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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 노동법 날치기 없었다면, IMF 갈 일도 없었을 것
━ 손병두의 ‘IMF위기 파고를 넘어’ ① 위기가 오는 징후들 1997년 11월 21일 IMF(국제통화기금) 구제금융신청으로 본격화된 ‘IMF 사태’를 일컬어 6·25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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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단독 국조 임박…민주당선 "與 불참하면 우린 대박"
야3당 의원들이 지난 9일 오후 용산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하기 위해 국회 의안과에 들어서고 있다. 왼쪽부터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 더불어민주당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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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위기 부른 종금사 꼴 날라…부동산PF ABCP에 칼 빼든 금융당국
금융당국이 증권사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시장에 칼을 빼들었다. 증권사에 고수익을 안겨주던 효자상품이던 부동산PF ABCP가 신종코로나바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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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퇴시대 재산리모델링] 남편 암투병 60대 주부, 17억 재산 상속 받을까
Q. 서울 잠실에 사는 이 모(60) 씨. 암 투병 중인 남편을 돌보고 있는 전업주부다. 아들만 둘을 두었는데, 첫째는 결혼해 분가했고 둘째는 미혼으로 직장에 다닌다. 남편의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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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을 기억하는 스무 가지 방식(9) 재벌의 자신감
실력 과신한 재벌, 세계 일류 환상에 빠져… 정부는 세계화 미명 속에 재벌 밀어주다 국가 부도 직면 1996년 9월 17일 전경련 회장단이 한승수 부총리와 오찬 회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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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 IB가 판매하는 고금리 '발행어음' 3분기 출시된다
발행어음으로 자금을 조달하는 초대형 투자은행(IB)이 오는 3분기에 본격 업무를 시작한다. 금융위원회는 2일 정례회의를 열고 초대형 투자은행 육성을 위한 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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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저금리 시대의 종언, 한국 경제 어디로] 미국發 금리 인상 한국경제 발등의 불
지난 1년 내내 ‘늑대(금리 인상)가 나타났다’고 거짓말을 하던 양치기 소년(미국 연방준비제도)의 말이 현실이 됐다. 14일(현지시간) 미국 연준은 1년 만에 기준금리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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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의 시시각각] 메르스와 경제위기
이정재논설위원 하늘 아래 새로운 것 없다더니 그 말이 딱 맞는다. 요즘 금융가에선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을 경제위기에 빗대는 이들이 꽤 된다. 돌아보니 2009년 신종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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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탈출 막으려 ‘벼랑 끝 고금리’ … 내수 위축 악수될까
관련기사 1월 신흥국 주식펀드 122억 달러 유출 금융·외환 ‘쌍둥이 위기’ 악순환 우려 경제체력 좋아지고 금고 두둑해 버틸 만 … 잦은 신흥국 불안은 변수 “선진국은 돈을 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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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확정금리 … 비밀번호 알려주세요" 전화로 채권 팔아
동양그룹의 모태 격인 동양시멘트와 계열사인 동양네트웍스가 기업회생 절차를 신청한 1일 서울 동양증권 본사를 찾은 고객이 건물을 빠져나오고 있다. [뉴시스] 서울에 사는 회사원 정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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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게 돈 굴리기에 딱 … ‘M 삼총사’
외국계 금융회사에 근무하는 강모(34)씨는 지난달 1년 이상 갖고 있던 주식을 몽땅 팔았다. 강씨는 “주식을 판 돈으로 다른 곳에 투자할까도 생각했지만 뾰족한 대안이 없다”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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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세일처럼 … 증권사는 지금 여름 특판 중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요즘 서울 여의도 증권가는 여름맞이 금융상품 특별판매 기간이다. 백화점 특별행사 기간을 방불케 한다. 증권사들은 잇따라 우대 금리를 제공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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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세일처럼 … 증권사는 지금 여름 특판 중
요즘 서울 여의도 증권가는 여름맞이 금융상품 특별판매 기간이다. 백화점 특별행사 기간을 방불케 한다. 증권사들은 잇따라 우대 금리를 제공하는 채권, 주식시장의 변동성을 줄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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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종합금융증권, 고객재산 쑥쑥 …‘CMA 종가’
최근 금융업계의 화두는 단연 CMA다. 동양종합금융증권은 계좌수 37%, 금액기준 25% 시장점유율로 자타가 공인하는 업계 선두. 이회사의 힘은 ‘원스톱 파이낸셜 서비스’다. 작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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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상품에 뭉칫돈 … 떠도는 돈 200조원
대표적 초단기 금융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에 연일 뭉칫돈이 몰리며 설정 잔액이 100조원에 육박하고 있다. 마땅한 장기 투자처를 찾지 못하고 떠도는 부동자금의 규모는 200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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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신도시 5배 규모 미분양, 묶인 돈 25조~50조원
“제발 이니셜 쓰지 말아주세요. 쑥대밭됩니다.” 서울 명동 사채시장의 A상무는 신문에 건설업체 이니셜이 나오면 실명을 가르쳐 달라는 문의 전화가 쇄도해 일을 제대로 할 수 없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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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 기자의 공개 못한 취재수첩] “기업이 똥개도 아닌데 길들인다니…”
▶97년 6월, 대수로 공사 3차 이후를 수행하기 위해 리비아 정부와 동아건설이 50 대 50 공동출자로 런던에 설립한 DAM(Dong Ah Middle-East) 이사회를 최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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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적립식 펀드 1천만개 넘어
적립식 펀드는 상품 명칭이 아니라 투자의 자금 납입 방법을 말한다. 따라서 같은 펀드 상품이라고 해도 거치식이나 적립식으로 모두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 있다. 적립식 투자는 대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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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리포트] ‘남자의 로망’ 아닌 사회생활 지킴이!
가정에서 경제권과 교육권을 아내에게 빼앗긴 가장들일수록 비자금이 그립다. 지갑이 얇은 남성은 직장에서든 집에서든 외롭다. 그러나 거리의 욕망은 여전히 그들을 유혹한다. 대한민국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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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통법 특수 잡아라” SI업체 수주 전쟁
시스템통합(SI) 업체들이 ‘금융권 차세대 시스템’ 시장을 놓고 사운을 건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최근 자본시장통합법의 국회 통과로 금융 업종 간 업무영역 칸막이가 허물어지자 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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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EY] 여윳돈, 잠시라고 막 굴릴 수 있나요
[중앙포토]직장인 김종호(42)씨는 며칠 전 3년 동안 부은 적금 2000만여원을 탔다. 그는 주변에서 펀드 가입을 권해 이 돈으로 해외 펀드와 국내 펀드에 나눠 투자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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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욋돈 재테크' 미리 미리 생각해둬라
직장인들의 경우 연말연초를 지내면서 적잖은 가욋돈을 만졌을 수 있다. 다가오는 2월 설명 절에는 상여금이 나오는 곳도 있고 '떡값'을 주는 곳도 있을 것이다. 1월 말에 연말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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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조언! 통장 재테크 기본 다지기
1 반드시 ‘경제적 목표’를 가져라 당신은 밤하늘을 보고 따라갈 ‘별’이 필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길을 잃고 만다. 그 ‘별’은 바로 당신의 ‘목표’를 의미한다. 돈을 모으기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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얽히고 설킨 채권 채무관계 제자리 맴맴 13년
아파트 건설 등 부동산 개발사업에는 수요자들의 관심을 끄는 프로젝트가 많다. 그러면서도 이들 사업이 지연되거나 중단되는 경우가 많아 궁금증을 자아낸다. 내집마련 수요자와 투자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