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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년의 민중
다시 3·1절을 맞는다. 경축식도 열리고, 추념식도 열릴 것이다. 그러나 오늘『잔인 무도한 일제가…』하고 기염을 토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 이미 몇해전부터 식사는 한결같이 「건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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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돋친 LBJ어록
66년8윌 이른바 「문화혁명] 이란 권력투쟁이 중공전토에서 벌어지면서부터 묘한 책자가 나와 세계의 화재를 모았다. 그건 다름아닌 「모택동어록]. 물론 극단적인 개인숭배주의의 상정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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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 두루마기
고당 조만식선생의 85회 생신을 맞는다. 고당은 6·25동란 당시, 북한에서 살해되었다는 말도 있다. 누구도 확인할수 없는 주제에, 감히 별세했으리라는 불길한 생각만에 젖기는 어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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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량에 토머스보고 원용
지난 10월초, 서 재무는 『통화량에 구애받지 않아도 될 만큼 우리경제가 견실해졌다』고 선언―. 그후부터 서 장관은 통화량문제에 희귀한 명언(?)을 계속 남겼는데…. 기일은 무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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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노력 중지하면 모든 문제협상"|누그러지는 월맹|「팜·반·동」발언과 숨통트는 월남전
월남 전쟁의 해결을 바라는 세계의 눈초리 앞에 희미하나마 희망을 불러일으키는 작은 섬광이 나타났다. 그것은 『미국이 전쟁노력을 중지하기만 하면 모든 문제를 협상할 용의가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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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는춤춘다
『회의는 전진하지 않는다. 오직 춤출뿐이다.』이것은「나폴레옹」실각후에 1년동안이나 끌면서도 아무 실속도 결론도 얻지 못한「빈회의」를 비꼰 「리뉴」후작의 명언이다. 명색은「나폴레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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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5총선 지킬터
【사이공22일AFP합동】「구엔·카오·키」월남수상은 금년 9월15일까지 총선거를 실시하겠다는 공약을 정부가 그대로 실행할 것이라고 22일 확언했다.「키」수상은 앞서 정부가「다낭」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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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전의 원동력|미 병참기지사를 찾아|병참기지사령부
『군대는 배(위)로 움직인다』고 한 「나폴레옹」장군의 명언은 군사활동에 있어서 병참활동이 갖는 중요성을 함축성 있게 표현하고 있다. 그것은 마치 인체에 있어서 혈관과 같은 것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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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알피니즘」의 내력|싹튼「인간과의 우정」
산은 인간의 고향. 그리고 그것은 인간 본래의 아성. 우리의 조상들은 산에서 신화를 얻었고 종교를 익혔고 생활을 펴기 시작했다. 산에다 생명을 부여하고 산신을 찾아내던 빛나는 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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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교 특허국
요즈음 우리 문교부에서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계속 연타하여 세상 사람을 놀라게 하고 있다. 학사 등록제, 대학의 감독관 파유, 전 학원의 ROTC제 실시-이번에는 또 대학의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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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의 비위
서울시장이 경관들보고 새해에 일 잘하라는 훈시를 하다가 별안간에 신문에 대한 투정을 해서 만당의 갈채를 받았다는 것이 화제. 그러나 별로 대수로운 얘깃거리가 아니어서 신문「고십」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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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마산싸움 갈수록 태산
0....도청 유치문제로 말썽 있는 진주·마산 두 시간의 대립은 상품불매 운동까지 벌여 쉽게 그 자국을 메울 수 없는 형편에 이르렀다. 경남도청 소재지를 진주로 유치하려는 운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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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는 한국땅
부산에서 상업을 하는 연흥선(49·부산시서구남부민동465)씨는 20일 일본인 천구상길씨가92년전인 명치7년(l874년)제작, 일본 정부관허품으로 되어있는「오기팔도 조선국세견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