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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경제뉴스] 아모레퍼시픽 ‘핑크리본 사랑마라톤’ 外
기업 아모레퍼시픽 ‘핑크리본 사랑마라톤’ 아모레퍼시픽이 15일 부산에서 ‘핑크리본 사랑마라톤’을 열었다. 마라토너 5000명이 참여했으며 이들이 1만원씩 낸 참가비 전액은 한국유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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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 칼럼] 포트 해밀턴과 켈파르트
송호근서울대 교수·사회학 1886년 4월 15일, 나가사키에 주둔해 있던 영국함대 사령관 도웰 제독은 본국 해군성에 급전을 보냈다. “전함 아가멤논, 페가수스, 파이어브랜드호(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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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뉴스 인 뉴스 제주 해군기지 쟁점 뭘까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된 제주도 민·군 복합 관광미항(해군기지) 건설이 4·11 총선의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노무현 정부 시절 기지 건설을 결정했던 옛 열린우리당 출신의 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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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보고 장항습지의 가을
시베리아에서 날아온 큰기러기(멸종위기종 2급)가 가을 하늘을 가득 메우고, 재두루미(멸종위기종 2급) 가족이 소풍을 즐기는 곳. 바로 경기도 고양시 일산 장항습지다. 인간의 아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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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군기지 오해와 진실
경찰의 공권력 투입으로 제주도 강정마을 해군기지 건설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지난 4년간 제주도 주민은 기지를 둘러싼 오해와 소문 때문에 둘로 갈라졌다. 제주해군기지를 둘러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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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이 농로 폐쇄 미루는 새 외부 단체 들어와 사태 악화
제주도 서귀포시 강정마을, 주민이 약 2000명쯤 되는 평범한 어촌이던 이곳엔 요즘 살벌한 긴장감이 감돈다. 해군이 1조원 가까운 예산을 들여 2014년까지 건설하려는 해군기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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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시장 “정부서 최후 통첩 … 지켜드리지 못해 죄송하다”
해군기지 건설을 위한 공사차량 출입구가 반대 세력이 만든 시설물로 막혀 있다. 이 시설물은 6월에 들어섰다. 문 안쪽으로는 공사용 크레인을 만들기 위한 장비가 들어가 있는데 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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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출신 아내와 5남매 남겨두고 …
인천시 연수동 연수장례식장 2층. 한 40대 여인이 넋이 나간 듯 영정을 바라보고 있었다. 서울 천호동 상가 붕괴로 목숨을 잃은 김설태(45)씨의 아내 바올렛(41). 그의 옆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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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입학사정관 전형 이렇게 붙었다
‘꿈을 향한 일관된 탐구활동, 전공과 관련된 다양한 경험, 창의적인 봉사활동과 리더십 발휘’. 2011학년도 중앙대 입학사정관 전형합격생들의 특징이다. 이 중 다빈치형인재 전형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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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사자, 한반도서 사라졌다
독도에서 서식하던 바다사자(사진)와 큰바다사자, 곤충인 주홍길앞잡이가 한반도에서 멸종됐다는 공식 선언이 나왔다. 환경부가 이들 3종(種)을 멸종위기종 리스트에서 제외하기로 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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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279) 개원 40주년 맞은 KDI
한국의 대표적인 싱크탱크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지난달 개원 40주년을 맞았습니다. KDI의 역사는 곧 한국의 경제발전사이기도 합니다. KDI는 대한민국이 세계 최빈국에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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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262) 암살의 역사
어둠 속의 살인. 암살(暗殺)은 정치 리더십을 교체하는 가장 급진적인 방식으로 불립니다. 중동의 폭군 무아마르 카다피(Muammar Qaddafi) 리비아 최고지도자의 처리를 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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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 원효사 음식점·여관 없앤다
무등산의 자연경관을 살리고 멸종위기 동물을 보호하기 위해 원효사 집단시설지구(14만3200㎡)를 친환경적으로 바꾼다. 최근 광주광역시청에서 열린 ‘무등산공원계획 타당성 검토- 자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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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용석의 Wine&] 에쿠스·람보르기니·페라리 … 고급차 이름 단 와인들
“처음 한국을 방문했을 때 공항에서 에쿠스란 이름의 차가 기다리고 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저를 배려한 수입사가 자동차에 일부러 에쿠스란 이름의 로고를 붙인 줄 알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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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오늘] 일제 경찰, “한 달 내 화장실 1500개 설치” 강압적 명령
1900년께 서울의 뒷골목. 한 노인이 똥바가지를 똥지게에 넣은 채 다른 노인과 대화하고 있다. 도시화가 급진전된 근대 초엽에 도시를 대표하는 냄새는 구린내와 지린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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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분단 현장을 가다] 155마일 신비의 생태기행 ③ 임진강 하구 습지
자유로를 끼고 우뚝 서 있는 해발 118m의 오두산 통일전망대. 그 바로 밑에서는 서울의 젖줄인 한강이 북쪽에서 흘러내려오는 임진강과 만나 서해로 흘러가고 있었다. 전망대 주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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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와 춤을⑧] “말똥은 절대 팔 수 없다”황제의 속내를 읽어라
당나라의 대장군 류인궤(劉仁軌, 602~685)는 문무를 겸비했다. 만년에는 조정에서 영예직무를 맡아 소일하며 편안하게 지냈다. 하루하루가 태평스러웠다. 당태종 역시 그를 매우 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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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곽~도심 녹지로 이어주는 게 공존의 길
멧돼지가 나타나면 마취총과 그물을 든 소방대원이 긴급 출동하는 곳이 서울이다. 호랑이는커녕 늑대 한 마리 얼씬거리지 않지만 야생동물이 아예 없는 건 아니다. 양재천 너구리 가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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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에 다가서자 장끼·까투리 푸드득,쓰레기 매립장이 야생 사파리 변신
지난 1일 오후 5시. 탐사를 나선 지 7시간 만이었다. 노을공원 사면에서 푸드덕거리는 소리가 들려 황급히 고개를 돌렸다. “어, 꿩이다!” 장끼와 까투리 한 쌍이 인기척을 느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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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도 “이제 포기하자”던 어린 생명 혼신을 다해 살려내는 따뜻한 손
연세대 의대 소아청소년과 김동수 교수는 매일 아침 아기 천사들을 만나기 위해 출근한다. 천사의 모습은 제각각이다. 기분 좋을 땐 웃지만 아플 땐 찡그리고 보채면서 운다. 그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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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밥상 위의 자산어보 (26) 율구합(栗逑蛤·성게)
큰 것은 지름이 서너 치 정도다. 고슴도치 같은 털 가운데 밤송이 같은 껍질이 있다. 알은 응고되지 않은 쇠기름 같고 색은 노랗다. 껍질은 검고 무르고 연해 부서지기 쉽다. 맛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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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읽기 BOOK] 불도저로 싹 밀어버린 1950년대 미국 재개발, 그래서 행복해졌나
미국 대도시의 죽음과 삶 제인 제이콥스 지음 유강은 옮김 그린비 592쪽, 3만5000원 자동차가 등장하기 전인 19세기 도시는 그래도 낭만적이지 않았을까? 우선 인구밀도도 높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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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월 스님 초청‘이웃 종교에 대한 이해’강연
성공회대 예배당 강단에 스님이 올랐다 학생들 눈이 동그래졌다 “불교는 ‘나는 누구인가’‘나는 무엇인가’ 그런 물음으로 시작하는 종교다 부처님도 예수님도 여러 고민 있었을 것 집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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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의 계절, 눈 건강 지키는 법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눈(目)’은 봄이 싫다. 봄이면 늘어나는 황사·꽃가루·자외선 탓에 각종 질환이 생길 가능성이 커진다. 특히 렌즈를 착용하거나 라식 등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