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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의 식사빵, 아트가 된 디저트 찾아 ‘빵지순례’
━ MZ세대는 ‘밥심 대신 빵심’ 1946년 문을 연 ‘태극당’의 장충동 본점에는 언제나 남녀노소 손님들로 북적인다. 영화 ‘카모메 식당’은 핀란드에 오픈한 작은 일식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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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심당·나폴레옹·리치몬드 식품위생법 위반…식약처, 제과업체 20곳 적발
[연합뉴스] 유명 제과ㆍ음식업체 20곳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위생점검에서 적발됐다. 식약처는 최근 TV 등 방송 매체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맛집으로 소개되면서 소비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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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핑족들의 '비상 식량'을 만들다
━ 빵요정 김혜준의 빵투어: ‘프라이데이 무브먼트(Friday Movement)’ 유년 시절 특별한 추억이 있다. 강태공 못지 않은 낚시광이었던 아버지를 따라나선 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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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빵 ‘슈톨렌’ 어떤 맛이길래…
| 케이크 대신 즐기는 크리스마스 빵타원형의 투박한 빵 위에 하얀 슈거 파우더가 눈처럼 쌓였다. 독일의 크리스마스 빵 ‘슈톨렌(stollen)’의 첫 인상이다. 표면이 딱딱한 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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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스푼 5] 옥수수·초콜릿·치즈 쏙…취향 따라 맛있는 변신, 식빵
식빵은 재료에 따라 다양한 맛을 낸다. 사진은 리치몬드 우유식빵·잡곡식빵·밤식빵.(왼쪽부터 시계 방향). [김경록 기자]강남통신 ‘레드스푼5’를 선정합니다. 레드스푼은 강남통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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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 스토리] ‘당신의 역사’ 시리즈로 본 한국 현대사, 그리고 당신
퍼즐이 완성됐습니다. 지난해 8월 시작한 ‘당신의 역사’는 보통 사람의 역사를 통해 한국 현대사의 퍼즐을 맞추는 인터뷰 시리즈 였습니다. 48개의 인생 퍼즐을 모두 맞춰보니 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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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역사] “어깨너머 몰래 배우는 설움은 그만” 미래의 제과명장 키우는 명장
권상범 리치몬드 제과기술학원 원장 열일곱 살에 처음 단팥빵을 먹으며 그는 생각했다. ‘세상에 이렇게 맛있는 게 있다니’. 그로부터 50여 년 동안 빵을 만들었다. 올해 일흔 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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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빵업,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지정을”
왼쪽부터 김영모 명장, 권상범 명장, 김상용 대표. 지난해 한국 사회는 ‘빵’으로 들썩였다. ‘골목빵집’ 업계의 모임 격인 대한제과협회가 프랜차이즈 빵집 체인을 규탄하자 파리바게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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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곡빵·발효빵·허브빵 … 지금은 밥빵 시대
[사진 박종근 기자, 소품=‘패션 5’] 올 상반기 빵 시장은 유례없이 살벌했다. 대통령이 ‘대기업들이 왜 순대나 빵같이 서민들 장사까지 노리느냐’고 지적한 것을 시작으로 ‘재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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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버핏 빵집’만 재미 보나
심상복경제연구소장 예전의 달걀은 다 그게 그거였다. 요즘은 별의별 달걀이 다 나온다. 농장 이름이나 브랜드를 내세운 것도 많다. 뭘 먹여 키웠느냐, 유정란이냐 아니냐에 따라 가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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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누가 .리치몬드 과자점. 문 닫게 했나
심서현경제부문 기자 추억 같은 것 말고, 돈 한 가지만 얘기해 보자. 지난달 31일 문을 닫은 홍익대 앞 ‘리치몬드 과자점’ 말이다. 대한민국 제빵 명장 권상범 파티시에가 30년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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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30년 된 홍대 앞 리치몬드 과자점 역사 속으로
30년간 서울 홍익대 앞을 지켜온 ‘리치몬드 과자점’(본지 1월 31일자 2면 보도)의 마지막 영업일인 31일 이곳은 고객들로 붐볐다. 고객들이 대한민국에 8명뿐인 명장 권상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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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커피점에 자리내준 제빵 명장 "죽을때까지…"
제과제빵 명장 권상범씨가 폐점을 하루 앞둔 30일 서울 동교동 ‘리치몬드 과자점’에서 제빵사 옷을 입고 매장에 빵을 진열하고 있다. 이곳은 그가 1983년부터 30년째 운영해온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