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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전 일본에 1-13 참패 … 그 일본 꺾고 정상 오르다
한국 여자축구의 첫발은 초라했다. 1990년 베이징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급조된 여자 대표팀은 일본과 첫 A매치 평가전에서 1-13으로 대패했다. 축구를 제대로 배운 선수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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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기다 죽어서 나오자” 태극 소녀들에게 축구장은 놀이터
태극소녀들의 위대한 도전이 시작된다. 최덕주 감독이 이끄는 17세 이하(U-17) 여자축구 대표팀이 26일 오전 7시(한국시간) 트리니다드토바고의 포트 오브 스페인에서 열리는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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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래 “두 경기 치러보니 허 감독 심정 알겠더라”
전·현직 축구 국가대표팀 사령탑인 허정무(왼쪽)·조광래 감독이 지난 14일 대담을 마친 뒤 중앙일보사 인근 공원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김민규 기자] 축구 국가대표팀 전·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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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4강 신화 보고 공 찬 꼬마들, 4강 소녀가 되다
한·일 월드컵이 열린 2002년 6월, 한반도 남녘은 붉은 물결로 뒤덮였다. 최덕주 감독이 이끄는 17세 이하 여자 청소년대표팀 선수들은 그때 10살도 안 된 ‘꼬마들’이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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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이 좋아서 … 10년간 한·일 오가며 100경기 봤죠”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미오는 K-리그 15개 팀 중 울산을 가장 좋아한다. 2001년부터 울산을 응원했다. 지난달 29일 울산과 포항의 경기가 열린 울산문수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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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5년 묵은 ‘이란체증’ 스피드로 해소한다
조광래(사진) 감독 부임 후 한국 축구대표팀의 두 번째 평가전이 7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상대 이란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65위)에선 한국(44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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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살왕’ 출신 김영권, 조광래팀 ‘수비왕’ 예약이오
지난달 11일 나이지리아와의 평가전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른 김영권(오른쪽). [중앙포토] 이정수(알사드)의 공격력과 조용형(알라이안)의 경기 조율 능력, 곽태휘(교토상가)의 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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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최태웅·문성민, 박철우 떠난 자리 메우고도 남았다
올겨울 프로배구 정규리그 판도를 점칠 수 있는 2010 수원·IBK기업은행컵 대회가 현대캐피탈(남자), 흥국생명(여자)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현대캐피탈은 5일 수원체육관에서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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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이 좋아서 … 10년간 한·일 오가며 100경기 봤죠”
미오는 K-리그 15개 팀 중 울산을 가장 좋아한다. 2001년부터 울산을 응원했다. 지난달 29일 울산과 포항의 경기가 열린 울산문수월드컵경기장을 찾은 가와사키 미오 씨가 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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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제스트] 삼척시청, 핸드볼 슈퍼리그 우승 外
◆삼척시청, 핸드볼 슈퍼리그 우승 삼척시청이 3일 강원도 삼척체육관에서 열린 제2회 SK핸드볼 슈퍼리그 코리아 여자부 챔피언결정전(3전2선승제) 3차전에서 대구시청을 21-16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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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김학민 28득점 날았다, 대한항공 결승 진출 보인다
김학민(27)의 부상 투혼이 빛났다. 대한항공이 김학민의 특급 활약을 앞세워 결승 진출에 한 발짝 다가섰다. 대한항공은 2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수원·IBK 기업은행컵 남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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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LIG현대캐피탈 ‘우리도 준결리그 갑니다’
LIG손해보험이 1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수원 IBK기업은행컵 프로배구 남자부 B조 예선리그에서 KEPCO45를 3-2로 꺾었다. 2연승의 LIG는 조 1위로 준결승리그에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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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제스트] 두산, 핸드볼 슈퍼리그 올해도 챔프 外
◆두산, 핸드볼 슈퍼리그 올해도 챔프 두산이 1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SK핸드볼 슈퍼리그 코리아 남자부 결승전(3전2선승제)에서 인천도시개발공사를 26-22로 물리치고 2연승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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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서 ‘정해성표 축구’ 찾겠다”
고집스러워 보이는 곱슬머리와 이마에 파인 일(一)자 주름. 정해성(52·사진) 전 축구 국가대표팀 수석코치가 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축구 유학을 떠났다. 그는 남아 공 월드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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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늘서 나온 윤빛가람·백지훈 제2 전성기 … 선수는 감독하기 나름
1999년 스무 살 스트라이커 다카하라 나오히로는 일본을 세계청소년축구선수권(현 U-20 월드컵) 준우승으로 이끌었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여섯 시즌 활약했고, 그 기간 일본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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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컵대회 28일 개막
2010 수원 IBK기업은행컵 프로배구 대회가 28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개막한다. 개막전에서는 남자부 현대캐피탈과 LIG손해보험이 맞붙는다. 남자부는 신협상무를 뺀 프로 6개 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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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가다 모신 지 7개월 … 서울, 4년 만에 챔프 ‘점프’
4년간 무관에 시름하던 FC 서울이 넬로 빙가다(57·사진) 감독의 실리축구를 앞세워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서울은 2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전북 현대와 2010 포스코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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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월드리그] 박철우·문성민 좌우 쌍포, 일본 난타
한국이 숙적 일본을 꺾고 2011년 월드리그 본선에 한발 다가섰다. 신치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배구대표팀은 24일 일본 나가노 화이트링체육관에서 열린 월드리그 예선 2라운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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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하키팀 국제대회 우승
아산 하키팀이 국제대회에서 우승의 쾌거를 이뤘다. 아산시청 하키팀(사진·감독 유덕)은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경북 성주국제하키경기장에서 열린 제1회 성주컵국제하키대회에서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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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오만한 바르셀로나 … 무능한 주최측·프로연맹 … 우롱당한 한국팬
지난 2일 방한한 바르셀로나 간판 공격수 리오넬 메시(사진)에게 기자가 한국을 방문한 인상을 물었다. “자느라 (비행기 창문으로) 본 게 없어서 할 말이 없다”는 답이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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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제스트] K-리그 올스타 20명 확정, 다음 달 4일 경기 外
◆K-리그 올스타 20명 확정, 다음 달 4일 경기 프로축구연맹이 ‘FC바르셀로나 초청 K-리그 올스타전(8월 4일·서울월드컵경기장)’에 출전할 K-리그 올스타 선수 20명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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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여자월드컵] 전원 아마추어 vs 전원 프로선수
한국 여자축구가 새 역사를 쓸 준비를 마쳤다. 20세 이하(U-20) 여자축구 대표팀이 29일 오후 10시30분(한국시간) 독일 보훔 레비어파워 경기장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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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제조기’ 그녀가 차면 들어간다
지소연(오른쪽)이 26일 새벽(한국시간) 독일 드레스덴에서 열린 2010 U-20 여자월드컵 8강전 멕시코와의 경기에서 몸싸움을 하고 있다. [드레스덴=연합뉴스] 26일(한국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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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찡한 고교야구 추억, 2012년에 되살려 드리겠습니다”
한국 아마야구는 지금 고사(枯死) 직전이다. 프로야구는 700만 명 관중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지만 고교야구팀은 되레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그나마 있던 동네 야구장도 하나 둘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