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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고 문 여니 2억원 어치 뱀 수백마리가 '드글'
예로부터 우리나라 사람들은 보양식을 즐겨 먹었다. 여름이면 원기회복을 위해 삼계탕·개고기를 찾는다. 각종 동물의 쓸개즙 등 각종 재료로 탕·즙·찜 등을 만들어 먹었다. 보양식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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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창고 문 여니…각종 '희귀 뱀'이 득실 "소름 돋아"
[앵커] 해마다 겨울철만 되면 야생동물 밀렵이 극성입니다. 물론, 모두 불법인데요. 단속 현장에 동행해 보니 굵직한 구렁이부터 새끼뱀에 각종 희귀뱀까지, 소름이 돋을 정도로 득실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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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미 잡아 먹는 뱀' 살모사 알고보니
사슴을 삼킨 버마비단뱀새해 2013년은 계사년(癸巳年) 뱀띠 해다. 우리 조상은 뱀을 사악한 동물로 여겼지만 때로는 신비한 초능력을 지닌 대상으로 섬기기도 했다. 심재한 한국양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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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 달린 뱀이 나와서…" 전국 곳곳에 '뱀 지명'
‘사동·뱀골·뱀재·사도·사포…’. 우리나라 150만여 개의 지명 중 뱀과 관련한 곳이 208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지리정보원은 30일 2013년 계사년(癸巳年) 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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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집안’ 다르면 성추행 잣대 달라지나
민주통합당의 한 당직자가 전국언론노조가 발행하는 ‘미디어 오늘’의 여기자를 성추행한 혐의로 지난달 말 해임됐다. 지난달 5일 일어난 사건이다. 민주당 당직자가 몇몇 기자들과 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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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섬마을 옹진군의 반란
정기환경기·인천 취재팀장 인천 옹진군은 전남 신안군처럼 군청은 뭍에 있지만 주민은 모두 섬에 산다. 연평·백령·굴업·덕적도 등 26개 유인도와 74개 무인도다. 이런 옹진군이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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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동물들도 영양실조로 폐사 위기 … 맹수 먹일 고기, 직원이 훔쳐 먹어
평양동물원의 타조 북한 동물원의 동물들이 폐사 위기에 처했다. 먹이도 부족하거니와 그나마 있는 음식도 동물원 관리자들이 몰래 훔쳐 먹기 때문이다. 10일 열린북한방송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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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토끼와 거북이 경주 시켜보니
동화에서 토끼와 거북이가 달리면 거북이가 이긴다. 현실에서는 어떨까? 어린이대공원에서 마련한 토끼와 거북이의 경주대회는 아이들의 눈길을 한번에 사로잡았다. 하지만 꼼짝도 하지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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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멸종위기종 1급 구렁이 새끼 6마리 치악산에 방사
국립공원관리공단은 멸종위기종 Ⅰ급인 구렁이 새끼 6마리를 치악산국립공원에 방사(사진)했다고 25일 밝혔다. 방사된 구렁이들은 인공증식을 통해 확보한 개체로 초소형 무선발신기(P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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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한국전쟁 다룬 소설
한국전쟁 발발 60주년을 맞아 전쟁과 분단을 다룬 소설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기존 소설의 개정판이 출간되거나 새 작품이 발표되기도 한다. 재미작가 김은국의 장편 『순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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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 뱀·개구리 잡거나 먹지 마세요
보신에 좋다고 구렁이·살모사·한국산개구리 등을 함부로 잡거나 먹다가는 낭패를 보게 될 것 같다. 환경부는 16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전국 건강원(뱀탕집)을 대상으로 불법 행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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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동물원 나들이
봄은 1년 중 체험학습을 하기 가장 좋은 계절이다. 주말 나들이 장소로 동물원은 어떨까. 미리 책을 보고 아이가 동물에 대해 궁금해하는 내용을 찾아 체험학습 계획을 짜보자.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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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업도 관광단지 “보류” … 해양리조트 사업 진통
굴업도(인천시 옹진군 덕적면)에 골프장 등 고급 해양리조트를 조성하는 사업이 진통을 겪고 있다. 인천시는 2일 도시계획위원회(이창구 행정부시장)를 열고 CJ그룹 계열의 C&I가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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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귀, '당랑권'으로 능구렁이와 혈투
사마귀와 능구렁이가 목숨을 걸고 혈투를 벌이는 장면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환경부가 공개한 비무장지대 생태조사 영상에 나오는 장면인데요. 네티즌들은 중국 무술에 나오는 사마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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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현의 시시각각] 예술가의 품삯
생활고와 병마에 시달리다 간 예술가는 동서양을 통틀어 수없이 많다. 그 많은 사연 중에 읽을 때마다 마음을 아프게 하는 것은 작가 김유정이 타계 직전 남긴 편지다. 그는 친구 안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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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 어서 와요" 친절한 동물들
경기도 화성시 타조사파리. 엄마와 함께 타조에게 먹이를 주던 어린이가 무서운 듯 눈을 질끈 감았다. 타조는 키 2~3m, 몸무게 150㎏ 정도로 최고 시속 90㎞로 달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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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사회’ 대한민국 중산층 "노후 걱정” … 저소득층 "밥벌이가 문제”
한국폴리텍대학에 근무하는 윤지현(37·서울 당산동)씨는 은행원인 남편(38)의 수입까지 합쳐 연간 1억2000여만원을 번다. 스스로 중산층이라고 생각한다. 당장 어려움은 없지만 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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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시 농가 출하 비상
지난달 31일 오후 경북 청도군 청도읍 고수리 청도농협 청도 반시(盤柹·납작한 모양의 감) 공판장. 경매는 개장 한 시간여 만에 중단됐다. 중매인들이 매입을 꺼렸기 때문이다. 경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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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엄마를 바꿔 5일간 살아보니 …
“엄마의 소중함요? 없어보면 알죠.” Q채널이 5일부터 선보이는 리얼리티 프로 ‘엄마를 바꿔라’의 장기하 PD가 밝히는 연출의 변이다. ‘엄마를 바꿔라’는 지난해 Q채널이 ‘이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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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실 母 “진실이가 바보처럼 환희 아빠에게 미련을 버리지 못했다”
고 최진실의 삼오제가 10월 6일 경기도 양평군 갑산묘지공원에서 진행됐다. 최진실의 어머니가 묘를 닦으며 울고 있다.[양평=김민규 기자] 고(故) 최진실의 어머니 정옥숙(62)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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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이유 없는, 그러나 이유 있는 외도
2. 이유 없는, 그러나 이유 있는 외도 (중간에 권혁재 사진 전문기자가 음료수를 사오겠다고 하자, ‘우리동네 온 손님인데 음료수는 내가 사야지’하면서 주머니를 주섬주섬 뒤지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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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의사’ 박경철의 직격인터뷰 배우 최불암
‘힘든 세상’이라고들 한다. 하지만 정작 슬픈 건 마땅히 마음을 두고 의지할 데가 없다는 사실이다. 사회가 너무 강퍅하고 메말라버린 탓이다. ‘관용과 용서’의 자리는 ‘증오와 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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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외딴섬들, 해양리조트 부푼 꿈
인천에서 90㎞나 떨어진 외딴섬 굴업도 전체를 고급 해양리조트로 개발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옹진군 제공] 인천 옹진군에는 모두 150여 개의 유·무인도가 있다. 그러나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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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생 100주년 맞는 소설가 김유정의 고향에 가보니
서울 청량리역에서 경춘선을 타고 2시간쯤 가면 작고 아담한 간이역 ‘김유정역’이 나온다. 원래 신남역이었던 이 역은 2004년 이곳 출신 소설가 김유정을 기념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