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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놓고 부·울·경 자극하는 여권
신고리 원전 5, 6호기 건설 중단 공론조사를 앞두고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출신 대통령·장관·국회의원들이 탈원전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 이 과정에서 ‘원전 공포감’을 불러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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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 e메일 추적한 미국 공화계 인사, 변사체로 발견…경찰 “흔치 않는 자살 방법”
WSJ에서 힐러리 클린턴 e메일 추적한 내용을 밝히는 피터 스미스(오른쪽). [사진 시카고트리뷴] 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의 사라진 이메일을 추적한 시카고 출신 공화계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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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서 일가족 숨진 채 발견…경찰관이자 아빠인 용의자 체포
[사진 NHK] 일본 후쿠오카에서 초등학생 남매와 아이 엄마 등 일가족 3명이 모두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 수사 결과 용의자는 아이들의 아빠이자 현직 경찰관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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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간병 힘들었나...의정부에서 팔순 노모와 아들 숨진 채 발견
경기도 의정부시의 한 아파트에서 팔순 노모와 50대 아들이 숨진 채 발견됐다. 12일 경기 의정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35분쯤 의정부시의 한 아파트 안방에서 A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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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표 잘자?" 언니 식겁하게 한 동생의 장난
"씻고 나와서 불 꺼진 방에 들어갔는데 너무 놀랐어요"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대선에 출마한 후보들의 선거공보를 오려 언니를 놀라게 한 동생의 장난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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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 7가지 지키면 미세먼지 노출 줄일 수 있다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머리카락 굵기의 약 30분의 1에 불과한 미세먼지는 눈에 보이지 않아 더 무섭다. 미세먼지는 호흡기를 타고 몸 안에 침투해 천식과 폐 질환, 뇌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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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연의 시시각각] 안보에 건성인 보수도 있나
최상연논설위원 곧 무너질 것 같은 북한이지만 정말 곧 망할 거라고 보는 전문가는 많지 않다. 장성택 처형, 김정남 암살을 보면 누가 봐도 북한 정세가 불안해 보이는데 김정은 통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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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밑에 서랍 딸린 침대, 커버 뗄 수 있는 패브릭 가구
셰어하우스 룸 알차게 쓰려면등받이 각도 조절이 가능한 한샘의 `매그 클라우드 소파베드`로 꾸민 방.여행객과 집을 공유하는 공유숙박 서비스 등이 인기를 끌면서 빈집이나 남는 방을 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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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살 여아 때려 숨지게 한 친모·외조모 "귀신 쫓으려…"
세 살배기 여자아이를 때려 숨지게 한 친모와 외할머니가 “아이에게 귀신이 씌워서 쫓아내려고 때렸다”고 경찰에 진술했다.3일 경기 이천경찰서에 따르면 아동학대처벌법상 학대치사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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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거실은 아늑한 북카페…욕실은 음악감상실처럼
집 안 공간별 인테리어 연출법 큰 이블이 놓인 북카페 같은 거실, 초록 식물과 소품으로 싱그럽게 꾸민 주방, 피규어를 전시해 놓은 작은 방, 예쁜 욕조가 놓인 건식 욕실. 요즘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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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꾸미는 나만의 휴식·위로·성찰 공간 '집'
카페 분위기 거실·주방자연친화적 인테리어편한 느낌 녹색·보라색“아! 빨리 집에 가고 싶다!” 빡빡한 수업에 지친 학생, 격무에 시달리는 직장인, 낯선 여정에두려운 여행객이 무심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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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 '도둑'으로 둔갑한 군인들
성탄절 새벽에 절도 행각을 벌인 군인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전북 남원경찰서는 9일 "식당에서 현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상근예비역 상병 진모(21)씨 등 2명을 붙잡아 군 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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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리앙의 서울이야기] (22) 의식의 욕조에서 통념의 땟국물을 비워내기
━ 욕조의 마개를 뽑듯 낡은 사고의 마개를 뽑아버리자 리히텐베르크는 말했다, 매사 가타부타 토 달지 않는 것 이상으로 영혼의 안정에 도움되는 자세는 없다고.사실 우리는 끊임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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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토스 아닌 위험한 맹수 '치타'를 베게로 쓰는 남자
[사진 유튜브]사바나의 상위 포식자인 맹수 치타를 베개삼아 베고 자는 남성이 있다.지난달 21일 돌프 보커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치타와 함께 자는 영상을 공개했다. 치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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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작가전] 인 더 룸 #4
발신자는 언니. 그 쌍년. 자니? 자고 있으면 내일 아침에 전화해.안 자면 지금 당장하고. 전화를 받지 않자 문자가 왔다. 문자를 확인한 후 핸드폰을 그대로 가방에 넣었다. 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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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작가전] 시뮬라크르 #4. 기시감 (2)
접속을 끊자마자 대화창이 열렸다. 예라 엄마가 대화 신청을 해 놓고 기다리고 있었다. 예라 엄마는 계속 울고 있었다. 보이지는 않았지만 줄줄이 문장을 쳐 올리다가 잠시, 침묵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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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작가전] 붕괴 #2. 균열 (2)
_ 붕괴 2개월 전 계란이 동동 띄워진 쌍화차를 앞에 둔 이무생은 손수건으로 눈물을 찍으며 연신 한숨을 내뱉었다. 그런 이무생에게 억지웃음을 던진 은혜는 아까부터 계속 눈길을 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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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작가전] 하드고어한 오후 한 시 #11. 집에 가기 싫어 (2)
그 옆의, 옆의 건물 2층이 ‘밀라노 호프’였다. 통창 안쪽에서 은은한 불빛이 흘러나왔다.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체온이 1도쯤 올라가는 그런 집이었다. '행복의 색'이란 게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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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각자 라이프스타일 맞춤형 기능 다양 침대 ‘따로 또 같이’
최근 북카페 형태로 꾸민 거실과 주방 인테리어가 인기를 끌고 있다. 단순히 TV를 보거나 식사하는 곳이 아니라 가족 구성원이 취미생활을 공유하고 진솔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공간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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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 라이프스타일 맞춤형 기능 다양 침대 '따로 또 같이'
최근 북카페 형태로 꾸민 거실과 주방 인테리어가 인기를 끌고 있다. 단순히 TV를 보거나 식사하는 곳이 아니라 가족 구성원이 취미생활을 공유하고 진솔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공간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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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작가전] 환상 편의점 #2. 사랑의 묘약 (2)
‘바보 같은 짓이야.’ 민영은 몇 번이나 수화기를 들었다가 그냥 놓았다. 환상 편의점이라는 묘한 가게에서 사랑의 묘약이란, 역시 묘한 음료를 집어온 지 사흘이 지났다. 집에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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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버터'의 24시] 펫택시 타고 탄산 스파 받고…오늘 내 초상화 나온대요
[럭셔리 펫] 반려건 ‘버터’의 24시 4개월 된 강아지 ‘버터’. 지난 몇 년간 반려견 서비스는 전용 유치원, 스파, 한의원 등 다양한 영역으로 늘어났다.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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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부를 수 없는 이름
100번 부르다 1992년이었을 겁니다. 제가 독일 오던 해였으니까요. 육근병씨라고 한국 예술인이 카셀의 ‘도큐멘타’라는 전시회 개막전에서 행위예술을 하는 겁니다. 도큐멘타는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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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여진 공포… “이런 강한 지진 처음”
일본 구마모토현 아소에 있는 아소신사 곳곳이 16일 새벽 발생한 규모 7.3의 강진으로 무너져 내렸다. 14일 이후 지진으로 사망자는 최소 41명으로 늘었다. [AP=뉴시스]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