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이 아이들은 장차 어찌될까?|이덕오(경북 안동 길산 국민교 교장)

    오늘날 우리나라에서는 많은 어린이들이 우선 나면서부터 축복을 받지 못했다. 귀찮은 식구가 또 하나 불어났다는 부모들이 얼마나 많을까. 허영에 들뜬 도시의 어머니들에 의해 어린이들은

    중앙일보

    1978.05.04 00:00

  • 어느 네 쌍동이

    백의의 간호원들이 네 쌍둥이를 안고 있는 사진이 작일자 본지에 실렸다. 뜻밖에도 양육자를 찾고있다는 기사다. 강원도 한촌에 사는 우체국 임시집배원인 가장은 그 아기들을 기르기가 힘

    중앙일보

    1977.06.14 00:00

  • 20세기의 고전

    미국의「애들러」교수는 금세기의 고전이라 할『20세기의 위대한 저서 1백31권』을 선정했다. 재미는 있겠으나 공연한 일을 한 것 만 같다. 『가장 위대한 책이란 종이「테이프」에 새겨

    중앙일보

    1977.03.07 00:00

  • 설날아침 엄마와 함께 읽는 동화|목마를 타고 날아간 이야기

    「예쁜 계집 아이 있으면 좋겠어요.』엄마는 점점 간격을 좁히며 찾아오는 아픔을 참기 위해 뜨개질 감을 집어들며 말했습니다. 『그게 어디 사람 마음대로 되는 일이냐? 순산이나 하면

    중앙일보

    1977.01.01 00:00

  • 김후근 목사

    며칠전 신문에 실린 사진 한장은 유난히 독자들의 시선을 끄는데가 있었다. 스무살 가량의 여인이 물위에 잠자듯이 누워있고, 그 상황을 미루어보아 한두 차례 부침을 계속하는 가운데

    중앙일보

    1976.07.31 00:00

  • 광기의 유괴범을 없애자

    도처에서 귀여운 어린 목숨을 노리는 광기가 신들린 춤을 추고 있는 것일까. 마치 「묵시록」에 나오는 『죽음의 기병』을 방불케 하는 마수가 사랑하는 우리 아들딸들의 목을 계속 조르고

    중앙일보

    1975.08.27 00:00

  • (3)

    『하늘에 별이 있고 땅 위에 꽃이 있고 우리의 가슴속에 사랑이 있는 한 인간은 행복할 수 있다.』 시인「괴테」의 이 말을 나는 지극히 좋아한다. 그것은 우리에게 생의 희망과 용기를

    중앙일보

    1975.01.21 00:00

  • 전국 민주 청년 학생 총 연맹 사건

    신직수 중앙정보부장은 25일 「전국 민주 청년 학생 총 연맹 사건」의 수사 상황을 중간 발표했다. 그는 이 사건이 과거부터 국내에서 암약해 오던 인혁당 조직과 재일 조총련계 및 일

    중앙일보

    1974.04.26 00:00

  • 새 학년 새 학기

    봄이 돌아와 새 학년 새 학기가 시작되었다. 해방 직후에는 미국 바람이 불어 한동안 9월에 새 학년이 시작되곤 했다. 그러나 봄에 새 학년을 맞는 것이 우리네 형편에는 적합한 것

    중앙일보

    1974.03.18 00:00

  • 아세아

    날씨가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졌다.동지가 인가보다.이제부터 겨울이 한층 본격화할 것이다. 해마다 겨울이면 뭇 생명들에 대하여 자연이 대반 계전을 벌인다. 4세기전의 어느 시인은

    중앙일보

    1971.12.22 00:00

  • 아름다운 가을

    생각하면서 사는 사람에게는 세상이 슬픔이며, 느끼면서 사는 사람에게는 즐거움이라는 말이 있다. 하지만 세상을 보면서 사는 사람에게는 모든 것이 새로움이며 기쁨이다. 봄철에는 꽃이

    중앙일보

    1971.10.0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