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96년 노동법 날치기 없었다면, IMF 갈 일도 없었을 것
━ 손병두의 ‘IMF위기 파고를 넘어’ ① 위기가 오는 징후들 1997년 11월 21일 IMF(국제통화기금) 구제금융신청으로 본격화된 ‘IMF 사태’를 일컬어 6·25 이
-
“노개위 싸우기만 했잖아요?” 한노총 면전서 쏘아붙인 DJ 유료 전용
■ 「 올해 상반기 [김기찬의 ‘노조를 말하다’]를 연재했습니다. 제5의 권력으로 불리는 노조의 권력다툼, 이념성, 정부의존형 회계, 계파 갈등 등 감춰진 속살을 들여다봤습니
-
“유신의 심장 멈췄다는 김재규는 영웅도 의인도 아니다”-김대중 육성 회고록〈10〉
━ 김대중 육성 회고록 〈10〉 ‘10월 유신’에 저항하며 일본에서 망명 투쟁을 하던 1973년, 중앙정보부에 의해 납치됐다가 기적처럼 목숨을 건진 나는 조국으로 끌려 들
-
“제가 감옥을 가야겠습니다” 긴급조치에 김수환 찾은 DJ ⑩ 유료 전용
1974년 1월 새해가 밝자마자 박정희 대통령(이하 존칭 생략)은 대통령 긴급조치 1, 2호를 발동하고 ‘국민의 자유와 권리를 잠정적으로 정지’했다. 유신헌법에 대한 반대·부정·
-
[소년중앙] 6월 민주항쟁의 현장 걸었죠 아픈 역사 마주하자 지켜야 할 가치 보이네요
역사의 아픔 속에서 떠오른 교훈 깊게 느끼는 여행 ‘다크 투어리즘’ 표지=서울 남산으로 다크 투어를 떠난 김재신·송현근·윤시현(왼쪽부터) 학생기자. 민주인사들을 수사·고문한 중
-
反기업 우려 해소한 이재용 '즉석 환담'…'쌍용차 약속'도 이뤄질까?
문재인 대통령이 2012년 민주통합당 후보 시절 쌍용자동차 해고노동자와 가족들의 심리치유 공간인 와락센터를 방문, 쌍용차 해고노동자 가족들과 간담회를 갖던 중 눈물을 흘리고 있다
-
암울한 시대 ‘빛과 소금’ “학생들을 데려가려면 나를 밟고 가시오”
“경찰이 들어오면 제일 먼저 나를 보게 될 것이고, 나를 쓰러뜨려야 신부님·수녀님들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들을 쓰러뜨려야 학생들을 볼 것이다”. 87년 6·10 항쟁 때 경찰을
-
암울한 시대의 '빛과 소금'
"경찰이 들어오면 제일 먼저 나를 보게 될 것이고, 나를 쓰러뜨려야 신부님, 수녀님들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들을 쓰러뜨려야 학생들을 볼 것이다". 87년 6ㆍ10 항쟁 때 경찰
-
[김추기경 말말말] "평화가 없는 곳에 안정과 질서 없다"
▶“교회의 높은 담을 헐고 사회 속에 교회를 심어야 한다” -1968년 4월 서울대교구장 취임 인사말에서 ▶ “너희와 모든 이를 위하여” -추기경의 사목(司牧) 표어 ▶“정의와 사
-
[용산 재개발 참사] “진상 철저히 규명 … 책임자 처벌을”
진보·반정부 성향의 단체들은 “정부가 서울 용산 재개발 사망사건의 진상을 은폐하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용산 철거민 살인진압 대책위원회’는 21일 사망자들의 시신이 안치된 서
-
20년 만에 말문 연 '6월 항쟁' 당시 치안본부장 권복경씨
신동연 기자 “지방에서 학생들이 올라오고 있었습니다. 나는 무리하게 성당으로 진입했을 때 발생할 사고를 우려했어요. 하지만 청와대와 안기부는 강제진압으로 방향을 잡았어요. 경찰이
-
[BOOK/깊이읽기] "6월항쟁 유혈진압, 미국이 막았다"
아시아 비망록 제임스 릴리 지음, 김준길 옮김 월간조선사, 2만7000원 한반도가 군사독재 아래에 있던 시절 주한 미국대사는 이 땅의 총독이나 다름 없었다. 민초들이 군부독재의
-
"명동성당 농성장에 공권력 투입 불가피"
"보건노조가 장기 농성을 벌이고 있는 명동성당에 대한 공권력 투입 요청은 불가피하다"는 김수환 추기경(사진)의 발언을 둘러싸고 네티즌들 사이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金추기경은 지
-
병원노조들 4시간 연대파업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강남.여의도.의정부성모병원 등 6개 병원 노조가 5개월째 파업 중인 가운데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 산하 병원노조들이 16일 오후 네시간 동안 장기 파업사태 해결을
-
병원노조들 4시간 연대파업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강남·여의도·의정부성모병원 등 6개 병원 노조가 5개월째 파업 중인 가운데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 산하 병원노조들이 16일 오후 네시간 동안 장기 파업사태 해결
-
총파업 10분전 파국 모면
발전노조의 파업을 지원하기 위한 민주노총 소속 노조들의 총파업이 2일 예정 시간을 10여분 앞두고 극적으로 철회됐다. 이에 따라 이날 전국 대부분의 사업장은 정상 조업했으며 조퇴
-
발전파업 노정협상 타결
지난달 24일 민영화 철회를 요구하며 파업에 들어 갔던 발전노조의 파업이 37일만인 2일 낮 극적으로 타결됐다. 노정 양측은 전날 밤샘 협상에 이어 이날 오전 11시께부터 서울 소
-
성당 설득위해 행자부 장관 등 방문 노조측 "간부 검거돼도 계속 투쟁"
발전노조 파업지도부의 농성이 1일로 36일째를 맞은 명동성당에 대한 공권력 투입이 임박했다. 강제 해산 방침을 세우고 시기를 저울질해 온 경찰이다. 노·정간의 갈등 양상이나 파업
-
명동성당에 경찰 투입 협조 요청
신국환 산업자원부장관·이근식 행정자치부장관과 이팔호 경찰청장은 26일 밤 발전노조 집행부가 농성 중인 서울 명동성당을 방문, 파업사태의 장기화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지도부의 파
-
발전노조 파업 언제까지…
26일로 발전노조 파업이 한달을 맞았다. 아직도 진행형이지만 이번 파업은 몇 가지 점에서 기록적인 파업이 될 가능성이 크다. 정부·발전회사측의 주장대로라면 3천명이 넘는 사상 최
-
發電파업 한밤 공권력 투입
발전산업노조원 2천5백여명이 25일 오전 9시 사업장 복귀 시한을 앞두고 24일 밤 연세대에 집결해 철야 농성을 벌이다 강제진압을 위해 교내에 전격 투입된 경찰과 집단 충돌하는
-
발전·政 끝내 '힘'으로
사업장 복귀 명령을 거부하며 연세대에서 집단 농성에 들어간 발전산업노조원들에 대해 경찰이 심야에 강제해산 시킴으로써 28일째 계속된 노조측의 파업이 노·정간 집단 충돌 사태로 이
-
"發電 파업 노조원 복귀 안하면 해고" 정부·사장단'25일 시한'최후통첩
정부가 장기화하고 있는 발전노조 파업과 관련해 조합원들에게 마지막 복귀시한을 주고, 불응할 경우 전원 해고하겠다고 최후 통첩했다. 정부는 또 앞으로 발전시설 보수·정비 업무를 대
-
발전 파업 '최후통첩' 배경 "파업해도 大亂 없다" 부담없이 초강수
정부가 20일 발전노조 파업사태 해결을 위해 '미복귀 조합원 전원 해고'라는 초강수를 던졌다.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 지난 19일 국무회의에서 발전파업과 관련해 "안되는 것은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