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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이정봉 가을 콘서트
96년 데뷔 후 트로트 분위기가 밴 대중적 음색으로 사랑받아온 중견 발라드 가수 이정봉이 3집 앨범을 소개하는 가을 콘서트. 가을이면 어김없이 음반을 내온 그는 최근 '인연' 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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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를 찾아서] 3. 가요무대 엔터테이너형 가수들
"그래, 나도 이번엔 판 좀 팔아서 국민가수 소리 좀 들어보자" 맨발의 디바 이은미는 공연 도중 이렇게 소탈한 조크로 청중을 웃긴다. 그리곤 바로 특유의 복성 (腹聲) 을 힘껏 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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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오버 음반 '봄기지개'…시크릿 가든등 인기
81년 겨울. 라디오를 듣던 팝팬들은 반복되는 경쾌한 손뼉리듬 위에 10초 간격으로 쏟아져 나오는 클래식 메들리 선율에 깜짝 놀랐다. 루이스 클락이 지휘한 런던 로얄 필의 '훅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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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효범 4월1~6일 대학로서 3년만에 콘서트
박진영의 '허니' 를 부르며 엿가락처럼 휘어지는 댄스를 춘다. 또 4인조 코러스와 함께 "반짝이는 별빛 아래 소곤소곤…" "이름도 몰라요 성도 몰라요…" 같은 트로트를 메들리로 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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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3테너' 신동호.김남두.김영환씨 월드컵 찬가
'한국판 3테너' 가 손에 손을 잡고 2002년 월드컵 주경기장 시공에 맞춰 축하공연을 갖는다. 음악계가 공인하는 정상의 테너 신동호 (43).김남두 (40).김영환 (36)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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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여가수 5명 한무대서 공연한 실황음반 출시
디바 (Diva) 는 원래 오페라 여자주인공 (프리마돈나) 중 최고의 명창을 뜻하는 이탈리아어. 금세기 들어선 팝에서 노래 잘하는 대형여가수로 뜻이 변했다. 우리시대의 디바 5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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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음반]퀸 펜 '마이 멜로디' 外
□ 퀸 펜 '마이 멜로디' 83년 영국의 미남 백인 그룹 스판다우발레가 무척 '핸섬하게' 불렀던 뉴웨이브 팝송 '트루' .이 노래를 입술 두꺼운 흑인여성래퍼 퀸 펜이 리메이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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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가수 '볼빨간' 지르박 음반 눈길
쿵작거리는 리듬에 간드러지는 멜로디, 거기에 '앗싸' 하는 추임새까지 곁들여지면? 신나는 지르박 아닌가. 지르박은 30년대 후반 미국 젊은이들이 스윙재즈에 맞춰 추던 경쾌한 사교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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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음반]이현석 4집 外
□이현석 연주속도가 빠르고 테크닉이 뛰어나 기대를 모았던 기타리스트. 29세의 나이에 4번째 앨범을 냈다. 작곡부터 프로듀싱, 보컬까지 혼자 해내는 원맨밴드 방식을 여전히 고집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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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신년특집 차분한 프로로 새해 아침 열어
새해에는 시름과 번민을 털고 새출발을 다짐한다. 라디오 신년특집 프로그램들도 위축된 사람들의 재도약을 격려하고 응원하는 기획들로 짜여졌다. AM은 MBC 라디오 '여성시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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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음반] DJ 데킬라 등
□ DJ데킬라 데킬라는 화끈하고 육감적인 중남미의 분위기를 그대로 담고 있는 술. 삼바.살사.람바다등 국내에도 인기높은 중남미 라틴댄스 힛넘버들을 데킬라 분위기로 담아낸 더블음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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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라이브
4옥타브의 음역을 자랑하는 드문 가창력의 소유자 김경호. 최근 2집을 낸데 이어 지난달부터 연말까지 매달 3일씩 여섯 차례 단독무대를 서는 등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18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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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가는 '표절가수' 얀코빅 음반 국내 출시
80년대 마이클 잭슨의'비트 잇(꺼져라)'이 세계 팝계에 군림할 때 이 노래를 '이트 잇(먹어요)'로 능청스레 바꿔 부른 콧수염의 괴짜 사내 위어드 얀코빅. 시대를 풍미한 빅히트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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왈츠의 황제 슈트라우스 닮은 네덜란드 출신 앙들레 리유 歐美서 인기폭발
오는 98년 세상을 뜬지 1백주년을 맞는 ‘왈츠의 황제’요한 슈트라우스가 유럽과 미국에서 되살아났다.물론 그가 부활한게 아니다.바이올린을 들고 왈츠를 연주했던 슈트라우스를 꼭 빼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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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미 라이브공연
단번에 객석을 제압할듯 열정에 넘치는 목소리와 무대매너로 인해 최고의 라이브 여가수로 꼽히는 이은미가 모처럼 소극장 콘서트를 갖는다.대표곡'기억속으로''어떤 그리움'과 신곡,비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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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진 KBS'빅쇼'.신중현 '일요스페셜'서 삶과 노래
신중현(59)과 남진(51). 한국 록의 대부로,트로트의 거목으로 60,70년대를 풍미한 이들의 회고 무대가 KBS-1TV에서 차례로 마련된다. .빗속의 여인'.커피 한잔'.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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歐美 최고 여성 재즈보컬 브리지워터 앨범 국내 발매
디 디 브리지워터(47).조금은 낯설게 들리지만 해외,특히 유럽에서 그녀는 당대 최고의 재즈 보컬중 한 사람으로 꼽힌다. 고 엘라 피츠제럴드에 못지않은 변화무쌍한 스캣을 자랑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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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럴-기타로'피스 온 어스/'토털 크리스마스'
□ 기타로.피스 온 어스' 일본 출신의 뉴에이지 음악가 기타로의 캐럴 연주집.클래식 스타일의 깔끔한 현악과 신시사이저 연주에 동양적 신비감이 깃들여 있다..북치는 소년'은 다소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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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밍고.카레라스.키리테카나와등 유명 성악가 캐럴 출시붐
“하늘에는 영광,땅에는 평화.”다사다난했던 한해를 정리하는 연말은 성탄절과 겹쳐 반성과 자기성찰을 위한 좋은 기회.이때 음악처럼 좋은 동반자도 없다. 성탄 캐럴은 클래식과 팝을 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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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모니카.팝 피아노 두 거장 31일 동시공연
리 오스카(50)와 리처드 클레이더만(43).각각 하모니카 연주(오스카)와 팝피아니스트로 대중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두사람이 같은 날 같은 시간(31일.오후7시30분)에 서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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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가수 이박사 '뽕짝메들리' 일본서 선풍적 인기
현재 일본에서 가장 인기있는 한국 가수는 누굴까.조용필이나 김연자.계은숙이라고 대답하면 적어도 96년 상반기 현재로선 틀린 대답이 된다.국내에선 무명에 가까운 이박사(본명 이용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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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활동 9년째 고국 일시순방한 가수 김연자씨
『일본사람이 걸어갈 때 뛰어간다는 마음으로 노래했습니다.엔카(演歌)를 발라드풍으로 바꿔부른 것도 주효했던 것같고요.』 일본활동 9년째를 맞고 있는 가수 金蓮子(35)의 올해 고국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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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인조 신예그룹 '걸' "로큰롤 레볼루션"
최근 발표된 5인조 신예그룹 「걸」(사진)의 노래는 과연 90년대 중반의 음악임에 틀림없는지 의문을 품게 한다.이들의 첫음반 『로큰롤 레볼루션』은 60년대풍의 정통 로큰롤을 신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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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와 아이들 MBC 특집방송서 신곡 발표
서태지와 아이들의 신곡이 6일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91년『난 알아요』이후 국내 가요계의 흐름과 시장판도를 좌우하던 3장의 전작과 마찬가지로 이번 4집음반도 음악적 완성도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