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군가는 돌로 탑을 쌓고 길을 만든다
한 해의 마무리를 앞두고 있는 11월의 마지막 주입니다. 날씨가 훌쩍 추워졌습니다. 월동 준비는 잘하고들 계신지요. S매거진 마지막호를 맞아 그동안 연재를 통해 지면을 빛내준 필
-
[알쓸신세] "뛰면 자궁 떨어져" 사우디 같던 美 금녀의 벽
불과 50여 년 전 미국 여성들은 달리기를 하면 자궁이 떨어지고 가슴에 털이 난다는 속설 탓에 마라톤 대회 참가도 금기시됐다.1967년 캐서린 스위처가 보스턴 마라톤에 참가했
-
55세에 집돌이된 퇴직자, 우연히 탁구장 갔다가···
━ [더,오래] 박영재의 은퇴와 Jobs(26) 은퇴 후 중년층은 이직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지만 뜻대로 되지 않는다. 점점 불면의 밤이 길어지고 사회에서 소외된 것 같은
-
[성호준의 골프 인사이드] 기적을 만드는 김세영, 다음은 소렌스탐의 59타
김세영은 LPGA투어에서 버디와 이글을 많이 잡는 선수 중 한 명으로 손꼽힌다. [AFP=연합뉴스] 김세영은 뭔가 있다. 김세영의 아버지는 “생후 100일쯤 됐을 때 지나가던 스
-
근육은 혈액 덩어리, 담 결림은 피 순환 잘 되면 자연 풀려
━ [더,오래] 박용환의 동의보감 건강스쿨(26) 근육의 깊은 속까지 피가 공급되어야 제기능을 할 수 있는데, 이런 곳에 혈액 공급이 안 되면 근육 꼬임이 발생하거나 경
-
재활의학과 의사가 전하는 운동화 쇼핑 꿀팁
━ [더,오래] 유재욱의 심야병원(20) 오늘의 첼로연주는 바로크 시대의 첼리스트이자 작곡가인 조셉-마리-클레멘트 달라바코(Joseph-Marie-Clément Dall'
-
엄마 24년, 에디터 26년 … 출판계 왕언니 ‘철녀’된 비결
이영미 에디터를 만난 곳은 서울 용산구 ‘인생학교 서울’이었다. 그는 3년 전부터 이 학교 교감을 맡아 각종 인생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그는 ’나 같은 약골도 운동으로 거듭났는
-
[성호준의 골프 인사이드]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악천후’로 돕는다
쇼트게임 때문에 시즌 초반 부진했던 박성현은 텍사스 클래식 최종 2라운드 4번 홀에서 칩인 이글, 18번 홀에서 칩인 버디를 잡아 지난해 8월 캐나다오픈 이후 9개월만에 우승을
-
보스턴 영웅 서윤복, 개한테 쫓기고 신발끈 풀려도 세계신
━ [스포츠 다큐 - 죽은 철인의 사회] 마라톤 전설의 계보 2001년 중앙일보와 인터뷰를 하고 있는 서윤복 선생. [중앙포토] ‘학교가 끝나면 금호동 산넘어 장충체육관
-
"마이크 없이 노래하는 법을 잊어선 안돼"
오페라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성악가 손혜수(왼쪽)와 사무엘윤. “영향력이 생겼으니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 (베이스바리톤 사무엘윤, 47) “크로스오버 가수로서 오래 가려면 성악
-
8년 전 잃은 친구 위해 달리는 '비정상' 스타 제임스 후퍼
서울 보라매공원에서 11일 제임스 후퍼가 자신의 자전거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경록 기자 영국인 탐험가 제임스 후퍼(30)와 동갑내기 친구 롭 건틀렛은 15년 전에 3박4
-
[18홀 라운드 시간 얼마나 줄일 수 있을까?] 지난해 스피드골프 우승자 50분에 72타
기네스북 기록은 26분 37초에 92타 … PGA투어 최단 기록은 1시간 29분 5~7개의 클럽을 들고 뛰면서 라운드하는 스피드골프 대회의 지난해 우승자인 제이미 영. 4시간
-
[중마 이모저모] 장애와 세대차를 넘어 함께 달리는 기쁨
시각장애인과 가이드 러너 참가자들. 여성국 기자 2017 중앙서울마라톤은 모든 차이를 넘어 함께 달리는 기쁨을 누리는 대회로도 유명하다. 올해도 시각장애인과 이들의 레이스를
-
[서소문사진관]1988vs2018 올림픽성화 무엇이 다를까?
올림픽 성화가 1988년 이후 30년만인 1일 국내에 들어왔다.왼쪽부터 1988년 8월 서울 시내에서 올림픽 성화를 봉송하고 있는 미스코리아 출신 장윤정씨, 인천대교에서 평창동계
-
이봉주, '그만 하자''아저씨'라 칭얼대던 동현이 골인 직후
━ [복지온돌방] "마라톤 정신 되새겨요"…장애인과 함께 달리는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지난 22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워터프로트마라톤대회에 지적장애인 김동현(오른쪽
-
'아자 아자 위아자' 구호 만든 한우외식업체도 대구 위아자에 등장
오는 22일 대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열리는 ‘2017 대구 위아자 나눔장터’에 참여하는 대구시 성당동 가야축산 K&U 한우 직원들이 지난 16일 한자리에 모여 성공적인 행사
-
[미노스의 가족동화 7] 서프라이즈!
미노스가 들려주는 어른과 어린이가 함께 읽는 환상의 가족동화를 토요일에 격주로 게재합니다. 어른동화, 아빠가 들려주는 어린이 동화, 엄마가 읽어주는 아기동화로 단란한 가족의 재미
-
[2017 위아자] 박원순 마라톤 운동화, 서병수 독일제 커피잔
2017 위아자 나눔장터에는 지방자치단체장들의 기부 행렬도 이어졌다. 박원순 서울시장(左) - 마라톤 운동화·모자, 서병수 부산시장(右) - 독일제 에스프레소 커피잔 박원순
-
[2017 위아자] 아이유가 입은 효리 원피스, 전지현 패딩 … 광화문서 만나요
2017년 위아자 나눔장터에는 인기배우 김희선·전지현부터 가수 이효리·이상순 부부, 아이돌 걸그룹 레드벨벳 등 연예인과 TV프로그램 스타들이 동참했다. 가수 이상순·이효리 부
-
리디아 고, 톰슨과의 거북이와 토끼 대결서 패배
경기 후 포옹하고 있는 리디아 고와 렉시 톰슨. [AP=연합뉴스] 뉴질랜드 동포이자 전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20)가 렉시 톰슨(미국)과의 대결에서 패했다. 리디아 고는 10일
-
30cm 가는데 5년 4개월, 김인경 첫 메이저 우승
매년 나비스코 챔피언십이 열릴 때면 방송에서는 김인경의 실수 장면이 나왔다. 김인경이 우승 경쟁을 할 때도 어김없이 30cm 퍼트 실수 장면이 나왔다. 선수에게는 엄청나게 큰 상처
-
무지개 떴다 … ‘기부 천사’ 김인경의 미소
비바람이 몰아치는 악천후 속에서도 침착하게 샷을 하 는 김인경. 올해 제2의 전성 기를 맞았다. [킹스반스 AFP=연합뉴스]김인경(29)이 셋째 날 경기를 마칠 즈음 선명한 무지개
-
무지개는 상서로운 징조? 아주 특별한 골퍼, 김인경
6일 영국 스코틀랜드의 세인트앤드루스 인근 킹스반스 골프장에서 벌어진 LPGA 투어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김인경(왼쪽)과 그의 매니저가 활짝 웃고 있다. 그 뒤로 무지개가 떴다. 킹
-
악재·악천후 심술 뚫고 … 이미향 뒤집기 마술
이미향. [노스 에어셔 AP=연합뉴스] 우여곡절. 31일 끝난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애버딘 에셋 매니지먼트 스코티시 여자 오픈에서 이미향(24·KB금융그룹)이 겪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