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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나의 세테크] 연소득 1300만원 이하 부양 자녀 없는 노부부…근로장려금 확인하세요
김예나삼성증권 세무전문위원60대 초반인 A씨는 은퇴를 하고 3년 전부터 시간제로 일한다. 새로운 일을 시작해 월 90만원 정도 급여도 받으며 보람도 느낀다. 그런데 며칠 전 국세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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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현 시시각각] ‘개헤엄’과의 결별
며칠 전 아프리카에서 편지 한 통이 왔다. 월드비전 잠비아 지부에서 보낸 ‘아동연례발달보고서’라는 팸플릿이 들어 있었다. 오른손이 한 일을 왼손조차 모르게 해야 하는 판에 말하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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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 몰리는 쌍용차 직원들 “이러다 모두 죽는 건 아닌지 두렵다”
“노조의 심정은 이해하지만 이젠 그만해야 한다. 모두가 죽을 순 없지 않은가.” 쌍용차 직원 A씨(37)는 정리해고 대상이 아니지만 회사에 나가진 않는다. 지난해 12월 목을 다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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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사람도 살리는 첨단 의학
빌 본다르는 자신이 ‘사망’한 장소를 정확히 안다. 은퇴자들이 모여 사는 미 뉴저지주 남부의 한 동네에 있는 자신의 집 앞 보도였다. 5월 23일 수요일 밤 10시 30분.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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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현시시각각] 을은 힘이 세다
이십 수년 전 한 광고대행사에서 1년간 일한 적이 있다. 내 직책은 광고기획직(AE)이었다. 당시 회사 선배들로부터 “AE는 광고주한테는 회사를 대변하고, 회사로 돌아와서는 광고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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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난 크게 놀아 가방·시계·선글라스 등 액세서리 대형화 추세
출근길 그 남자. 수상하다. 말쑥한 정장차림, 외판원도 아닌 것 같은데 늘 눈에 띄게 커다란 가방을 들고다닌다. 그 남자도 몰랐다. 며칠 전 여자친구가 생일선물로 '커다란 꾸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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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 네이션'을 통해 바라본 열정
인생의 조언을 구하는 사람들은 LA 타임스의 '디어 애비' 코너에 편지를 보낸다. 윤리적 문제로 고민하는 이들은 뉴욕 타임스의 랜디 코헨에게 도움을 청한다. 그리고 앤디 벨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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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에 주방용품 외판원 활개
며칠 전 싱크대 후드(배기구)를 청소하러 왔다며 아파트 현관문을 두드리는 사람들이 있어 문을 열어줬다. 청소원 유니폼을 입고 청소용구도 들고 있어 나는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보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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下.기차를 타고건넌 둥지하나
민효母:이살 가야 할까봐요.이 동네만 무슨 딴 세상 같아요. 민효父:여편네가 배가 불러 무슨 소릴 하는 게야.이만한 동네없어.(민효에게)외상값 받아 왔니. 민효:사장을 못 만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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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장잦은 외제청소기에 곤욕(주부통신)
얼마전 우여곡절끝에 외제 청소기를 한대 샀다. 집에서 쓰던 청소기의 막대가 마침 부러진데다 집으로 찾아와 카핏청소까지 해준 외판원의 성의가 고마워서였다. 청소기위에 그려진 풍차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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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3세 아이는 이렇게…
문-만3세 된 딸이 말도 일찍부터 유창하게 잘 하고 주위에서 똑똑하다고 칭찬이 자자합니다. 아이를 훌륭하게 키우기 위해선 무엇을 어떻게 가르쳐야 할까요. 며칠 전 외판원이 영재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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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동 판촉물점|『PR』대행하는 기발한 상품 600종
『손바닥보다 크기가 작으면서 값싼 물건이면 무엇이든 팝니다』 일반 상인이 들으면 「꼭 망하기 쉬운 장사」라고 하겠지만 이 원칙을 지키지 않으면 「꼭 망하는」업종이 있다. 청계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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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품을 애용하자
며칠전 일이다. 이웃집에서 요리강습이 있으니 와 보라는 전갈이 왔다. 요리에 자신이 없는 나로선 요리도 배우고 좋은 물건도 구경하라는 말에 솔깃해 가보았다. 몇몇 안면 있는 분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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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판매 계약과 다른 물건 배달 일쑤|소비자보호원 고발창구의 피해사례
집이나 사무실을 찾아 소비자와 1대 1로 접촉, 판매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방문판매가 날로 성행하고 있다. 도서·카셋 테이프 등 출판물 뿐 아니라 레코드 집·주방용기·의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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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군복 입은채로|훈련장서 외판
박병남 며칠전 모교육장에서 예비군 훈련을 받을 때의 일이다. 소집된 예비군들이 유격체조훈련을 마친 뒤 쉬고 있을때 예비군복을 입은 사람이 나서서 영어 카세트테이프를 선전하는 것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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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판원의 술수
아이들의 겨울방학이 끝나가던 며칠 전, 그 동안 공부한 과제물을 살펴보며 채근해주고 있는데 벨소리가 들린다. 대문을 열러 나간 큰 아이의 등뒤로 대학생인 듯 보이는 아가씨 하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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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제조일자 표시 화장품에도 적용을
늘 쓰는 화장품에 의문스러운 점이 있다. 어느 화장품회사를 막론하고 소비자가 쉽게 제조 년·월·일을 알수있는 제품은 아직까지 보지 못했다. 며칠전 외판원에게서 산 A회사의 베이비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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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가게 주인의 믿음
서점에서 필요한 책 두 권을 사들고 계산을 하기위해 주머니에 손을 넣으니 전재산인 1만원권 한장이 행방불명이었다. 어머나, 하는 작은 비명과 함께 왼쪽, 오른쪽주머니 속을 번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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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 가에 가짜「사진외판원」
K학원에 다니는 학생입니다. 지난8월 중순께 한 외판원의 권유에 따라 사진관 개업특별 할인권을 5백원에 샀습니다. 이 외판원은 할인권으로 3천∼4천원 짜리 사진을 1천원에 찍을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