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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지점장 출신 4인의 인생 조언] 은행원 인맥·노하우 어디서도 꿀리지 않아
3244명. 2010년 11월 국민은행에서 희망퇴직한 은행원의 수다. 국민은행이 5년 만에 실시했던 이 희망퇴직은 규모 면에서 금융권 사상 최대여서 관심을 끌었다. 주로 만 55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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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史 100년에 신약 25개뿐 … ‘연구비〈영업비’ 구조 탓
독일 바이엘사의 아스피린과 한국 제약사 진통제의 차이는 뭘까. 아스피린은 전 세계에서 팔리는 반면 한국 제약사의 진통제는 거의 대부분 내수용이라는 점이다. 한국의 제약산업은 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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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한미약품이 창조혁신이자 제2의 삼성전자다
한미약품이 기존 하루이던 약효를 최장 한 달까지 늘린 혁신적인 당뇨병 치료제 기술을 수출했다. 프랑스 제약사 사노피로부터 계약금과 기술료를 합쳐 최대 5조원을 받게 됐다. 이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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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경호 제약협회장 "리베이트 의심 제약사 명단 공개할까 논의중"
올해로 창립 70주년을 맞는 한국제약협회가 리베이트 관행 근절을 위해 고삐를 죄고 나섰다. 현재 협회 내에서 리베이트를 한 것으로 의심되는 회원사를 지명하는 ‘무기명 설문조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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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억대 의약품 리베이트 적발…처방액 30% 제공키도
특정 제약회사의 의약품을 처방하는 대가로 수 십억원의 리베이트를 주고받은 제약회사 관계자와 의사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경기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약사법 위반 혐의로 경기도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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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 리베이트…쌍벌제·투아웃제도 못 막았다
# 미국계 의료기기 업체인 A사는 종합병원 의사를 방콕·하와이 ·싱가포르 등으로 초청했다. 해외에서 진행하는 제품설명회나 학회에 초청한다는 이유였지만, 실제로는 관광과 골프접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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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받지도 않은 리베이트를 소명하라고?"
연초부터 의약품 리베이트 후폭풍이 거세게 불고 있다. 보건당국에서 불법 의약품 리베이트에 연루된 의료인을 대상으로 면허정지 등 행정처분에 속도를 내고 있어서다. 반면 의사들은 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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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하자보수 부풀려 수 억원 가로챈 대한주택보증 직원 등 14명 적발
아파트 하자보수 비용을 부풀려 뒷돈을 주고받은 전 대한주택보증 직원과 건설사 대표, 아파트 입주자 대표 등 17명이 검찰에 적발됐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 김유철)는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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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 대신 내주고 명품 선물 … 의사 158명 관리한 제약사
지난 5일 서울서부지검에서 합 수 단 수사관이 불법 리베이트 관련 증거 자료를 들어 보이고 있다. [뉴스1] 올해 초 동화약품 불법 리베이트 사건을 수사하던 정부합동 의약품 리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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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현·왕십리 등 서울 주요 재개발 지구 비리 무더기로 드러나
서울의 주요 재개발 지구들이 금품 비리로 얼룩진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 서부지검은 재개발조합 전ㆍ현직 임원과 시공사 부장, 철거업체 임원 등 15명을 구속 기소하고 5명을 불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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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 20주년 맞은 삼성서울병원, 또 다른 '의료혁신'에 도전한다
▲ 삼성서울병원의 미래 20년 계획을 설명하는 송재훈 원장. [사진 삼성서울병원] 우리나라 의료 발전을 선도해 온 삼성서울병원(원장 송재훈)이 개원 20주년을 맞았다. 지난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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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발주 비리 농어촌공사 간부 등 27명 구속기소
대전지검 홍성지청은 3일 배수펌프장 장비 납품 과정에서 돈을 받아 챙긴 혐의(뇌물수수 등)로 한국농어촌공사 지사장 A씨(57)와 납품업체 대표 B씨(78) 등 27명을 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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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값 돌려달라는 환자들 리베이트 소송 패소
법원에서 의약품 리베이트와 약값 인상으로 생긴 손실 등 직접적인 인과관계를 인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 31부는 최근 의료소비자인 환자들이 제약회사 3곳(대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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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이트 때문에 약값 올라 손해봤다" 소송했지만 패소
"리베이트 관행 때문에 약값이 올라 손해를 봤다"며 제약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냈던 건강보험 가입자들이 패소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31부(부장 오영준)는 23일 건강보험가입자 1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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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의료기기 리베이트 받은 의사들 중형 선고
법원에서 의료기기 납품을 대가로 금품을 받은 의사들에게 실형을 선고했다. 부산지방법원 형사합의 5부는 뇌물 수수·의료기기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의사 4명에게 벌금과 징역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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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승길 바가지 씌운 부산지역 장례업자들 무더기 적발
장례식과 납골당 안치까지의 비용에 상당한 '거품'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장례업자들이 장례용품 납품 대가로 사례금(리베이트)을 주고 받은 뒤 부풀려진 비용을 상주에게 청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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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비용 부풀리고 리베이트 주고받고"…업계 4위 상조회사 대표 등 134명 검거
유명 상조회사 임직원들이 유족들에게 고가의 장례용품 등을 쓰도록 유도하고 관련 업체들로부터 거액의 리베이트를 받아온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비싼 장례용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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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도덕한 의료계 이미지 부담…공정경쟁규약이 리베이트 기준 정해"
제약업계가 윤리경영에 주목하고 있다. 잇따라 강화되는 리베이트 처벌에 영업현장에서부터 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서다. 제약협회 역시 최근 공정경쟁규약을 포함해 기업 윤리헌장과 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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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병원계열 CMG제약, 15억원대 리베이트 덜미
의약품 납품 대가로 리베이트를 준 제약사뿐 아니라 의료인까지 처벌하는 쌍벌제가 도입됐지만 여전히 리베이트 관행이 활개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정부합동 의약품 리베이트 수사단'(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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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정상인 듯, 정상 아닌, 정상 같은 비정상
채 썬 오이에 얼음까지 동동 띄운 콩국수를 막 입에 넣으려는 순간, 남편 전화에서 ‘띵’ 소리가 난다. 문자가 왔단다. ‘최XX 사망. XY 장례식장.’ 최XX라면 40대 후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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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의료기관 종사자 28% '리베이트' 경험, 권익위 '철퇴'
#2012년 A병원 B과장은 제약회사로부터 의약품 구매·처방 유지 청탁과 함께 약 1천 2백만원을 수수해 감봉처분을 받았다. #2013년 C시 D보건소장은 의약품 납품업체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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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이트 의약품 급여 퇴출 투아웃제 시행 코앞…제약업계 '어쩌나'
제약업계가 리베이트 투아웃제 시행을 앞두고 분주하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다음달 2일부터 리베이트를 제공했다 적발되면 해당 의약품을 보험급여 목록에서 제외하는 '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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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그만 실으라" 항해사 경고 … 청해진 물류팀장이 묵살
세월호 출항 당일 청해진해운 측이 “배가 가라앉으니 짐을 그만 실으라”는 승무원의 경고를 듣고도 묵살한 것으로 드러났다. 세월호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30일 세월호 1등항해사 강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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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의 시시각각] 홈쇼핑의 갑질
이정재논설위원경제연구소 연구위원 롯데홈쇼핑 대표와 직원이 납품업체에 뒷돈을 받은 혐의로 검찰에 불려갔다는 뉴스를 들었을 때 내게 든 첫 번째 의문은 왜 납품업체가 홈쇼핑에 뒷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