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드리 헵번 아들 제안…진도 팽목항 인근에 '세월호 기억의 숲' 조성
‘오드리 헵번 아들’. [사진 중앙포토] 세기의 여배우 오드리 헵번(1929~93)의 아들 숀 헵번 페러(사진)가 세월호 희생자들을 위한 ‘세월호 기억의 숲’을 조성한다. 이번 프
-
오드리 헵번 아들 제안 … 진도 팽목항 인근에 '세월호 기억의 숲' 조성
세기의 여배우 오드리 헵번(1929~93)의 아들 숀 헵번 페러(사진)가 세월호 희생자들을 위한 ‘세월호 기억의 숲’을 조성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숀의 제안으로 오드리헵번 어린이
-
미국 FDA서 일할 때도 새벽마다 한국어 소설 썼죠
박숙자씨는 학창시절 “밥벌이 할 수 있는 과를 가라”는 아버지의 말에 문과 대신 이과를 갔지만 작가의 꿈은 포기하지 않았다. [사진 박숙자]매일 아침 4시간씩 컴퓨터 앞에서 끙끙
-
[반상(盤上)의 향기] 일본 바둑 세운 기타니, 藝의 구도자이자 한국의 은사
기보 1933년 기타니(흑)가 사상 처음으로 3연성을 두었다. 3연성은 세력 지향으로 흑7도 일관된 착점. 1950년대 말 일본 가나가와현 히라쓰카의 해변을 차녀 기타니 레이코와
-
일본 바둑 세운 기타니, 藝의 구도자이자 한국의 은사
1950년대 말 일본 가나가와현 히라쓰카의 해변을 차녀 기타니 레이코와 함께 산책하고 있는 기타니 미노루 9단. 자택이 해변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어기타니는 젊은 날엔 투망을, 노
-
[고은의 편지2] 사소한 생활 또한 얼마나 숭엄한가
[일러스트=김회룡] 고 은시인 일조(一潮)에게. 한갓 악몽이라면 얼마나 좋겠는가. 어린 시절 한밤중 악몽에서 깨어나 아 꿈이었구나 하고 오그라든 가슴 쓸어내린 적이 여러 번 있었
-
[맛대맛 라이벌] 홍어, 중독성 있는 맛
홍어 ‘특’을 시키면 한 마리에 4~5점 밖에 안 나오는 귀한 홍어코를 맛볼 수 있다. 홍어코는 홍어 부위 중 가장 맛있다고 손꼽힌다. (위부터 ) 돼지고기, 홍어회, 홍어코, 홍
-
[맛대맛 라이벌]〈41〉참치, 고단백·저지방 음식
고단백·저지방·저칼로리. 듣기만 해도 건강해질 것 같은 이 음식의 이름은 바로 참치입니다. DHA, EPA, 셀레늄도 풍부해 뇌세포를 활성화시키는 역할까지 한다는데요. ‘참치는
-
강용석의 후아유 ⑮ 문제적 남자, 최민수가 사는 세상
방송을 하다 보니 나도 대중의 관심을 갈망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불편함을 느끼기도 한다. 클라라는 그 ‘관심’을 월급에 비유하기도 했고, 서태지는 ‘관심’에서 멀어지고자 오랫동안
-
맛대맛 라이벌 〈38〉 주꾸미
1·2위 어떻게 선정했나 江南通新은 레스토랑 가이드북 『다이어리알』 이윤화 대표와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 배한철 총주방장, 롯데호텔 무궁화 천덕상 셰프, 더플라자 허성구 총주방장,
-
[맛대맛 라이벌] 한정식
모임이 많은 연말입니다. 프렌치, 이탈리안 레스토랑도 좋지만 우리 전통이 담긴 한정식집은 어떨까요. 이번에 소개할 두 집 모두 조선시대부터 이어온 메뉴를 선보이는 곳입니다. 한
-
빙어 낚는 아이, 고구마 굽는 아빠 … 사랑도 익어가네요
겨울 농어촌체험마을 여행은 그리 녹록지 않은 일이다. 추위와 맞서야 하는데다 야외활동이 적은 비수기인지라 여름보다 운영되는 체험마을이 적다. 하나 겨울에도 잠들지 않는 마을이 있다
-
[맛대맛 라이벌] 〈36〉 간장게장
잘 손질한 게에 한 번 끓인 후 식힌 간장을 부어 담그는 간장게장은 밥도둑이라 불릴 만큼 맛이 좋죠. 게 많은 강화도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조선 철종은 가을마다 게장 없으면 밥을
-
[맛대맛 라이벌] 메기vs대구 매운탕
1·2위 어떻게 선정했나 江南通新은 레스토랑 가이드북『다이어리알』이윤화 대표와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 배한철 총주방장, 롯데호텔 무궁화 천덕상 셰프, 더플라자 허성구 총주방장, 맛
-
'명예 순경' 아이유 경장 승진
▶서범수 경찰청 생활안전국장="경찰관의 백마디 말보다 아이유 씨의 한 마디가 (학교폭력 근절에) 더 큰 영향을 미칠 겁니다." ▶아이유="학교폭력 문제가 계속 발생하고 있는데 더
-
전통 자수에서 쏙쏙 뽑아낸 현대 의상의 영감
신주영 작가의 드레스 ‘무궁’(왼쪽)과 시에나 마르츠의 드레스 ‘River of Red Silk’. 8일 오후 4시 서울 청파동 숙명여대 정영양자수박물관 로비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
[맛대맛 라이벌] (26) 비빔밥 - 전주비빔밥 vs 멍게비빔밥
각종 나물과 고기를 고추장이나 간장양념에 비벼 먹는 비빔밥은 외국인도 좋아하는 한국음식입니다. 이번에 소개할 두 집은 추구하는 바가 뚜렷이 다릅니다. 한 곳은 비빔밥의 대명사인 전
-
프로도 힘든 베토벤 전곡 술술 … 놀라운 아마추어 연주단
64명의 아마추어 연주자들로 구성된 성남윈드오케스트라. 이들은 세종문화회관이 주최하는 ‘생활예술오케스트라 축제’에 참여한다. 작은 사진은 중장년층으로 구성된 올프렌즈윈드 앙상블 단
-
전성시대 맞이하는 아마추어 연주자…프로도 위협하는 실력
지난 7월 5ㆍ6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53개 오케스트라ㆍ앙상블이 무대에 올랐다. 연주자는 총 2200여 명. 모두 음악이 아닌 직업을 가진 사람들, 즉 아마추어다. 이날 무대
-
[맛대맛 라이벌] (23) 닭볶음탕 - 강북 vs 강남
닭볶음탕. 한국인이 좋아하는 닭고기와 감자·당근·양파 등을 매운 양념에 자박하게 끓여먹는 음식이죠. 이번에 소개할 집은 각각 강북과 강남의 대표 닭볶음탕 집입니다. 한 곳은 주변의
-
[자유한인보 4,5권 발견] ⑤ 에필로그-인문과 여유
수용소 책임자 하월 대위가 포로 대표자들을 불러 귀국일(12월 26일)을 발표하고 `한국과 그 민족에게 혜택을 주신 하나님께` 추수감사절 예배를 올린다는 내용, 귀국해서 지도자가
-
화천엔 쪽배가 둥실, 정선엔 야생화 활짝
지난해 화천 쪽배 콘테스트에 나온 창작 쪽배들. [사진 화천쪽배축제 홈페이지] 장마가 그치면 본격적인 피서가 시작된다. 국민이 피서지로 가장 선호하는 곳 가운데 하나인 강원도 각
-
"살아있는 유병언 체포못해 국민께 송구"…최재경 인천지검장 사의
‘수라(修羅ㆍ불교 경전의 전쟁 귀신)의 길이 검사의 숙명’이라던 최재경(52ㆍ사시 27회) 인천지검장이 24일 사직했다. 27년 검사 생활 내내 ‘최고의 칼잡이’로 불렸던 최 검사
-
최재경 사퇴의 변 '검찰을 떠나면서'
최재경(52) 인천지검장이 24일 오전 검찰내부통신망에 ‘검찰을 떠나면서’ 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최 지검장은 이 글에서 27년간 머물렀던 검찰을 떠나게 된 소감을 밝히고,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