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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의 노래'로 의기투합... 마당놀이 대가 3인방의 포부
29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에서 개막하는 '세종의 노래:월인천강지곡'은 국립극장 역사상 가장 규모가 큰 음악극이다. 국립국악관현악단, 국립창극단, 국립무용단과 서양 오케스트라,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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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10월 축제' 총정리…강남·부산·광주·제주 다 모았다
10월 축제의 계절, 가을이다. 전국 지자체는 각 지역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들을 준비, 관람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통돼지 바비큐 한 접시 4만원’‘옛날 과자 한 봉지 7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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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반세기 박웅·손봉숙 “광대는 살아 있다”
32년 만에 ‘이름없는 ...’에 출연하는 박웅(왼쪽)·손봉숙.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극단자유의 연극 ‘이름없는 꽃은 바람에 지고’가 32년 만에 무대에 오른다. 1986년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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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대는 제 것을 버려야"…32년 만에 ‘이름없는…’ 무대 서는 박웅ㆍ손봉숙
32년 만에 연극 '이름없는 꽃은 바람에 지고'에 출연하는 배우 박웅ㆍ손봉숙.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극단자유의 연극 ‘이름없는 꽃은 바람에 지고’가 32년 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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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고백 인터뷰] “영화에 또 도전할 것···필생의 꿈 K-테마파크 만들 테니 두고 보라”
심형래 감독이 월간중앙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구상하고 있는 K-테마파크 동영상을 보여주고 있다. 심 감독은 ’반드시 영화로 다시 일어나겠다“고 다짐했다. ━ ‘칠전팔기’ 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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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일의 직격 인터뷰] ‘뒷광대’ 노릇 할 각오 없으면 문화예술 공직 때려치워라
━ 문화예술계 대부 이종덕이 보는 국정 농단 사태 1974년 소련의 차이콥스키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입상한 정명훈은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귀국길 김포공항~서울시청 카퍼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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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클립] Special Knowledge 한국예술 ‘20세기 고전’
이지영 기자 21세기에 접어든 지도 벌써 15년입니다. 지난 세기 만들어진 우리 예술작품 중 어떤 작품이 20세기 한국예술을 대표하는 고전의 반열에 올라갈까요. 최근 한국예술종합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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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 리포트] 추석 연휴 즐겁게 보내려면
추석을 보내는 모습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온 가족이 모여 맛있는 음식을 나누는 모습도 여전하지만, 긴 연휴를 맞아 가족 단위로 다양한 체험을 계획하기도 하지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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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내 박물관·미술관, 어린이날 행사 풍성
경기도 내 미술관과 박술관에서는 어린이날 연휴기간에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롭고 풍성한 문화 체험 행사를 마련했다. ◇ 경기도박물관 ‘줄타기, 인형극 등 볼거리와 각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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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 안으로 들어온 마당놀이 객석 점유율 96% '화려한 부활'
손진책 극단미추 대표가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무대 위에 설치된 임시객석에 앉았다. 무대와 객석이 ‘마당’이란 한 공간에 어우러진 마당놀이 맞춤형 공간이다. [권혁재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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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청이 온다’ 극장 안으로
마당놀이가 극장 안으로 들어온다. 다음달 10일부터 내년 1월 11일까지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마당놀이 ‘심청이 온다’(사진) 공연이 열린다. 1981년 시작,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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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32역 소름 돋네 … 김성녀 천의 얼굴 10년
배우 김성녀는 “내 얼굴은 평범하지만 칠을 하면 바뀔 수 있는 도화지 같다”고 했다. 그는 천 가지 얼굴로 변신하는 배우다. 위 작은 사진은 연극 ‘벽 속의 요정’에서 김성녀가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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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극 대모로 큰 유랑극단 아기…국립창극단 예술감독 김성녀
국립창극단 신임 예술감독 김성녀. “고향으로 돌아온 것 같아 설렌다”고 말했다. 그는 1978~80년 국립창극단원이었다. [사진=권혁재 사진전문기자] 걷기 시작하면서 아역 배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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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스틸러(Scene Stealer) ③ 배우 고창석
배우 고창석의 얼굴에서 유난히 돋보이는 건 덥수룩한 수염이다. 그는 “수염도 연기의 중요한 소품이기 때문에 평소 면도를 하지 않는다”고 했다. 영화 ‘맨발의 꿈’에선 수염을 깔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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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 김병만, 몸 개그 16년 ‘달인’을 벗기다
지금 당신이 보는 것은 한 인간의 육체다. 다부지고 단단하고 정직하다. 개그맨 김병만(35)에게 몸은 소통의 수단이고 코미디의 무기다. “원래 몸 쓰는 걸 좋아한다. 처음엔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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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 마당놀이 30년, 잘 놀았습니다 … 윤문식
배우 윤문식(67)은 구수하다. 주로 맡는 배역이라곤 고약한 사채업자나 촐랑거리는 방자다. “이미지가 그런 게 아니라 실제가 그려.” 매번 비슷한 느낌은 본인도 싫지 않을까.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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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미추의 현대판 ‘연희’, 어느새 3000회
고전소설 『이춘풍전』의 주인공 춘풍은 춘향이나 심청 못지않은 공연예술의 단골 소재다. 마당놀이의 종갓집인 극단 미추는 1984년 이 원작을 각색해 같은 이름의 마당놀이로 선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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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의 선택/공연] 극단 미추 마당놀이‘이춘풍 난봉기’
“껄떡거린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껄떡껄떡 거리다 꼴깍꼴깍 숨 넘어가, 이 사람아.” 극단 미추의 마당놀이엔 질펀한 농담이 빠지지 않는다. 29년째를 맞는 마당놀이가 올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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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눈으로 보는 뉴스 대학로 문화지도
서울 대학로는 본래 서울 종로5가 사거리에서 혜화동 132번지 혜화동 로터리에 이르는 길이 1.55㎞의 도로명입니다. 그런데 1980년대 중반부터 이 거리 주변에 소극장들이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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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질주본능 … 거침없는 춤사위
어이가 없었다. 그는 인터뷰 자리에 오토바이를 타고 왔다. 그것도 꽤 고가의 영국산 로열 엔필드였다. 착 달라붙는 검은색 청바지에 범상치 않은 구두, 번쩍이는 헬멧과 선글라스, 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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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라! 공부’ 독자 270명에게 공연·전시 초대권 드립니다
◇인형뮤지컬 ‘리틀 동키’=네덜란드 동화작가 린데르트의 동명 동화 시리즈를 바탕으로 네덜란드의 아동극 전문극단 테라가 만든 인형뮤지컬로 한국에선 파란호두가 제작을 맡았다. 원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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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일상 공간이 거리극의 열정으로 물결친다
자유롭고 열려있는 공간인 거리에서 예술가들은 거침없는 상상력을 발현하고 관객들은 공연을 보며 일상에서 탈피하는 거리극 한마당이 펼쳐진다. 올해로 11회째는 맞는 과천한마당축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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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뮤지컬 어워즈 D-7일
시상식의 꽃은 남녀 주연상이다.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제 1회 더 뮤지컬 어워즈(The Musical Awards.14일 오후 7시 서울 유니버설아트센터.이날 밤 12시40분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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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선정 2003 새뚝이] 3. 문화
올 문화계는 경기 침체와 불황, 신보수의 득세로 힘든 한해를 보냈다. 돈과 기득권에 휩쓸려 가는 한국 사회를 정신적으로 지켜내려는 마지막 자존심이 문화판 사람들을 버티게 한 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