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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기원」 부적에 「앗!떴다,고도리」 운세까지
◎“저질” “기발” 논란/별난 성탄카드 「앗! 떴다,고도리」 「부적을 잘 간직하세요」 「속을 봐야 저의 마음을 믿겠다구요? 좋아요,보여 드릴께요」 도박 영화나 에로 소설의 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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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국질|윤방부
「딸꾹, 딸꾹」하는 소리가 난다고 해서 딸꾹질이라고 명명되었지만 히포크라테스 시대이래 지금까지 이것이 왜 발생되는지는 의학의 미스터리 가운데 하나다. 60세 된 남자환자가 2년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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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머리 당김|증세 지속 땐 편두통·긴장성 두통 의심을
35세 여자가 진찰실로 찾아왔다. 환자는 수개월 전부터 머리가 아픈데 주로 뒷머리가 당기고 때로는 어지러워진다고 한다. 남편이 늘 만취되어 밤늦게 귀가하고 외아들이 속을 썩여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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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통죄 직권 위헌제청 김백영 판사(인터뷰)
◎“애정문제 법으로 다뤄선 안돼”/“형벌이 더 큰 가정파탄 불러”/서경야독 소신파… 강간피의자 영장기각도 『남녀간의 애정문제는 법률로 다룰 성질이 아니라 당사자들에게 맡겨야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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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걸 매춘을 소재로 한 「페레스트로이카」영화
『민주주의의 참알맹이는 사회주의다. 페레스트로이카는 민주주의를 확장, 사회주의를 공고히 하는 변혁운동이다.』. 고르바초프는 이렇게 페레스트로이카의 성격을 규정했다. 민주주의란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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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운전 대학교수 행인 셋 사상 뺑소니|택시 운전사에 붙잡혀
【대구】대학교수가 술에 취해 운전을 하다 행인을 치어 1명을 숨지게 하고 2명에게 중경상을 입힌 뒤 1km가량 달아나다 택시운전사에게 붙잡혔다. 21일 상오1시20분 쯤 대구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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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칼
「자칼」 이라는 사나이가 2년만에 다시 세계의 뉴스가 되었다. 최근 이스라엘 해군이 그 사나이를 체포했다는 영국의 한 신문보도가 그것이다. 82년3월에도 멕시코 경찰이 이 사나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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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구타·외도를 극화
30대초 쯤의 중산층맞벌이 부부의 집. 아내는 퇴근해 총총 부엌으로 들어가 저녁준비로 바쁜데 남편은 비스듬히 방에 엎드려 신문을 읽고 있다. 아기의 자지러진 울음소리가 옆방에서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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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 여성의 공허」어떻게 메울까|"그룹" 인터뷰로 그들의 얘기를 들어 본다
곗바람, 춤바람, 부동산 투기열풍, 교정의 치맛바람-. 이 모든 바람직하지 못한 한국사회 위에 불고 있는 「바람」의 장본인이 「중년여성」 이라는 것은 이제는 거의 고정화되어버린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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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흡연 시비
일전 여성흡연에 대한 중앙일보 조사에 보니 찬성률이 30%, 젊은 주부층의 40%라는 놀라운 긍정도가 보였다. 지금의 작은 습관이나 유행이 새로운 전통이나 풍습이 되는 점을 간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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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네디 여비서 익사사건 당일파티엔|기혼남성·미혼여성 초대, 음주·노래
■…「뉴욕·포스트」지는 17일 지난 69년7월 「에드워드·케네디」상원의원의 여비서였던 「코페크니」양의 죽음을 몰고 온 「채퍼퀴디크」사건의 결정적 계기였던 당일의 「파티」는 「케네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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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전 한 닢 찾아 헤매는 여인처럼|김용걸 신부
주말이나 휴일을 이용해 등산하는 분이나 낚시하는 분들이 부쩍 늘어가고 있다. 주초에는 등산이나 낚시를 다녀온 얘기로, 주말에는 등산이나 낚시를 갈 계획으로 한 주간을 보낸다고들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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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즈 의원 스캔들의 파문
「아칸소」주 출신 「윌버·밀즈」의원은 하원 세출 위원회 위원장. 3천억「달러」가 넘는 이 나라 예산의 주머니끈을 쥐고 있어 정치적 영향으로 말하면 대통령 다음 갈 만큼 막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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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유방 도둑 2건 수면제 먹이고 잘라
「과테말라」시에 사는 한 여성은 술에 만취하여 한 남성과 모텔에서 같이 잤는데 가슴에 심한 통증을 느껴 눈을 떠보니 유방이 자취를 감추고 침대는 피바다였다는 것. 「과테말라」경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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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놀이터의「모럴」|대표집필 김세영
4월도 중턱을 넘어서니 이제 제법 화사한 봄 날씨가 되었다. 시커멓게 움츠렸던 나무들이 하루하루 푸른빛을 내뿜는다. 푸른 동산 높은 산에 올라가 몽땅 자연을 마셔버리고 싶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