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北, 한미일 밀착에 또 '찔러보기'…뒤에선 '핵 한방' 노린다?
북한이 10일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와의 한ㆍ일 정상회담에 대해 “대미 추종과 대일 굴욕 행위로 미국이 그처럼 바라던 한ㆍ일의 군사적 결탁 관계가 무
-
"상임위원장 다시 받는건 굴욕" 국감 한방 노리던 野의 후회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오른쪽)과 주호영 원내대표가 지난 12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오종택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서모(27)씨
-
[Saturday] '잘 살아보세'는 70년대식 … 모두를 만족시키는 나라는 없다
출산율 세계 최저(1.18명), 고령화 속도 세계 최고, 사교육비 세계 최고(서울 일반고 1인당 월 42만원), 해외 이민율(국적 포기자) 아시아 최고(이상 2013년 통계), 복
-
[2013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아직도 길은 멀다
<본선 16강전>○·구리 9단 ●·안성준 5단 제14보(137~152)=승부가 끝날 듯싶으면서도 길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게 관록의 차이겠지요. 백을 쥔 구리 9단은 몇 번이나
-
시간이 흐를수록 '정원 본색' 순천의 미래는 아·름·다·움
이참의 참 좋은 우리나라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한국관광공사 사장으로서 당부 말씀을 드린다. 2013순천국제정원박람회(순천 정원박람회)에 가시기 전에 알아두어야 할 게 있다. 정원박람
-
'제10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백의 독수를 깨뜨린 흑의 빈삼각
○ . 하네 나오키 9단(일본) ● . 최철한 9단 (한국) 고수들의 바둑은 수 읽기 싸움이 은유적이다. 마주 달려오는 열차처럼 극단적인 대립은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가끔은 최
-
'제38기 왕위전 본선 7국' 묘수 한방으로 목을 베다
제38기 왕위전 본선 7국 [제10보 (160~174)] 白.李世乭 9단 黑.趙漢乘 7단 160으로 하변을 잇자 163으로 좌하를 막는다. 좌상쪽 164가 마지막 남은 큰 곳.이로
-
[바둑] 일본 기성(棋聖)전 최종국
일본에서 기성전은 랭킹1위 기전으로 못박혀 있다. 우승자에겐 상금만 4억2천만원에 상당한 대국료가 뒤따르고 자동적으로 일본 기사서열 1위가 된다. 공식적으로 일인자가 되는 것이다.
-
[금주의 한 수] 공배를 찌른 靜中動의 묘수 백1
공배란 바둑에선 쓸모없는 존재의 대명사다. 한집의 실익도 생기지 않을 뿐더러 자충수로 돌변하는 경우마저 흔하다. 그러나 때로는 이 천대받는 공배 속에서 문제의 실타래를 푸는 비밀을
-
도저히 덤을 낼 수 없다!
제7보 (93~111)=94로 끊자 또 두점이 잡혔다. 앞서 잡힌 두점까지 흑 넉점이 백의 수중에 떨어졌다. 집으로 따진다면 그리 큰 출혈은 아니다. 그러나 쪼들리는 흑에겐 이 출
-
한 방에 적진 궤멸시킨 이세돌의 묘수 黑6
'묘수'란 어떤 것일까. 기기묘묘하게 복잡한 것도 묘수라 불리겠지만 수순과 맥이 선명해서 아! 하는 감탄사와 함께 한눈에 척 들어오는 묘수야말로 상급에 속한다. 이세돌3단이 바로
-
일 도요타·덴소배 주목 2題 : 유창혁 9단 흑1'묘수 중 묘수'
도요타·덴소배 16강전에서 유창혁9단은 눈이 아찔한 묘수 한방으로 중국의 사오웨이강(邵?剛)9단을 꺾었다. 흑을 쥔 유9단은 백진 속에서 승부수를 던지며 전면전을 펼쳤으나 대마가
-
송태곤 묘수한방 이창호 날렸다
16세의 신예기사 송태곤2단(사진)이 절묘한 묘수 한방으로 세계최강 이창호9단을 꺾는 파란을 연출했다. 송2단은 27일 한국기원에서 벌어진 LG정유배 프로기전 본선 16강전에서
-
벼랑 끝에서 승착 건진 창하오
제6보 (111~140)=창하오9단이 던진 백, 그리고 그것과 연관된 118의 강수를 두고 나중에 사람들은 말했다."그런 수들이 척 보인다는 것도 당일의 운이죠." 사람도 같고
-
[33기 왕위전] 이창호-유창혁
제5보(102-120) =오후 6시반에 간식이 들어갔으나 두 기사는 거의 손을 대지 못한다.어느덧 사위는 어둠이 깊어졌다.바둑은 바야흐로 숨막히는 승부처.한국기원 직원들이 오늘 도
-
[제33기 왕위전 도전기 4국] 유창혁, 이창호에 불계승
결국은 2대2. 승부는 27일의 최종국으로 넘어갔다. 5판 이상의 장기전에서는 무적이라는 이창호9단. 하지만 그 이창호를 상대로 도전자 유창혁9단은 생각보다 훨씬 잘 버티고 있다.
-
[삼성화재배바둑]小林覺-이창호
중앙마저 무너지다 제6보 (101~122) =전보에서 말한 대로 백는 대완착이었고 흑101은 그 완착을 제대로 응징한 우형 (愚形) 의 묘수였다. 105까지 완생. 그러나 106으
-
[제32기 왕위전]이창호 - 조훈현
청천벽력의 한수, 백30 제2보 (21~37) =가늘게 빗방울이 보이더니 이내 잦아든다. 잿빛 하늘 아래 전주시는 나지막히 가라앉아 있다. 曺9단은 21로 가른 다음 27의 강수를
-
[LG배 세계기왕전]승부사 유창혁, 화려한 공격력 만개 왕리청에 대승
유창혁9단이 특유의 노림수 한방으로 일본의 왕리청 (王立誠) 9단을 꺾었다. 24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벌어진 제2회LG배세계기왕전 결승5번기 첫판에서 흑을 쥐고 7집반의 대승을
-
관철동시대 57.그랜드슬램 2.
후텁지근한 93년7월의 오사카(大阪). 한국의 최강 전력이라할 조훈현9단과 유창혁6단이 이곳에 상륙했을때 난공불락의 후지쓰배도 드디어 함락되는구나 싶었다.조9단을 막아선 가토(加등
-
왕위전 수덕사 대국 이모저모
○…2일 오전10시.충남예산의 명승지 수덕사(修德寺)백련당(白蓮堂)에서 왕위전 도전7번기 제1국이 개막됐다.여간해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수덕사방장 원담(圓潭)큰스님이 좌정한 가운
-
TV기전 진행 "엉성"
TV기전의 비중이 커지면서 대회 진행에 대한 공정성 시비가 일고 있다. 같은 스튜디오 안에서 「대국」과 「해설」을 동시에 하다보니 대국자의 귓전에 해설자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