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라운드」 끝난 유엔외교|한국 가입안 재심요청 부결의 저변
9월 이후는 해마다 되풀이되는 「유엔」외교「시즌」. 올해는 8월 앞뒤부터 뜨거운 「유엔」외교전이 벌어졌고 제1「라운드」에서 한국은 좌절을 맞았다. 그것은 지난6일 안보리가 한국가
-
적막의극치 무학산(강원도화천군)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수록 심산유곡을 그리는 마음은 더욱 간절해진다. 그러나 피서만 쫓는다는 것은 건강생활이라 할 수 없고 오히려 내서가 바람직하며 그래서 이런 때일수록 등산의
-
흥룡봉
한낮엔 수은주가 섭씨28, 29도나 치솟아 무성한 녹음과 옥수가 넘쳐흐르는 계곡이 더욱 그리워지는 완연한 여름이다. 광주산맥일대에서 가장 빼어난 계곡이라 할 수 있는 백운동·백운산
-
용계 조계
○…수은주가 상승 일로, 여름에 완전히 들어선 느낌이다. 이제부터의 산행은 수량 많고 녹음 드리운 깊은 계곡을 낀 산을 찾는 게 상책이라 하겠다. 경기도에선 최고의 절경을 자랑하는
-
거암 석벽이 하늘로 치솟은 월악산-충북 제천군
정상에 높이 2백여m나 되는 거암 석벽이 하늘을 꿰뚫을 듯이 우람하게 치솟은 신비스런 산이 있다. 숱한 고봉준령들이 산재한 소백산맥 중에 험난하기로 이름난 해발 1천97m의 이 월
-
수림에 싸인 기암절벽 백덕산 강원도 영월
강원도 영월군과 평창군, 그리고 횡성군의 3개군을 가르는 해발 1천3백50m의 백덕산이 서울에서 당일 코스로는 보기 드문 「헤비」급 산으로 요즈음 부쩍 산악인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
산세 험악한 기묘한 암벽|견치산
태백산맥에서 뻗어 나와 반도의 허리를 가르는 광주산맥은 1천5백m의 화악산·국망봉을 비롯하여 9백35m의 운악산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고산령 봉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중 해발1천1백
-
눈 덮인 가파른 능선|광덕산|경기도 포천군
이상난동이 계속되고 입춘까지 지나고 보니 백설의 낭만 속에 겨울동반을 즐기던 산악인들에겐 점점 엷어지는 산상의 적설이 사뭇 아쉬움을 느끼게 한다. 한 두 차례 추위가 다시 올 것이
-
뛰어난 암벽의 능선-국망봉|경기도 포천군
이름난 산들이 즐비한 경기도 포천군 일대에서 겨울 등반의 묘미를 만끽할 수 있는 암벽의 능선이 가장 뛰어난 곳으로 해발 1,168m의 국망봉을 들 수 있다. 이동면에 소재한 국망봉
-
수없이 솟은 암봉 미륵산 도봉 원성 강원
○…능선과 정장이 온통 변화무쌍한 암석으로 이뤄진 아기자기한「코스」가 있다. 강원도 원성군 귀래면 새터리에 자리잡고 있는 해발6백96m의 미륵산은 구절양협의 골짜기도 일품이러니와,
-
지하철 잦은 연발착 서비스 불만-6백19억원 개통 3개 첫 차에서 막차까지
지하철과 수도권 전철이 개통된지 4주째. 6백19억4천9백만원이라는 엄청난 돈을 들여 만든 이 전철은 개통 당시부터 잦은 연발착, 당국의 서비스 부족 등 운영 미숙으로 일반시민들로
-
지하철 러쉬아워 5분 평시 10분 간격|전철 경인 20분 경수·원 40분마다
오는 15일 전철 및 지하철의 개통을 앞두고 철도청과 서울시는 안전 운행을 위한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다. 철도청은 8일 지하철 및 전철의 열차 시간표를 상·하행 1백45편씩 모두
-
광덕∼박달∼백운계곡 아기자기한 순환코스
○…등산계는 7월에 접어들면 누구나 산행에 앞서 『갈까 말까』하고 망설이는 「시즌」-. 찌는 듯한 무더위 속에 지칠 대로 지쳐버린 등산객이라면 본격적인 산행으로 땀을 뺀 후 계곡의
-
변화무쌍한 암산 청량 산
「코스」도 새롭고 산도 새로운 청량 산이「시즌」을 앞두고 등산 계에 소개되고 있다. 새로운「코스」라 해서 한번쯤 올라 보면 언제나『그 산이 그 산』이었지만 청량 산은 일찍이 등산전
-
「크리스머스」강습한 혹한 전국 곳곳서 교통두절
「크리스머스」전날인 24일 새벽의 강추위로 주말에 내린 눈이 빙판으로 변해 전국 곳곳에서 교통이 끊겼다. 이날 상오까지 전국 22개소의 도로가 눈길에 막혀있고 일부 항공기가 결항했
-
<내가 권하는 피서지(26)|공주 갑사·마곡사
갑사는 공주서 45리, 마곡사는 60리. 거리가 비등비등하다. 공주까지만 가면 시간마다 「버스」편이 있고 교통이 매우 좋은 편. 여름철 피서지로서 이두 곳은 절 바로 경내에 개울이
-
서울서 버스요금 3백10원|교통
서울마장동 시외「버스」정거장에서 아침6시부터 30분간격으로 「버스」가 떠난다. 저녁8시에 막차가 있다. 요금은 310원이며 소요시간은 2시간쯤. 의정부→포천→연천→지포리에서 내리되
-
(3)포천 백운동 계곡-조대필(이대교수)
경기도 포천군 이동면 도평리 백운동. 강원도 화천군 사내면과는 광덕재(해발 644m의 「버스」길)를 사이에 두고 인접한 곳이다. 경치가 수려하지만 아직은 잘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일
-
월행 막차
미국은 이달에 또 한번 우주인을 달로 보냈다. 이번의 「아폴로」는 과거보다 월면에서의 연구를 많이 했다고 한다. 그러나 이것이 마지막이라고 하면서 우주인들은 월면에 『인간이 197
-
방화 수작「시리즈」방영
TBC-TV는 「일요초대석」「프로」(매주 일요일 밤10시20분)를 통해 문예영화를 비롯한 방화사상의 수작「시리즈」를 정선, 방영하기로 했다. 4월30일의 『만선』, 5월7일의 『일
-
동래서 버스전락 참사|26명 절명·40여명 중경상
【동래사고현장=안진고·이무휘·곽기순기자】5일 하오 5시15분쯤 동래군기장면만화리 속칭 만학고개 내리막길 1백20도「커브」에서 승객 68명을 태우고 부산 서면을 떠나 동래군정관면으로
-
짐 든 손님 안 태운다 여인 떠밀어 중상케
24일 밤 10시 50분쯤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2가 경원극장 앞 「버스」 정류장에서 서울 영61315호 시영「버스」(운전사 조동하·49) 뒷문차장 오모양(16)이 어린이를 업고「
-
돈놀이하던 노파 피살
【춘천】13일 상오 9시쯤 시내 낙원동 이정순씨(70)가 그의 집 안방에서 뒷머리에 심한 타박상을 입고 목 졸린 흔적이 있는 채 죽어 있는 것을 셋째 아들 지희천씨(31·주문진중
-
김성근|상
상이란 좋은 것이다. 보통학교(국민학교)때에 우등상을 받아 어른들이 추켜 주는 바람에 우쭐해 하던 일이 어렴풋이 생각난다. 고등 보통학교(중-고등학교)에 가서는 본업인 공부를 제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