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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선학평화상 수상자 무닙 유난·마키 살
선학평화상위원회는 5일 일본 ‘나고야 캐슬’에서 제4회 선학평화상 수상자로 전 루터교세계연맹 의장 무닙 유난 주교와 마키 살 세네갈 대통령을 공동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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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중국 협곡 위 286m 아치교 연결 성공, 건설 목적은 ‘가난 퇴치’
중국 남서부 쓰촨(四川)성, 구이저우(九州), 윈난(雲南)성 접경지역에 위치한 아치교가 협곡 위에 7일(현지시간) 연결됐다. 아치교 위에 올려질 주 대교는 올 연말 완공될 예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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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늘로만 걷자, 여름에 걷기 좋은 길 5
키 큰 나무가 많아 그늘로 걷기 좋은 부인사. [사진 한국관광공사] 여름이다. 햇볕이 따갑게 내리쬔다. 이럴 땐 나무가 우거진 오솔길을 걷자. 숲길이면 더 좋다. 그늘로 다니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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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쁠 때나 슬플 때나” 혼인서약, 화형당한 대주교가 남겼다
━ 김환영의 영어 이야기 옥스퍼드대출판부 2011년판 『공동기도서』. 1549·1559·1662년 판본을 실었다. 구한말 한글 문헌은 읽기 어렵다. 반면 영어는 160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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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은 남자가 아니다"…종교계까지 파고든 성평등 바람
세계적인 명작으로 꼽히는 미켈란젤로의 '천지창조'. 신이 남성으로 묘사돼 있다. [중앙포토] 하느님(God)은 남성일까 여성일까. 미국 성공회가 ‘신을 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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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론』남긴 마르크스, 사생활은 거의 ‘무간도’였다
채인택 국제전문기자 ciimccp@joongang.co.kr 카를 마르크스(뒷줄 오른쪽)가 후원자 프리드리히 엥겔스(뒷줄 왼쪽) 및 세 딸과 함께 망명지인 영국 런던에서 찍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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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애플 떨게 한 EU 여전사 “작은 기업에도 공정한 기회를”
미국 정보기술(IT) 기업규제에 앞장서는 마그레테 베스타거 유럽연합(EU) 집행위 경쟁담당위원. [EPA=연합뉴스] “유럽연합(EU)에서 가장 강력한 여성”“글로벌 테크 기업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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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의 인물]지금 세계 최고의 '경제 검찰'은 49세 여성 베스타거
미국 거대 테크 기업에 대한 규제를 주도하고 있는 마그레테 베스타거 유럽연합(EU) 경쟁 담당 집행위원. [EPA=연합뉴스] “유럽연합(EU)에서 가장 강력한 여성”“글로벌 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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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갈등 불지핀 아이슬란드 포경수술 금지법
아이슬란드가 유럽 국가 중 최초로 포경수술을 금지하는 법안과 관련 심각한 종교적 갈등에 직면했다고 19일(현지시간) 영국 BBC가 보도했다. BBC에 따르면 아이슬란드 의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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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는 열광, 어른은 불편 로알드 달의
20세기 최고의 어린이 소설 작가로 꼽히는 이가 영국의 소설가이자 시인인 로알드 달이다. 어린이의 다면성을 작품으로 형상화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어린이는 어떤 존재인가.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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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택의 글로벌 줌업]밸런타인데이에 빨간 장미나 하트 주다 채찍을 맞는다면
채인택의 글로벌 줌업 파리의 연인들. 밸런타인데이는 이런 로맨틱한 느낌을 주는 날이다. Flickr@ Francoise fifich@t 채인택 국제전문기자 ciim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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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종교개혁 500주년 … 루터의 개혁신앙 낮은 목소리로 전파
독일 드레스덴 프라우엔 교회 앞에 세워진 말틴 루터 동상의 모습. [사진 한국루터교회] 1517년 10월 31일, 로마 가톨릭 교회의 한 이름 없는 수도사였던 ‘말틴 루터’는 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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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박명림 연세대 교수·정치학 종교개혁 500주년이다. 종교개혁이야말로 근대세계를 만든 결정적 변곡점이기에 500주년을 맞아 시발점인 비텐베르크를 거듭 방문하여 그 의미를 반추해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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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원적으로 공유된 가치와 그 확신의 힘
━ 그들의 행복 비결, 노르딕 가치 - 전문가 그룹 ‘애간지’의 북유럽 리포트 : 갈등 없는 사회 스웨덴·핀란드·덴마크·노르웨이·아이슬란드 노르딕 5개국은 언제부턴가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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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은 자기 자신과 하는 것
━ 그들의 행복 비결, 노르딕 가치 - 전문가 그룹 ‘애간지’의 북유럽 리포트 : 갈등 없는 사회 [사진 애간지, 중앙포토] 스웨덴·핀란드·덴마크·노르웨이·아이슬란드 노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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퀭한 눈에 뒤틀린 관절로 흐느적 … 좀비의 창조주
조지 로메로 감독은 11만4000달러를 투입한 저예산영화 ‘살아있는 시체들의 밤’로 데뷔했다. 평론가들의 외면을 받은 영화는 입소문을 타며 흥행에 성공, 전세계적으로 300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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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영화 거장 조지 로메로 별세
'살아있는 시체들의 밤' 등 좀비 영화의 효시로 평가받는 작품들을 제작해온 조지 로메로 감독이 16일 폐암 투병 중 사망했다. [사진 Imdb] '좀비영화의 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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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호의 하루명상] 수도자의 돌발적 죽음
떼제공동체를 아시나요? 프랑스의 시골마을 떼제에 있는 수도공동체입니다. 프랑스의 떼제. 떼제공동체는 가톨릭 소속일까요? 아닙니다. 그럼 개신교 소속일까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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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영의 CEO를 위한 인문학-역사를 만든 ‘죽은 백인 남자들’(13) 톨스토이
최고경영자에게도 중년의 위기나 ‘영혼의 위기’가 들이닥칠 수 있다. 그런 때에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까. 소위 ‘100세 시대’의 초입에 들어선 요즘, CEO는 어떤 ‘제2의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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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테와 베토벤, 히틀러보다 세계사에 더 영향 미친 독일인은?"
독일 사람을 대상으로 “세계사의 흐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독일인을 꼽으라”는 설문조사를 하면 괴테나 베토벤, 헤겔이나 히틀러 등을 꼽지 않는다. 그들은 마르틴 루터(14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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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영의 CEO를 위한 인문학-역사를 만든 ‘죽은 백인 남자들’ (10) 마르틴 루터
최고경영자(CEO)는 끊임없이 혁명, 그리고 혁명보다 더 어렵다는 개혁을 해야 한다. 마르틴 루터(1483~1546, 우리나라 기독교한국루터회총회의 표기는 말틴 루터)는 종교개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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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 Picture] 종교개혁 500주년의 정치학
김환영논설위원지난 미국 대선에 나온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후보는 장로교,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후보는 감리교 신자였다.(미국에서는 아직 대놓고 무신론을 표방하는 정치인은 대통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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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간선도로 2023년까지 지하화…“강남~의정부 운전 40분 빨라진다”
15일 오후 서울 중랑구 월릉교 인근 둔치. 중랑천을 따라 조성된 자전거도로를 따라 펼쳐진 억새밭이 한가롭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하지만 그 옆의 동부간선도로는 꼬리를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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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자비의 희년' 폐막…"화해·용서의 문 닫지 말자"
'자비의 희년' 기념 바자회가 개최된 wlsks 4월 3일 서울 중구 명동대성당에서 시민들이 성당 입구에 전시된 프란치스코 교황 밀랍인형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앙포토]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