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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중심에 '공중 보행로'…현대판 다빈치가 바꿀 노들섬 모습
서울 노들섬이 영국 건축가 토마스 헤더윅 작품으로 재탄생한다. 이에 따라 20년간 지속해온 노들섬 개발 논쟁에 마침표를 찍게 됐다. 2005년 이명박 전 서울시장 때 오페라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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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중대본 “호우 사망·실종 18명으로 늘어”
지난 9일 서울 여의도 63스퀘어에서 바라본 한강 모습, 뉴시스 8일부터 이어진 기록적인 호우로 서울·경기·강원에서 사망·실종자가 18명으로 늘어났다. 10일 중앙재난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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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울긋불긋 단풍 즐기러 산에 오르기 전 꼭 알아둬야 할 것들
등산화 고르기부터 스틱 사용법까지 안전 산행 즐기려면 이 정도는 알아야죠 아름다운 가을 단풍이 만개하는 10~11월은 등산객이 산에 몰리는 시기입니다. 올해도 거리두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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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기 노출, 자해해서 그랬다" 외국인 '새우꺾기' 학대 논란 [영상]
A씨가 외국인보호소 기물을 파손하는 모습. [사진 법무부] 외국인보호소에 수용된 외국인이 특별계호 처분으로 독방에 갇혀있는 동안 두 팔과 다리를 등 쪽으로 묶는 일명 ‘새우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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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다리 전문가 정조가 꼽은 노량진, 100년 뒤 한강철교 자리로
‘배다리’가 있다. 인천의 도시생태문화 거리도, 충남 당진의 한 정류장도 이 이름을 쓴다. 박정희 대통령이 즐겨 마셨다는 경기 고양의 지역 막걸리 명이기도 하다. 고양시 주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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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당신은 ‘라이너스의 담요’ 하나쯤 가지고 있나요?
━ [더,오래] 홍미옥의 모바일 그림 세상(59) ‘라이너스의 모포’. 무려 50여 년이(1950~2000) 넘는 시간 동안 우리와 함께한 만화 ‘피너츠’에 등장해 이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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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의 부장들' 본 김재규 유족 "폄하도 미화도 원치 않는다"
3일 중앙일보 본사에서 '남산의 부장들' 실제 주인공인 김재규(1926~1980)의 셋째 매제 김양환(80)씨(왼쪽)와 셋째 여동생 정숙(81)씨가 40년 전 상황을 회고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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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신인문학상] 평론 당선 양진영씨 "만학도의 때늦은 주행…계속 달릴 것"
제20회 중앙신인문학상 평론 부문에 당선된 양진영씨.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제20회 중앙신인문학상의 주인공들이 선정됐다. 문학평론 부문은 양진영씨의 '제의가 대신할 수 없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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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한 배틀그라운드] 육군훈련소 24시간 밀착 취재…배우 이민호 모습도 보여
━ [단독 르포] 훈련병의 24시간 논산 육군훈련소 연무문 너머의 새벽은 안개 속에 조용했다. 오전 6시. 훈련소의 아침은 요란한 기상 나팔 대신 훈련병이 거주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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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작가전] 바람결에 흩날리고 강을 따라 떠도는 #6
어느 날 여행가는 용기를 내어 우두머리에게 말했다. “미안하오.” 우두머리는 무슨 소리냐는 듯 그를 바라보았다. “내가 짐이 되는 듯해서…….” 우두머리는 호탕하게 웃으며 다른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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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많이 사면 다른 사람 굶어” 주민 식품 사재기 없었다
이정헌 도쿄특파원 구마모토현을 가다18일 오전 6시 일본 규슈(九州) 구마모토(熊本)시 주오(中央)구 편의점. 해가 뜨기 전인데도 매장 안에 주민 10여 명이 줄을 서있었다. 식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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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극한 상황에서 돋보이는 일본 시민의식
오영환도쿄 특파원일본 구마모토현 연쇄 지진 사흘째인 17일 오후 구마모토 고쿠후고교. 구마모토시 피난소 중 하나인 이곳 운동장에 주민들이 도움을 청하는 메시지를 만들었다. 학생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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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하늘도시 아파트 할인 분양 항의…반대집회 입주민 분신 '중태'
인천시 중구 영종하늘도시에서 아파트 할인 분양에 반발해 집회를 열던 주민이 분신해 중태에 빠졌다. 말리던 경찰관도 화상을 입었다. 17일 인천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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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10대 동성애
지난해 10월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이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나왔다. 10대 동성애(同性愛) 청소년을 격려하기 위해서다. 동성애 사실로 놀림 받던 13세 애시 브라운이 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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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건강 관리와 응급 처치 요령
이번 주부터 본격 피서 시즌이 시작됐지만 장마가 길어지며 전국이 온통 물난리다. 이럴 땐 집 떠나는 순간 고생길이 되기 십상이다. 강·바다·계곡 어딜 가도 많은 위험이 도사리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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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 '닭장차' 쾌적해진다
서울지방경찰청 기동대 대원들이 수송버스 안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수송버스는 전·의경의 대기 또는 숙식 장소로 이용돼 '제2의 내무반'으로 불린다. 김태성 기자 서울지방경찰청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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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 총기사건 현장을 가다] 핏자국 선명 … 사방에 총탄 흔적
▶ 21일 오후 중부전선 GP 총기난사 사건 희생자들의 시신이 안치된 경기도 성남 국군수도병원에서 정선모 28사단 헌병대장이 유족들에게 사고 당시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공동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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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용천역 폭발 참사] 北 - 中 국경 단둥 표정
압록강을 가로질러 중국 단둥(丹東)과 북한 신의주를 연결하는 중조우의교(中朝友誼橋)는 대참사를 당한 용천과 바깥세상을 잇는 거의 유일한 통로다. 참사 5일째인 26일 오전부터 평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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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용천역 폭발 참사] 北-中 국경 단둥 표정
▶ 단둥=유광종 특파원 압록강을 가로질러 중국 단둥(丹東)과 북한 신의주를 연결하는 중조우의교(中朝友誼橋)는 대참사를 당한 용천과 바깥세상을 잇는 거의 유일한 통로다. 참사 5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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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즐기는 사소한 '일탈'
사람은 누구나 일탈을 꿈꾼다. 다른 사람이 아는 나, 지금까지의 나와는 다른 모습, 다른 행동으로 완전히 다른 내가 되고 싶은 때가 있다. 간혹 부모·형제도 없는 외딴 곳에서 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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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요 모자라 맨바닥 새우잠
3일 오후 9시쯤 수재민 임시수용소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강원도 동해시 삼화동 삼화초등학교.5백여명이나 수용돼 있지만 적막했다. 몇몇 교실에서만 손전등과 촛불의 희미한 빛이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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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 건강법
◈ 마음의 안정 인간의 마음은 안정이 필요하다. ◈ 의복의 청결 의복의 청결은 당연한 일이다. 직접 피부에 닿는 속옷, 양말 등은 되도록 흡수성과 통기성이 좋은 면 종류를 사용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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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희로 수기 독점연재] 19. 어머니, 미움을 넘어섰어요
"면회하고 돌아오는 기차 안에서 창 밖을 바라보다 나날이 야위어가는 희로의 모습을 떠올리니 눈물만 났단다. 홍조를 띤 너의 얼굴색이 어느새 누렇게 변했더구나. 희로야, 이 엄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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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재민들 대피소 표정]세끼 컵라면으로 때워
퀴퀴한 냄새가 나는 임시대피소. 분유와 기저귀가 없어 애태우다 끝내 울음을 터뜨린 젖먹이를 둔 엄마, 며칠째 젖은 옷을 갈아입지 못한 부녀자들, 부족한 식수와 먹거리 - . 수재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