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태형의 객석에서] 베토벤은 끝 아닌 시작, 이상을 추구하게 한다
“만나는 사람마다 묻더군요. 내무부장관(아내인 바이올리니스트 김은식)께서도 그러세요. 왜 미련하게 전곡을 하냐고.”1일 저녁 세종체임버홀. 공연 전 등장한 첼리스트 양성원의 말이다
-
2015.11.01 문화 차트
베스트셀러 자료=교보문고순위 책명 작가·출판사01 미움받을 용기 기시미 이치로 인플루엔셜 02 라면을 끓이며 김훈 문학동네03 언제 들어도 좋은 말 이석원 그책04 마션 앤디 위
-
2015.09.13 문화 차트
베스트셀러 자료=교보문고순위 책명 작가·출판사01 미움받을 용기 기시미 이치로 인플루엔셜 02 지적 대화를… 채사장 한빛비즈 03 오베라는 남자 프레드릭 배크만 다산책방04 백종
-
2015.09.06 문화 차트
베스트셀러 자료=교보문고순위 책명 작가·출판사01 미움받을 용기 기시미 이치로 인플루엔셜 02 지적 대화를… 채사장 한빛비즈 03 오베라는 남자 프레드릭 배크만 다산책방04 백종
-
2015.08.23 문화 차트
베스트셀러 자료=교보문고 순위 책명 작가·출판사 01 미움받을 용기 기시미 이치로 인플루엔셜 02 오베라는 남자 프레드릭 배크만 다산책방 03 지적 대화를? 채사장 한빛비즈 04
-
2015.08.16 문화 차트
베스트셀러 자료=교보문고 순위 책명 작가·출판사 01 미움받을 용기 기시미 이치로 인플루엔셜 02 오베라는 남자 프레드릭 배크만 다산책방 03 지적 대화를... 채사장 한빛비즈 0
-
인간에 대한 9가지 성찰 베토벤 교향곡으로 음미
“따따따 딴~.” 베토벤의 이름을 거론할 때마다 머릿속에 떠오르는 교향곡 제 5번의 주제는 흔히 ‘운명의 노크소리’라 불린다. 이 소리는 21세기 현대인에게도 여전히 강력하다.
-
클래식
◆ 구스타보 두다멜 & LA필하모닉 3월 25~26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지휘자 구스타보 두다멜(33)은 ‘기적을 만드는 지휘자’다. 모국 베네수엘라의 빈민 청소년 무상 음악교육
-
[김갑수 칼럼] 더함도 덜함도 없이 … 삶 어루만지는 평온함
독일 출신 테너 크리스토프 프레가르디엥(1956~)은 가곡, 모차르트 오페라, 바로크 종교음악에 능하다. [Marco Borggreve] 좀 뜬금없는 베토벤의 밤일지라도 사람들은
-
겸손하게 유연하게 자신보다 음악을 더 사랑했던 거장
“클라우디오는 모차르트 각 교향곡의 구조적인 단위마다 힘을 균등하게 배분하려 했지요. 그러자 곡의 세부적인 묘사와 그 정서가 놀랍도록 자연스럽고, 마술처럼 자발적으로 펼쳐지기 시
-
“무대공포증 없지,여행 즐기지,비평엔 무신경...딱, 연주자 체질”
손열음:다섯 살 때부터 건반을 치기 시작한 ‘절대 음감’의 소유자. 원주여중을 졸업하고 대학교 과정인 한국예술종합학교(피아노과) 음악영재로 수석 입학해 피아니스트 김대진을 사사했
-
이래서 사고 … 저래서 사고 … 또 200장 음악이 좋아서? 포장 뜯는 맛에 사지!
택배로 또 날아온 시디 박스를 막 풀어놓는중이다. 한 200여 장 되려나. 프리랜서 생활 15년여 가운데 수입이 가장 나쁜 시절을 보내는 중인데 잘하는 짓이다. 늘 사먹던 밥도
-
‘돈 안 돼도 좋아요’ 음반사 직접 차린 김대진
피아니스트 김대진이 음반과 공연으로 돌아온다. 각각 7년, 3년 만이다. 한국 처음으로 ‘1인 음반사’를 차린 그는 슈베르트 소나타로 음반을 내고 전국 4개 도시에서 독주회를 연
-
[star&] 백건우 이번엔 리스트다
백건우(65)는 느리다. 말 하는 데 한참이 걸리고, 걸음도 유난히 느리다. “많은 연주자가 조급해한다. 자신은 왜 주목받지 못하는지, 세계적 명성을 빨리 얻어야 하는 것 아닌지
-
[박재선의 유대인 이야기]팔레스타인 권익까지 옹호하며 인류의 화합 ‘지휘’
크레디아 클래식음악 애호가라면 다니엘 바렌보임(Daniel Barenboim사진)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어린 시절에는 피아노 신동으로, 지금은 세계적인 명지휘자로 명성
-
까칠한 이 남자 한마디에 수입 음반 1000세트 동났다
정만섭씨는 2002년 이후 대본 없이 클래식 방송을 진행했다. “대본을 읽으면 오히려 솔직하게 전달할 수가 없다”고 했다. 덕분에 음반을 소개하는 그의 말투는 건조하고 확실하다.
-
더 부드럽게, 따뜻하게 … 말러에 취한 마에스트로
“softer and warm(좀 더 부드럽고 따뜻하게).” 마에스트로는 이 말을 반복했다. 거칠고 건조했던 첼로와 비올라 합주는 조금씩 다듬어져 치밀하고 투명한 소리로 변해갔다
-
PREVIEW
2010 최강애니전기간12월 23~29일장소 서울 예장동 서울애니시네마문의 02-3455-8341~2국내 최초의 애니메이션 전용 극장인 서울애니시네마에서 최근 2년 사이 열린 세
-
한 잔에 아찔해지는 毒酒처럼 그에게 빠지면 피가 끓는다
청년 말러의 영혼이 지휘자 정명훈의 손끝에서 되살아났다. 3일 저녁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서울시향이 들려준 말러 교향곡 1번 ‘거인’은 단순히 음악이 아닌, 젊은 말러의 고뇌를 1
-
[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클래식 박스 세트 16선
클래식 ‘박스 세트’는 음악을 잘 모르는 사람이 산다? 여러 장의 CD가 한데 모여 있는 박스 세트를 아직도 무시한다면 유행에 한창 뒤떨어진 사람이다. 클래식 음반 시장은 가히
-
Special Knowledge 알파벳으로 보는 유명 피아니스트
악기 중의 악기인 피아노. 그 피아노를 가장 잘 다루는 연주가, 소위 ‘세계적 피아니스트’는 누구일까. 클래식 애호가들은 어떤 피아니스트의 음악을 즐겨 듣고 있을까. 지구촌의 무대
-
Special Knowledge 음반으로 보는 2009 클래식계
2009년이 지나간다. 올해 세계 음악계에서는 한 거장이 은퇴를 하고, 당찬 신예가 데뷔 작품을 골랐다. 곱슬머리의 남미 지휘자가 미국을 뒤흔들어 놓기도 했다. 신동의 티를 벗은
-
영파워의 귀환에 팬들 건물 밖까지 장사진
2일 오후 8시로 예정됐던 피아니스트 김선욱(20사진)의 하우스 콘서트가 20분 앞당겨졌다. 200석 규모의 작은 홀에 이미 300여 명이 들어찼기 때문이다. 바닥에 앉아 듣는
-
알프레드 브렌델, ‘사색의 연주’ 한 시대를 접는다
두 번의 무대만 남았다. 금세기 최고의 피아니스트 중 하나로 꼽혔던 알프레드 브렌델(77)이 은퇴를 앞두고 있다. 지난 1년 동안 미국·영국·독일 등에서 고별 순회 연주를 한 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