거셌다
2019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 전시에 참여한 제인 진 카이젠, 정은영, 김현진(예술감독), 남화연 [사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에서부터 행정까지…. 올 한 해는 미술계 전반
-
베니스 복판에 들어서는 DMZ 초소의 흔적
제58회 베니스 비엔날레 본전시 초청 작가인 이불의 패브릭 페인팅 ‘Untitled (Willing To Be Vulnerable - Velvet #6)’. [사진 PKM갤러리]
-
BTS가 춘 이매방의 삼고무, 문화유산이냐 창작물이냐
지난해 12월 1일 ‘2018 멜론뮤직어워드’에서 BTS의 제이홉(둘째줄 가운데)이 선보인 삼고무는 일사불란한 북장단 이 압권이다. [사진 카카오] 한국을 대표하는 민속무용으로
-
남장 여자가 매력적인 이유
러시아 월드컵에서 ‘크로아티아의 작은 동화’를 완성한 건 아름다운 여성 대통령이었다. 결승에서 아쉽게 패한 선수들을 폭우 속에서 일일이 껴안아주는 그녀를 보며 세계가 감동했다.
-
[이달의 예술 - 연극] 사라진 여성국극 바라보기
안치운호서대·연극평론가1950~60년대 여성국극이라는 것이 널리 있었지만, 지금은 가뭇없이 사라졌다. 판소리 창법으로 노래하는 이 연극은 여성이 남성 역할까지 도맡았다. 국극이라는
-
여성국극의 판타지 속으로
1950년대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으나 이제는 소멸 직전에 와있는 여성국극(國劇)의 실체는 어떤 것일까. 여성국극에 대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시각예술가 정은영이 여성국
-
[이영희의 사소한 취향] 빠져든다는 것
이영희문화스포츠부문 기자‘팬덤(fandom)’에도 일종의 등급이 있다. 회원수의 많고 적음을 따지는 요즘의 ‘아이돌 팬클럽 서열’ 같은 게 아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대상을 주변에
-
[팝업] 50년대 '사생팬' 몰고다닌 여성국극의 추억
1958년 ‘별하나’의 김경수(왼쪽)와 김진진. 실제로는 자매다. [사진 영희야놀자] “요새 뭐 오빠부대? 그런 건 댈 게 아니야. 전부 혈서야!” 여대생 팬들이 속옷을 벗어 던
-
‘서편제’는 소리꾼이 풀어야 귀가 즐겁고 말마디가 살죠
창극이 출렁이고 있다. 독일의 세계적인 연출가 아힘 프라이어가 2011년 주도한 ‘수궁가’의 스펙터클한 무대를 시작으로 지난해 국립극장 레퍼토리로 선보인 스릴러창극 ‘장화홍련’,
-
[부고] 여성국극 스타 조금앵 선생
여성국극의 최고 스타 조금앵(사진)씨가 지난 3일 별세했다. 82세. 8일 한국여성국극예술협회에 따르면 2년 전까지도 무대에 섰던 고인은 지난 겨울 실족해 뼈가 골절되는 사고를
-
연극인 김성녀 (1950~ )
서울 출생. 단국대 대학원 국악학 석사. 여성국극 스타였던 박옥진(2004년 별세)의 딸로 다섯 살부터 천막극장 무대에 올랐다. 1986년 극단 미추에 입단해 현재까지 이 극단의
-
외갓집 명절의 추억 “가족끼리 각본짜 연기하며 놀았죠”
관련기사 장르 넘나드는 실험예술 축제 ‘페스티벌 봄’ “어려서부터 극장이 좋았어요. 연습실도 좋았고. 공연 연습 구경하는 게 놀이였죠. 집에선 아빠와 함께 예술영화도 많이 봤어요
-
[남기고 꿈의여정 50년 칸타빌레] 65. 꿈은 이루어진다
미국에서 뮤지컬 ‘플라워 드럼 송’ 출연 당시의 필자.뮤지컬 ‘대춘향전’ 공연 의상은 당연히 한복이었다. 부른 배를 감쪽같이 가리고 공연할 수 있었다. 뮤지컬 공연 땐 체력 소모가
-
[남기고 꿈의여정 50년 칸타빌레] 33. 여성국극인 이소자씨
미8군 무대에 막 진출했을 무렵의 필자.미군 부대를 들락거리며 놀다가 오빠들에게 들켰다. 눈물이 쏙 빠지도록 야단을 맞고 그만둘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내 장난기는 조금도 잦아들지
-
[문화 캘린더] 新 뺑파전
▶ 지난해‘신 뺑파전’에 출연한 정옥향(뺑파 역).조상현(심봉사)명창. 젖동냥으로 혼자 키워낸 딸이 인당수에 몸을 던져 아버지의 눈을 뜨게 하는 눈물겨운 '심청전'. 이 작품에서도
-
명인 총출동 '국악 가을걷이' 큰잔치
국악계에 가을걷이가 한창이다. 10월의 끝자락에 노래와 기악, 춤과 풍물이 어우러진 국악 한마당이 펼쳐진다. 29~31일 국립국악원 예악당.별맞이터, 11월 1~2일 수원 야외음악
-
고궁·능원 나들이 민속놀이도 뺄 수 없는 재미
문화재청은 추석 당일 창덕궁을 제외한 전국의 고궁, 능원, 현충사 같은 유적지 등 22곳을 무료 개방하고 한복을 입은 관람객들에게는 연휴기간(20∼22일) 내내 무료입장을 허용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