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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령 1주기 추모식·전시 개막…"이어령의 기억은 지금부터"
24일 서울 서초구 국립중앙도서관 본관에서 열린 이어령 1주기 추모 특별전 '이어령의 서(序)' 개막식에서 김덕수와 앙상블 시나위가 공연하는 모습. 김현동 기자 “창조하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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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은 모태로의 귀환, 엄마가 밥 먹으라 부르는 소리”
1981년 이화여대 졸업식에서 함께했던 딸 이민아 목사는 10년 전 먼저 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2016년 이 선생은 딸을 추모하는 책을 냈다. [사진 열림원] “죽음이라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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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재의 사람사진] 엔딩플래너로 나선 송길원 목사
권혁재의 사람사진 / 송길원 “코로나 19가 잊고 살던 ‘죽음도 삶의 일부’라는 걸 일깨웁니다. 제가 엔딩플래너로서 삶의 라스트 신을 찍는 ‘임종 감독’이 되렵니다.”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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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티지 디올 재킷이 내 캔버스” 화가 차경채의 특별한 실험
미술가 차경채씨는 1980~90년대 빈티지 디올·리바이스 재킷의 등을 오리고 벨크로를 이용해 자신의 그림을 붙이는 작업을 한다. 즉, 재킷은 옷이자 움직이는 그림액자다. 권혁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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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캔버스는 빈티지 디올 재킷" 화가 차경채의 특별한 실험
미술가 차경채씨가 29일 상암동 중앙일보 스튜디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차경채씨는 1980~90년대 빈티지 디올, 리바이스 재킷의 등 부분을 오리고 벨크로를 이용해 자신이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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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아자 2020] 文 정치인생 담긴 '이니블루 넥타이' 3점 기증
“국회의원 시절부터 당 대표, 대통령 후보를 거쳐 현재까지 6~7년간 애용해오던 넥타이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자신의 정치 인생과 함께해온 넥타이 3점을 ‘위아자 나눔장터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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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적 재앙 코로나19 확산 속 되새겨보는 ‘메멘토모리’
━ 빠른 삶, 느린 생각 #1 코로나바이러스 사태 올해 초부터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현상은, 하는 일이 무엇이든지 간에, 사람들의 마음을 그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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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친 흑백사진의 향연…‘이상일의 빈티지’展
메멘토모리, 울산시 울주군 온산면, Gelatin Silver Print, 100x100㎝, 1990-2000. ⓒ이상일 다큐멘터리 사진가 이상일(63)씨의 ‘이상일의 빈티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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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괴담’ 20년 … 우리 시대 학교는 왜 공포스러운가
왼쪽부터 20년 전 ‘여고괴담’ 1편이 배출한 배우 박진희·김규리·최강희·윤지혜. [사진 씨네2000] 공포영화 ‘여고괴담’ 시리즈가 올해 20주년을 맞았다. 1998년 나온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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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학교 공포물 원조 '여고괴담' 20년 흘렀는데 공감되네
개봉 당시 250만 관객을 모으며 한국공포영화 흥행 기록을 세웠던 '여고괴담'(감독 박기형, 1998). 사진=씨네2000 1998년 1편 개봉 당시 큰 흥행을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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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빛 다큐멘터리 사진展…10인 다큐멘터리 작가의 다양한 시선
'신한갤러리 역삼'이 12일부터 12월 27일까지 '온빛 다큐멘터리 사진전-경계+소통전'을 연다. 국내외를 아우르며 활발한 작품활동을 펼쳐온 '온빛 다큐멘터리' 작가들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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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멘토모리” “빈자리는 우리가” … 거침없는 천안함 P세대
해군 세 번째 이지스함 ‘류성룡함’ 우리 해군의 세 번째 이지스 구축함(KDX-Ⅲ)인 ‘서애 류성룡함’(7600t급) 진수식이 24일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열렸다. 5인치 함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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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200자 읽기] ‘1000년 신성로마제국’은 정치 연방체 外
‘1000년 신성로마제국’은 정치 연방체 ◆신성로마제국(기쿠치 요시오 지음, 이경덕 옮김, 다른세상, 272쪽, 1만4000원)=오토 1세가 즉위한 962년부터 1000년 가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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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지성’이어령 전 문화부장관 크리스천 되다
이어령 전 문화부장관이 23일 일본 도쿄에서 온누리교회 하영조 담임목사(오른쪽에서 두 번째)로부터 세례를 받고 있다. [온누리교회 제공]1970년대 ‘신과 인간’ ‘영성과 이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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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등용문 ‘여고괴담’ 이번엔 누가 스타?
[마이데일리 = 배국남 대중문화전문기자] 1998년 첫선을 보인 공포영화 ‘여고괴담’은 연기자 김규리, 박진희, 최강희를 일약 스타덤에 올려 놓았다. 교정 주변에 떠돌던 귀신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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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계의 새 물결] 生死學의 목표는 '오늘 이곳의 삶 의미있게 하기'
자살로 인한 사망률이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률보다 높아졌다는 통계청의 발표는 다소 충격적이다. 통계청이 25일 내놓은 '2002년 사망 원인 통계 결과'자료에 따르면, 인구 10만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