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탁의 인문지리기행] 진압군 얕본 이괄, 안산의 바람 방향 바뀌자 패퇴
━ 무악재 안산과 이괄의 난 김정탁 노장사상가 이성계가 조선을 건국할 수 있었던 건 위화도에서 회군해서다. 회군이 조선 건국에 있어 이처럼 중요한 전환점이었기에 건국의 주
-
[술술 읽는 삼국지](84) 관우의 원수를 갚으려는 유비, 조조는 화타마저 믿지 않고 천명을 다하다
손권은 관우의 목을 베었으나 유비를 두려워하여 관우의 수급을 조조에게 바쳤습니다. 조조를 안심시키는 한편 자신의 죄를 조조에게 떠넘길 심산이었습니다. 아울러 유비와 조조가 싸우는
-
김정은 이상했던 '미끄럼틀 구경'…"무인기, 10년 비밀작전이었다"
지난 26일 서울 하늘을 헤집고 다닌 북한의 무인기로 '안보 공백' 논란이 거세졌다. 그런데 전문가들은 북한의 무인기 도발이 하루 아침에 갑자기 나타난 게 아니라고 평가한다. 오
-
뻔히 사형당할 걸 알면서…예수는 왜 안식일 어겼나 유료 전용
④ 예수는 왜 사형을 무릅쓰고 안식일을 어겼을까 독사의 눈들이 도사리고 있었다. ‘어떻게 하면 예수를 해치울 수 있을까?’ 그렇게 노려보는 눈들이 회당 곳곳에 박혀 있었
-
北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 공사장서 화재…인명피해 발생
북한 신문이 14일 공개한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 건설현장 모습 [연합뉴스] 북한이 강원 원산 시내에 조성 중인 대규모 관광단지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 공사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
[이덕일의 事思史] 근대를 말하다 : 요약 ⑮
길림성 정협문사자료위원회 등에서 편찬한 『길림조선족』(1994)은 청나라 장봉대의 『장백회정록』(1909)을 인용해 “광해군 때 강홍립의 조선군이 청나라에 투항한 이후부터 조선
-
'한국 사주팔자 원조' 도사님 만나봤더니…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역사상 전략적 요충지였던 한구관(函谷關). 이곳은 노자가 도덕경을 쓴 장소로 알려지면서 도교의 본산지로 바뀌었다. 한구관 경내에는 도덕경의 5
-
수명 84세, 글재주 보통, 사업수완 탁월… 이게 나?
역사상 전략적 요충지였던 한구관(函谷關). 이곳은 노자가 도덕경을 쓴 장소로 알려지면서 도교의 본산지로 바뀌었다. 한구관 경내에는 도덕경의 5000여 자를 한 글자 한 글자 새겨
-
만주 지역 한인 50만 명, 독립운동의 둥지가 되다
조선의 집단 망명자들이 거주했던 중국의 유하현 삼원보 추가가 마을. 뒤에 보이는 산이 1911년 4월 민단자치조직인 경학사를 조직했던 대고산이다. [사진가 권태균 제공] 만주의
-
[명문家를 찾아서] 천안 풍세면 삼태리 천안 전씨家
충남문화재자료 297호인 천안 풍세면 삼태리의 천안 전씨 시조 단소(壇所). 백제 건국 시조 온조를 도운 전섭의 단 앞에서 천안 전씨 문효공파종회 간부들이 얘기를 나누고 있다. 오
-
[이덕일의 事思史: 조선 왕을 말하다] 명분 때문에 현실을 외면한 정권, 끝내 삼전도 굴욕
남한산성(55Χ42㎝): 주화론과 척화론의 대립 속에 남한산성에 갇혀 있던 인조는 이불조차 없는 한겨울을 보내야만 했다. 우승우(한국화가) 인조반정은 혼돈의 끝이 아니라 시작에
-
[오늘의 운세] 4월 14일
쥐띠=[ 건강◎ 사랑○ 금전△ 길방: 南 ] 24년생 나서기만 하면 이득이 생긴다. 36년생 액운을 잘 참고 견뎌내면 좋은 일이 따라오게 되리라. 48년생 성의를 가지고 진심으로
-
가을 나들이 3탄 - 서울 밟고 올라서기
북악 스카이웨이 팔각정이나 63빌딩 전망대에 오르면 무엇을 제일 먼저 찾아보는지? 기자의 경우는 1.우리집(보이지도 않지만 그 근처 건물 하나라도 발견하면 왜 이리 기쁜지...)
-
시가 있는 국토기행(38)|시인 이근배
학문의 끝은 어디에 있고 사람의 공부는 어디까지 다다를수 있는가. 우리의 역사는 너무 깊어서 하늘의 별만큼이나 많고 많은 고학거유들이 자리잡고 있으나 그 가운데도 가장 높은 차제(
-
(15) 임제의 시하 흐르는-회진 영모정
산이 높이 솟아 있으면 물은 더 멀리 흐른다. 추풍령에서 목포 반도를 향해 갈기를 세워 치닫던 노령 산맥은 나주시를 서쪽으로 벗어나면서 신걸산을 세워놓는다. 신걸산의 마루턱에서 남
-
파리거리이름은 ″백과사전″
최강대국 미국도 파리에선 한낱 허름한 광장이름으로 떨어진다. 크렘린이 도사리고있는 모스크바도 예외가 아니다. 한적한 거리이름으로 만족할수밖에 없다. 가로명만으로 볼때 파리는 바로
-
남미 군사정권들 곤욕
남미에 널려있는 군사정권들이 심화되는 경제난과 국민들의 압력을 이겨내지 못하고서히 퇴진하고있다. 4년전해도 군부는 남미 12개 독립국 가운데 무려 8개국에서 정권을 장악하는 등 정
-
상금 백만불 걸린 골프 대회 남아공서 창설, 12월에 개최
인종 분리 정책으로 국제 스포츠에서 고립되어 있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은 골프 사상 최고 상금인 1백만 달러가 걸린 골프 대회를 신설, 관심의 초점이 되고 있다. 보츠와나 (남아프리
-
난 피해 이주해 온 정감록파의 후예 영주군 풍기읍
군데군데 황토가 드러난 메마른 언덕이 동남으로 눕고 그 안쪽에 분지를 이루었다. 방향없는 봄바람이 벌판 저쪽에서부터 먼지를 말아 올린다. 『풍기 아니가. 바람 참 많은 곳이라.』
-
천6백만원·금괴도난|전동방교주 허광공집서
18일 서울 영등포구 상도동5의8 동방교주 허광공씨(54·일명두산·67년사망)사택안의 세칭성실안에 보관중이던 현금 1천6백6만원과 3백돈쭝의 금붙이(싯가1백50만원)가 감쪽같이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