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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호부터 날개돋치는|미전국지「USA 투데이」
미국에서 첫선을 보인 전국지 USA 투데이(미국의 오늘)가 15일 워싱턴에서 제1호를 찍어냈다. 이 신문은 9월중으로 아특랜타, 미니애폴리스, 10월에는 피츠버그, 그리고 내년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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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공영 2주년 풀어야할 숙제많다
○…공영제가 되고 2년, 「제19회 방송의날」(3일)을 계기로 TV방송의 여러 문제를 생각해 본다. ①프로그램의 다양성과 채널선택의 기회는 보장되었는가. 이렇다할 로컬프로도 없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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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키·스테이션 4개로 분할
KBS는 지방문화 육성을 위해 현재의 서울 키스테이션 외에 또 다른 3개의 지방 키스테이션을 건립, 운영할 계획이다. 이러한 계획은 KBS가 83년도부터 시작하는 방송중장기 5개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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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기대에 맞는 방송
이 땅의 방송이 민영과 공영의 두 갈래 체제에서 공영으로 일원화한지도 벌써 열달이 돼온다. 그 동안 「공영」방송이 과연 제구실을 다하고 있느냐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논의와 충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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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MBC 두 TV 프로 개편
○…KBS-TV와 MBC-TV국은 오는 9월30일을 기해 그동안 방영돼오던 일부「프로」를 폐지하고 새「프로」를 증설하는 등 춘계「프로그램」의 대폭적인 개편을 단행한다. 새로 펀성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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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림 시인|참된 「한국적인 시」의 의미
시의 「이즘」은 고사하고라도 시를 다루는 입장을 크게 두가지로 나눠서 생각할수 있다. 하나는 자기나라 사람만이 알수있는 작품을 쓰는 경우와 다른 하나는 세계적인 유통속에서 작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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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산품의 맛
언젠가 「사르트르」가 미국 문명을 비판하면서 미국에는 『풍족함은 있어도 풍요함은 없다』고 쓴 적이 있다. 그럴 듯도 한 말이다. 미국에서는 어디를 가나 조금도 일상 생활에 불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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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오페라」계서 호평 받는 『심청』-윤이상씨 작
【뮌헨=엄효현 통신원】1일 밤 「뮌헨」 국립극장에서 초연된 윤이상씨 작곡의 「오페라」 『심청』은 이곳 「오페라」계에 커다란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번 공연을 관람한 대부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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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주기「유정의 밤」
김유정 기념 사업회는 29일 하오7시 춘천시도립문화관에서 김유정 선생 34주기추도 「유정의 밤」을 갖는다. ▲유정문학과「로컬리즘」(최승순·강원대) ▲유정문학과 해학정신(김영기·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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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서울대회의 개막
제37차 국제펜·클럽이 서울대회가 화려한 막을 올렸다. 동구의 유고를 포함한 전세계 34개국에서 2백여명의 문인·편집자들이 참가한 이번대회는 동서문학에 있어서의 해학을 테마로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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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아늑하고 조용한 휴식처를…
관광은 사치가 아니다. 관광은 이제 세계적으로도 제3위를 차지하는 성장률 높은 사업이다. 우리 나라에 찾아오는 외래객의 증가율도 연평균 38%씩 늘고 있다. 연간 관광불의 수입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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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신상옥-영화감독, 김정옥-중대교수)
「아시아」영화제다, 추석대목이다 하고 붐비는 영화가의 가을은 그 풍성한「셀룰로이드」의 영상 한구석에 한해 지구보다 더 메마른 인정들이 있다. 이른바 업자들의 「집안싸움」.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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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우리의 미래상을 탐구하는 67년의 캠페인|예술의 지방성과 국제성 - 백철
예술의 지방성과 국제성-. 오늘의 예술론을 위하여 지방성을 이야기하는 것은 일견 지나간 날의 화제라는 느낌이 든다. 지금 무대위에선 「재즈」음악과 「트위스트」춤이 한창인데 그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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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삼세대가 본 66년의 문화계|송년좌담회
본지 신년호부터 8회에 걸쳐 각 분야별로 연재한 제3세대의 주인공들-. 그들은 「66년의 문화계」를 어떻게 보나. 여기 그들은 한자리에 모아 송년좌담회를 마련해 본다. 그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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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호현찬씨 영화기획
『국산영화의 때를 벗기자는 것-이것이 내가 영화기업에 손댄 동기입니다. 지루한 대사, 너무 설명적인 묘사, 처지는 「템포」 그리고 「스타·밸류」에만 의존하는 구태의연한 한국영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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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로」국제 TV영화제
지난1일부터 10일간 「카이로」에서 개최된 제5차국제 「텔레비젼」영화제(동서 38개국·55개 TV방송국 참가)에 한국은 「버라이아티」부문에 「초혼」을, 「도큐멘터리」부문에 「석굴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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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과 수문장
「호텔」이라고 하면 그 이름부터가 서양 것이다. 그리고 여관은 또 일본의 「이미지」가 앞선다. 재래식인 한국 고유의 숙박처는 「잔」이라 했고, 좀더 대중적인 것이면 주막이다.「흘러