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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조 백일장 - 4월 수상작] 가슴으로 풀어낸 실타래
━ 장원 실뜨기 백재순 중앙 시조 백일장 목면사 올을 따라 마음이 자랍니다 손가락 옹알이에 볼 우물 삽을 뜨면 말꽃향 밀물이 되어 턱 밑으로 일렁이고 은쟁반 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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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12개국 식물과 만나고 씨앗 대출받아 집에 심고
김수연(왼쪽)·정해린 학생기자가 서울식물원 내 씨앗도서관에서 대출한 씨앗 봉투를 들어 보였다. 일 년 내내 전 세계 각국의 가지각색 식물을 만날 수 있는 곳은 어디일까요.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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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희의 맛따라기] 꽃처럼 아름다운 밥상 … 맛있는 친환경 밥집 ‘꽃, 밥에 피다’
건강한 식재료로 만드는 맛있고 아름다운 음식을 추구하는 ‘꽃, 밥에 피다’의 대표음식인 보자기 비빔밥. 내용물을 싼 계란 지단을 펼치자 음식이 대접과 어우러져 활짝 핀 꽃처럼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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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시리즈 기획 - 애완의 철학(4)] 늑돌이와 함께 춤을! "함께 길을 갈 때의 그 행복감이란!"
많은 생명이 우리와 함께 살아간다는 깨달음… 그들과 특별한 유대감을 느낄 때의 감동은 이루 말할 수 없다“삶에서 가장 큰 행복은, 사랑받고 있다는 확신이다”_빅토르 위고 “깨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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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 하나 걸었는데 … 분위기 확 사네요
채송아(오른쪽) 플로리스트가 리스 만드는 법을 알려주고 있다. 그는 “자주색 계열 생화와 미니호박을 활용하면 가을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고 했다. [김경록 기자] 지난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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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병에 꽃망울 맺힌 매화 꽂으니, 봄처녀 제 오시네
(1) 봄꽃은 한 종류로만 꽂아야 본연의 싱그러움이 잘 살아난다. 투명한 유리병에 겹수선화를 꽂은 모습. (2) 매화나무 가지를 투명한 유리병에 꽂았다. 꽃망울이 맺혀 있는 잔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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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서면 멀어지는 가을 차라리 집으로 모셔야지
색색의 단풍이 고운 계절이다. 야외로 나가 늦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여유가 없다면 가을 들판의 분위기를 실내로 끌어와 보자. 코스모스·국화 등 제철 꽃과 갈대·낙엽 등 자연 소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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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전 중국인들의 ‘대박 기원’ 상징은...
SUNDAY MAGAZINE 09 1 구름용무늬 항아리, 청, 높이 35.6㎝, 지름 26㎝, 국립중앙박물관 2 황유가 시유된 술단지, 한, 높이 24㎝, 지름 20.2㎝, 국립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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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전 중국인들의 '대박 기원' 상징은…
SUNDAY MAGAZINE 09 1 구름용무늬 항아리, 청, 높이 35.6㎝, 지름 26㎝, 국립중앙박물관 2 황유가 시유된 술단지, 한, 높이 24㎝, 지름 20.2㎝, 국립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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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전 중국인들의 ‘대박 기원’ 상징은...
1 구름용무늬 항아리, 청,높이 35.6㎝, 지름 26㎝, 국립중앙박물관 2 황유가 시유된 술단지, 한,높이 24㎝, 지름 20.2㎝, 국립중앙박물관 3 신령스러운 동물무늬 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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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리포트] 일상화된 기상이변
세계적으로 기상이변이 잦아지면서 그 원인에 대한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 기상전문가들은 올겨울 극심한 추위와 폭설은 북극진동으로 제트기류가 약해져, 올여름 폭염과 홍수는 제트기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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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산호 '이사 대작전'
방파제 공사로 서식환경을 잃을 처지에 놓인 바다 속 산호가 이사를 간다. 제주도 서귀포시는 12일 서귀포항 바로 앞에 있는 문섬 주변 해역에 길이 130m의 방파제를 건설함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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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Life] '꽃을 든 女子' 플로리스트 유승재
꽃을 싫어하는 여자는 없다고? 큰 맘 먹고 아내에게 한아름 장미를 안겼더니, "쓸데없이 돈 낭비한다"고 핀잔만 들은 쓰라린 기억이 또렷한데? 꽃을 가득 안은 플로리스트(flo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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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볼만한 맛집들
▶고미정(031-634-4811)=이천 토박이들이 쌀밥집의 원조격으로 꼽는 곳. 한옥 기와집의 양반댁 분위기로 주부들 모임이나 손님 접대 장소로 많이 찾는다. 인원수에 맞출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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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큼한 여름 꽃 (집안을 향기롭게) 오래 즐기려면
장마비가 오락가락 하는 날씨, 휴가철, 정부의 화환 사용 제한 등으로 꽃시장이 크게 위축된 가운데도 벌써 소국·맨드라미·해바라기·다래넝쿨 등의 가을꽃이 선보이고 있다. 또 장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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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목 그늘진 곳서 잘자라
춘분(20일)을 앞둔 요즘은 완연한 봄기운이 느껴지는 계절. 마침 내무부는 20일부터 4월10일까지를 국민식수기간으로 정해 나무심기· 꽃심기를 장려하고 있다. 정원수로는대추·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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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분은 그늘에 내놓아 서서히 적응시키도록|봄맞이 정원수 관리는 이렇게
강원도 등 일부 산간지방은 아직 폭설에 묻혀 한겨울이지만 남쪽에선 벌써 꽃 소식이 전해져 오고 겨우내 잠자던 수목들이 기지개를 켜는 철이다. 한두 차례 꽃샘추위가 예상되지만 지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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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동 준비
집안의 나무와 화초들의 1년 중 가장 어려운 시련기에 속하는 추운 겨울을 무사히 나기 위한 준비를 서둘러야 할 때다. 화단도 정리하고 화초들은 내년을 위해 보관과 손질 비료 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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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화공 꽃꽂이「한가위」
맨드라미, 과꽃, 국화 등 가을꽃과 까치 밥·밤송이·갈대 등 꽃꽂이 소재들이 풍부하게 나돌고 있다. 맨드라미 한단 30원, 밤송이 한단 값은 50원, 까치 밥 한단 70원, 과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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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울 안에
기하 급수적으로 불어나는 인구로 좁디좁은 땅 위에서 점점 생활의 윤기를 잃게 되고 자연의 아름다움조차 멀어지고 했다. 한평의 좁은 공간이라도 자기집 울타리 안에 화단을 만들어 싱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