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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로운 이익 멀리하고 국민 섬기면 살 것이다'
영화 ‘명량’의 한 장면. “무릇 장수된 자의 의리는 충(忠)을 따르는 것이고, 그 충은 임금이 아니라 백성을 향해야 한다.” 1597년, 임진왜란 발발 6년째. 전의를 상실한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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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야 웃자'… 행복을 찍는 사진작가 떴다
시민 1000명의 웃는 얼굴을 찍고 있는 사진작가 황인모씨가 지난 19일 대구백화점 앞 광장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작품은 다음 달 12일부터 대구 중심가에 대형 걸개로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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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셔틀버스, 원래는 위법 … 왜 압구정만 괜찮을까
▷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지난달 26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백화점 서쪽 출입구 앞. 현대백화점 로고가 찍힌 20인승 버스 세 대가 나란히 서 있었다. 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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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제차 36대, 연 순소득 1억…섬마을 비밀
24일 오전 전남 완도군 완도읍 화흥포에서 카페리로 40분 만에 도착한 노화도. 선착장 근처 골프연습장에서 만난 정주영(49·전복 종묘장 운영)씨는 “섬에 스크린골프장 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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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떨어지니 별일 다 생기네
[권영은기자] 그동안 잡음이 끊이지 않았던 일산 덕이동 하이파크시티. 드디어 대대적인 소송이 벌어질 판이다. 입주민들이 분양 당시 약속한 내용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며 시행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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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지사 “터키 참전용사 우리가 갚을 때”
터키를 방문중인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이스탄불에 위치한 한국전 참전용사회를 방문해 참전용사들의 손을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있다. 터키를 방문중인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현지시간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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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경영] 제 1화 멈추지 않는 자전거 54년 ① ‘울지마 톤즈’ 고 이태석 신부와 나
‘한국의 슈바이처’를 찾아내 시상하는 보령의료봉사상은 1985년 처음 제정된 후 올해로 27회를 맞는다. 김승호(오른쪽) 보령제약그룹 회장이 2007년 고 이태석 신부의 어머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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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테마·정보화 마을 관광객 몰려
2009년 11월 경남 밀양의 평리산 대추마을을 찾은 관광객들이 떡메치기를 하고 있다. [경남도 제공] 층층이 논밭이 있는 경남 남해군 남면 홍현리 가천 다랭이마을에는 지난해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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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100세의 실종
히말라야의 ‘훈자’는 태곳적 신비의 자연 풍광으로 유명하다. 샹그릴라를 그린 제임스 힐튼의 소설 『잃어버린 지평선』에 영감을 주었고, 미야자키 하야오의 애니메이션 ‘바람계곡의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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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러져도 꺾이지 않는 근성이 이들을 승부사로 키웠다
그는 36살 때 군수가 됐다. 전국 최연소다. 한나라당 깃발만 꽂아도 당선된다는 경상도(남해)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됐다. 6·2 지방선거의 최대 파란을 일으킨 김두관(51) 경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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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랭이 논 살리기’ 시민운동 불붙다
지난달 3일 복원된 가천 다랭이 마을 지겟길. 주민들은 삼성전기 임직원 등 ‘한마음 나누기’ 회원들이 보내준 회비로 마을길과 다랭이 논을 되살려 사라져가는 옛 정취를 회복해가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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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한미자랑스런의사상에 심재두 원장‧이태석 신부 선정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와 한미약품(회장 임성기)이 공동으로 제정한 ‘한미자랑스런의사상’ 제2회 수상자로 해외에서 헌신적인 의료봉사활동을 펼쳐온 심재두 알바니아 샬롬클리닉 원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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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밴 청렴·봉사 … 지역발전 이끈다
제33회 청백봉사상의 대상 수상자로 서울 종로구 종로 1~4가동의 박현숙(49·여·7급)씨가 뽑혔다. 본상에는 대구 중구 주민생활지원과 백복윤(54·6급)씨 등 15명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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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탄광촌을 예술촌으로 … 기업·예술인 힘 모았다
개막식 행사의 하나인 피에로 마임 퍼포먼스. ‘나는 산업전사 광부였다’. 강원도 정선군 사북읍의 옛 동원탄좌 건물 외벽에는 탄에 그은 광원의 활짝 웃는 얼굴 초상화가 이런 문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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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지진 … 동시다발 자연재해 아시아 강타
태풍 모라꼿이 강타한 중국 저장(浙江)성 창난(蒼南)현 주민들이 10일 불도저에 올라타 물에 잠긴 마을을 빠져나오고 있다. 태풍으로 인한 산사태로 저장성의 아파트 7동이 무너져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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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중순까지 예약 꽉 ~ 한옥이 돈 벌어주네
지난달 28일 전남 구례군 마산면 상사마을의 한옥 마당에서 가족 관광객이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다. [프리랜서 오종찬]“민박 손님을 받아서 7월에만도 100만원 넘게 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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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열며] 학교는 농어촌의 버팀목이다
엊그제 농촌 마을의 한 초등학교가 시끌벅적했다. 100돌 잔치였다. 주민들과 타향에서 달려온 동문, 학부모, 재학생 등 300여 명이 모였다. 100돌 기념탑 제막식과 학생들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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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통령 퇴임 후 머물 봉하마을 가 보니
문득 그리워지는 곳. 그게 고향이다. 성공했든 실패했든 돌아가면 따스하게 맞아줄 것 같은 곳. 그게 고향이다. 노무현 대통령이 내년 퇴임 후 고향인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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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통령 퇴임 후 머물 봉하마을 가 보니
김해 봉하마을 전경. 실선 안은 노무현 대통령의 사저 공사 현장. 김해=송봉근 기자 관련기사 노무현 대통령 귀향 기다리는 친형 건평씨 문득 그리워지는 곳. 그게 고향이다. 성공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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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무풍초등 내년 입학생 8명 중 4명이 혼혈 학생
#1. 충북 보은군에선 5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제결혼 가정이 이슈로 떠올랐다. 국제결혼이 꾸준히 늘고 있어 이들이 선거의 주요 변수가 되기 시작한 것이다. 최근엔 이 지역 베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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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 시작…고속도로 상.하행선 모두 '몸살'
◆ 고속도로 상.하행선 모두 '몸살'= 도로공사에 따르면 오후 2시30분 현재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면 비룡분기점~안성부근 89km 구간, 부산요금소~석계 15km, 오산~기흥 8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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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학부모.학생 삼위일체 거리청소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63빌딩앞 한강고수부지에서는 정욱.이영후.선우용녀등 중견탤런트들과 박은영.김명수.윤다훈등 각광받는 신세대탤런트들이 마대와 집게를 들고 나타나 환경정화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