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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 허씨 문중이 세운 초등교…동창생이 삼성·LG 창업했다 유료 전용
「 부자 되는 여행② 진주 승산마을 & 함안 조홍제 생가 」 ■ 「 ‘부자 되는 여행’ 두 번째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오늘은 경남 진주와 함안을 여행합니다. 지난주 첫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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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복, 망자와 가까울수록 거친 삼베 쓴 이유
━ [더,오래] 송의호의 온고지신 우리문화(34) 상복(喪服). 부모 등이 세상을 떠나 상중에 있는 사람이 입는 옷이다. 지난 19일 대구가톨릭대에서 열린 한국전통상례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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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문장에 푹 빠진 이문열 "시간 되돌릴 수 있다면…"
━ [더,오래] 송의호의 온고지신 우리문화(33) 경북 영천에서 강연 중인 이문열 작가. [사진 송의호] 책 2000만 권이 팔린 소설가 이문열(70) 작가가 조선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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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조련사…씨름계 대부 윤병태를 추억하다
━ [더,오래] 송의호의 온고지신 우리문화(32) 씨름 경기 모습. [사진 대한씨름협회 영문 자료집 ‘씨름’] 대구에는 ‘한국씨름연구소’가 있다. 고등학교 시절 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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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업가,교육자 였던 '음식디미방' 쓴 만석꾼 며느리
━ [더,오래] 송의호의 온고지신 우리문화(31) 「음식디미방」의 표지(오른쪽)와 본문 중 면병류편. 표지엔 '규곤시의방'으로 적혀 있다. [사진제공 영양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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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브스 창간 100주년 기념] 데니 밀러의 4C로 본 경주 최부자집
세계적인 장수기업을 연구한 데니 밀러(Danny Miller)는 '4C'라고 부르는 연속성(continuity), 공동체 의식(community), 관계(conn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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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한말 시대상 만석꾼 초상화에 난만히 꽃피었네
━ 정재숙의 '新 名品流轉' 채용신 작, 곽동원 초상화, 비단에 채색, 53.2×99.5㎝, 1918. [사진 서울옥션] 정면을 응시하는 이 남정네, 위세가 당당하다. 몸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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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뒷광대’의 파란만장 분투기
구술: 이병복 출판사: 청현문화재단 가격: 3만3000원 이병복(89)이라는 이름은 연극계에서는 ‘전설’로 통한다. 1947년 이화여전 영문과 졸업연극에서 시작된 무대와의 인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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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령의 이야기가 있는 집 〈28〉 경주 교동 법주집
사랑방에 들어가 앉긴 했으나 교동 법주댁 안주인 서정애씨는 취재를 사양했다. “바로 곁에 큰집이 붙어있는데 경주 최부자집 내력은 내가 아닌 주손에게 들어야한다” “법주는 대량생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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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를 바라보는 복잡한 시선들
“제비 한 마리 왔다고 봄이 온 건 아니다.”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이 며칠 전 말한 경구가 가슴에 와 닿았나. 삼성전자가 5일 분기별 사상 최대 영업실적을 발표했을 때다.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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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서부터 가족회의 통해 기업가 마인드 심어줘야
가업승계라는 말은 ‘가족기업의 승계계획(succ ession planning for family business)’이라는 경영학 용어의 준말에 해당한다. 후계자가 될 2세의 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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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부잣집·라플랑, 퇴계·주자 문중 ‘명가의 자매결연’
경주 최씨와 프랑스 드레 드 라플랑 가문, 퇴계 이황의 진성 이씨 문중과 주자 문중인 세계주씨연합회가 26일 자매결연을 했다. 왼쪽부터 이주석 경북도 부지사, 라플랑 가문의 패트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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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산책] 노인과 어른의 차이
흐르는 세월 잡을 장사가 없다. 그 세월 속에서 인간은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나이를 먹는다. 인간이 태어나 20대가 되기까지 나이 드는 것은 성장을 뜻하고, 그 이후에는 성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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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검소하게 해도 제사엔 돈 많이 들어”
설을 일주일여 앞둔 20일 오후, 전남 해남의 고산 윤선도 고택인 녹우당 안채 마루에서 종손인 윤형식씨 부부가 제기를 손질하고 있다. 봄날처럼 따뜻했던 20일 오후. 전남 해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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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검소하게 해도 제사엔 돈 많이 들어”
설을 일주일여 앞둔 20일 오후, 전남 해남의 고산 윤선도 고택인 녹우당 안채 마루에서 종손인 윤형식씨 부부가 제기를 손질하고 있다. 봄날처럼 따뜻했던 20일 오후. 전남 해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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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손맛] 멸장·집장·육장·돔장 … 최씨 고집‘장’깊은 맛
15대째 경주 최부자 집의 손맛을 잇고 있는 김숙씨(63·右)가 새내기 며느리 김혜옥씨(28)와 함께 멸장·집장·육장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송봉근 기자]신라시대 왕궁 터인 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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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로쇠 물 똑~똑~ 봄 오는 소리 졸~졸~
운조루 안뜰의 목련. 물이 제대로 올랐다(사진(左)).채취관 끝에 방울 맺힌 고로쇠 수액. 오후 2~3시쯤 가장 많이 나온다.꽃은 봄의 전령이다. 사람들은 기상청 수퍼컴퓨터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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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부자학
‘경주 최(崔)부자’가 우리 근세 역사의 최고 갑부 소리를 듣는 건 단지 400년 가까이 장수한 조선조 만석꾼 명문가인 때문만은 아닐 것이다. 대대로 이어온 ‘육연(六然)’과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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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자의종가음식기행] ⑥ 경남 거창 초계 정씨 종가
후덕한 인상의 종부 최희 할머니.'생선 대금 250원, 술 대금 250원, 산 소 한 마리, 죽은 소 한 마리, 흑임자 한 말, 좁쌀 한 말, 녹두 한 말, 주류 대금 1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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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비벌리힐스' 성북동 24시
1. 전직 대통령 부부는 성북동에 집을 사러 왔다 그 집 안주인이 완강히 거부하는 바람에 결국 집을 사지 못했다. 안주인은 함께 집을 보러 온 대통령의 딸이 자신에게 인사를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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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도 대접받으려면 철학이 있어야 한다
가위 '부자되기' 열풍이다. '파란만장 미스 김의 10억 만들기'란 드라마까지 나왔다. 교보문고 베스트셀러 목록도 '부자가 되려면 부자에게 점심을 사라''커피 한 잔의 명상으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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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책읽기] 돈과 권력, 다 갖고 싶은가
연일 언론매체를 통해 구린내 나는 돈 이야기가 흘러나와서 그럴까. 한때 부자 열풍의 중심에 섰던 '…억 만들기'류 실용서들의 인기가 수그러들고 있다. 이제 돈에 대한 독자들의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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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義士 조카며느리 세상 떠나며 眼球 기증
…평생 이웃사랑을 실천해온 안중근(安重根)의사의 조카며느리 서정희(徐正喜.81.사진)여사가 세상을 떠나면서 안구를 기증했다. 3일 오전10시 부산시중구대청동4가 자택서 별세한 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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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황혜성씨 댁 궁중음식
조선왕조 궁중음식부문 기능보유자인 무형문화재 제38호 황혜성씨(71·궁중음식 연구원 이사장)의 음식솜씨가 세 딸과 며느리에게 대물림되고 있다. 무형문화재가 될 수 있는 부문별 고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